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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국회의원 마음에 달렸다

6·13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 자유한국당 경선의 키는 도지사에 출마하지 않은 경북지역 국회의원 10명의 손에 달려 있다. 책임당원의 역할 비중을 30%에서 50%로 높였기 때문이다. 구속기소된 한국당 최경환(경산) 의원을 제외한 10명의 현역의원이 의견을 모으면 기존 구도에 지각 변동이 올수 있다.현재 한국당은 광역단체장 후보를 책임당원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특히 책임당원에게 경선 투표권을 부여하고, 투표방법으로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모바일 투표는 당원들이 투표소로 이동할 필요 없이 휴대폰으로 투표가 가능하다.국회의원의 협조요청이 통할 수 있는 것은 책임당원 50%다. 일각에서는 책임당원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전·현직 기초단체장들의 영향력도 클 것이라고 하지만 이들도 공천을 받기 위해선 현역의원들의 오더에 좌우될 수밖에 없어,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은 크다. 결국 전부 한국당 소속인 경북지역 의원 10명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사가 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뽑힐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김천)·김광림(안동)·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 남유진 예비후보 등은 현역의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각 당협위원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현역의원은 물론 당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그러나 경북지역 의원들은 특정 후보 지지여부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자칫 원망사기 십상이니 좀처럼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사실 선거를 직업으로 삼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는 예측불가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후보들이 “확실히 내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장에서는 다른 후보를 찍더라”고 토로하는 이유다. 경북의원들은 도지사 선거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말문을 닫아버릴 정도다.그렇다면 국회의원들의 도지사 후보 선발 기준은 뭘까. 표면적으로는 지역발전 공약이다. 경북 발전의 그림을 살펴보고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또 경북의 한 의원은“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여부도 후보 선발 기준의 하나”라고도 했다. 물론 의원들이 이러한 부분만으로 도지사 후보를 선택하지는 않는다.가장 먼저 언급되는 기준으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인사들과 의원들간의 친소 관계다. 혈연·지연·학연을 포함한 친소관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벌써부터 일부 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밀고 있다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역적 상황 등으로 인해 자신과 가까운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못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의원들의 결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변수는 역시 지역 여론의 흐름이다. 민심의 흐름에 따라 지지 후보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포항에 지역구를 둔 김정재(포항북) 의원의 경우 경북도의원과 포항시의원 등이 포항에 지역구를 둔 박 의원에 대해 집단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자연스레 지역 민심을 따라 박 의원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의 키는 의원에게 있지만 결국 경북지역 전체의 민심향배가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라질 것이란 분석이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2-23

6·13 地選 누가 뛰나

□ 중구청장임인환 사진대구시의원이 2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중구의회 8년 동안 중구의회 의장과 대구시의회 4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이날 그는 12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중구 발전을 위해 △도심재생 뉴딜사업으로 쇠퇴한 도심상권 부활 △관광객 유입과 주민 문화욕구 충족 △적절한 복지혜택 지원 △주거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창출 △육아·교육복지 향상과 청년창업지원 등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임 의원은 전임 단체장의 도심재생사업을 계승 발전시켜 주민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동구청장오용환 사진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대구 동구협의회장이 22일 대구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 전 회장은 이날 대구 동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관문인 동구를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며 “동구는 눈에 보이는 화려함만 쫓아 내실을 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동구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 인생을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며 “8년간의 민주평통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전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계명대 환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영남외대 전임교수와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공약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김영태기자·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8-02-23

최수일 3선 순항? 제동?

【울릉】 울릉군은 최수일(66) 현 군수가 3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욱(66) 전 울릉군 부군수, 김병수(63) 전 울릉군의장, 남한권(58) 예비역 준장 등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최 군수가 자유한국당 소속인데다 보수 성향이 높은 울릉군 사정을 고려할 때 자유한국당 공천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예비후보자 모두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울릉군수 선거에서 두 차례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데다 선거구가 작아 인물론도 무시할 수 없다. 후보자들은 자유한국당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으로 보여 역대 어느 군수 선거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선거전은 현 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앞서 있는 가운데 김 전 의장이 추격하는 양상이고 남 전 장군, 김 전 부군수가 뒤따르는 판세다. 울릉도는 1만여 명으로 인구규모가 작아 대부분 주민들이 예비후보자를 잘 알고 있어 후보 검증과정에서 후보에게 치명적인 사실은 현실적으로 나오기 어렵다. 후보마다 개성과, 지지층이 달라 군민의 가슴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 대결을 펼치는 혼전이 예상된다.최수일 군수는 30대 후반에 기초의원에 당선, 4선의 경력과 군 의장을 두 번 지내면서 재정이 어려운 울릉군을 나름대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군수는 공항, 섬 일주도로, 울릉항 등 대형 국책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3선에 성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역대 울릉군수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6년간 군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불편하지 않고 행복한 울릉군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 군수는 “이번에 당선되면 3선으로 마지막이다. 표를 의식하지 않고 울릉군민들이 원하는 현안사업을 소신껏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현욱 전 부군수는 선거직 군수가 존재하는 가운데 출신지역에 부군수로 근무하기 어렵다는 일반의 우려속에서도 성실하고 착한 성품을 무기로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전문가라는 평가다. 일찌감치 군수출마를 선언한 김 전 부군수는 울릉군에서 공무원을 시작, 경북도, 내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거치는 등 울릉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직을 맡아온 행정전문가라는 점이 강점이다. 관광 도시 행정 분야를 경험한 만큼 울릉도에 꼭 필요한 인물임을 앞세우고 있다. 김 전 부군수는 “관광경제특구 투자관리 공사 만들고 관광산업화를 통해 울릉도를 자족형 특별 군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병수 전 의장은 울릉군에서 30년 공직 생활을 하고 명예퇴직한 후 8년간 울릉군의원을 지내 공직사회 및 의회정치 전문가다. 군 의원시절부터 꾸준히 군수 출마설이 나올 정도로 현 군수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혀온 인물이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 행정,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행정, 누구나 편안한 행정, 공정한 행정을 통해 울릉군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읍ㆍ면의 균형발전과 체계적인 발전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군민들이 이제는 바뀌길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남한권 예비역 준장은 울릉도 개척 이래 처음 배출된 장군 출신으로 울릉도 고향 발전을 생각하며 출마했다. 장군 출신답게 올곧고 바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특히 가장 젊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불편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과 인맥을 통해 제대로 추진할줄 아는 동력을 가진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예산을 따내고 중앙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 신뢰와 인맥, 추진력을 가지고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며 중앙의 실질적 도움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

2018-02-22

“한국당 경북지사 후보 박명재 의원 지지”

6·13 경북도지사 선거에 동남권 대표 주자로 나선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 의 지지기반인 포항에서 경북도의원과 포항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박 후보 집단 지지선언을 해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지역정치인들의 집단지지선언을 통한 세몰이가 동남권 바람으로 번지면서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올해 경북도지사 선거는 경북 동남권과 북부권, 중부권을 대표하는 후보자들이 출마, 삼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포항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도의원과 시의원들은 이날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박명재 의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선언을 하고 동남권 바람몰이에 나섰다.경북도의회 장두욱 부의장을 비롯한 9명의 경북도의원과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26명의 포항시의원은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명재 의원 경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오는 6월에 치러지는 경북도지사 선거는 포항과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140만 동남권 주민들의 동남권 도지사 배출에 대한 기대와 열망에 적극 부응하고, 경북의 진정한 도민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라도 동남권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어 “박 의원은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장관 등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가장 잘 준비된 도지사”라며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과 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전 집권여당의 사무총장과 자치안전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이들은 또 “지금 보수의 심장인 경북의 정치적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다”고 전제한 뒤 “여당의 동남권 후보와의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후보 중 경북도지사 본 선거에서 가장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신해양시대에 부응해 신동해안시대와 동북아경제권을 구축해 나가야한다”며 “신동해안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환동해발전본부를 제2청사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대·운영해 나가야 하고, 박 의원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지지 이유를 덧붙였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8-02-22

경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시동`

▲ 권전탁 후보, 임종식 후보경북교육감 선거 입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후보 단일화에 시동이 걸렸다.우선 권전탁,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22일 오전 11시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방안을 제시한다.두 후보는 오는 3월 7~ 8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결과를 합산해 이기는 사람을 10일 단일후보로 결정키로 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당초 두 곳을 하기로 했으나, 조사기관 사정으로 인해 서울소재 한 업체로 정했다.권전탁 후보와 임종식 후보는 모두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출신으로 동시에 출마하자 동문과 교직원, 지지자들의 비판여론이 비등해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책국장 출신이 복수로 나온데 대한 교육계 안팎의 부정적인 시각과 더불어 보수표심이 분산될 경우 선거에서 필패로 이어지는 부담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이들 후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교육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김준호 현 교육정책국장은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국장은 보수후보 단일화를 조건으로 교육감 출마의 문을 열어놓고 있었다.권전탁, 임종식 두 후보는 우선 후보단일화를 이룬 뒤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을 비롯, 안상섭, 임인배 후보 등과도 단계적으로 단일화를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되던 후보 단일화 추진안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보수진영에서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보수후보가 난립하면 표의 분산으로 인해 필패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다른 보수후보도 단일화에 동참해 범보수후보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진보후보 진영인 이찬교 후보는 이와 관련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어차피 어느 정도의 후보정리는 예상했고, 진보후보측의 대표논리인 `경북교육혁신`이라는 대명제를 내세우면서 선거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찬교 후보는 “두분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선거전략이 조금 바뀌어야겠지만, 수십년 동안 지체돼 있는 경북교육혁신을 바로잡는 선거인 만큼,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창훈기자

2018-02-22

`보수텃밭` 한국당 아성에 민주 새바람 불까

`대구의 정치 1번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는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 후보의 독주가 이어져 왔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4년 전 지방선거와 지난 총선을 거치면서, 이 같은 `보수 텃밭`이라는 인식에 균열이 생겼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성갑 지역에서 금배지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김 장관은 대구시장 후보로 나섰던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수성구에서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기도 했다.자유한국당은 수성의 입장이다.당 소속인 이진훈 전 구청장이 지난 12일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퇴임하면서 텃밭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 서 있다.하지만 한국당 후보들은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어진 이상, 쉽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한다는 점이 첫번 째 관전포인트로 보인다.그렇다고 6~7명 정도 거론되는 자유한국당의 후보들이 경선을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앞서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경선의 조건으로 `지지율 10% 이상`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자유한국당에서 거론되는 후보는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 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 남상석·박민호 수성구의원, 오철환·정순천 대구시의원 등이다.우선 지난 7일 퇴임과 함께 출마를 선언한 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은 고시출신이라는 엘리트 이미지와 직전 부구청장 프리미엄에 기대를 건다.그는 “수성구의 `행복가이드`가 되어 주민들과 더 나은 발걸음을 내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출마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그는 최근의 언론 인터뷰에서 “수성구는 대구 대표 자치구인 만큼, 신선하면서 젊은 최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남상석·박민호 수성구의원은 나란히 수성구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남 의원은 “수성구는 세계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박 의원은 수성구의회 의장을 지낸 3선 의정활동을 무기로 하고 있다.자유한국당의 수성구청장 후보에는 대구시의원 출신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오철환 시의원은 수성구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며, 유일한 여성후보인 정순천 전 시의원은 “당당한 엄마 정치인으로서 대구가 보수의 자존심을 잃는 것을 손 놓고 볼 수 없다”고 출마선언을 진행했었다.정 전 의원은 내심 여성전략공천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여당으로 대구의 자치단체 거점확보를 노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수성구청장에 욕심을 내고 있다.후보 구하기가 어려웠던 지난 선거와는 다른 모습이다.현재 민주당에서는 4차례나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얼굴을 알려온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여기에 초선의 강민구 수성구의원과 교통봉사로 유명한 김희섭 수성구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남칠우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수성구민이 김부겸을 선택함으로써 대구의 자존심을 세웠으니 김부겸의 기적을 이어 남칠우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명품 교육 △명품 복지 △품격 있는 수성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민주당 소속 강민구·김희섭 수성구의원도 물망에 오른 상태다. 강민구 의원은 “특정 정당이 몰표하면서 대구 발전이 안됐다”며 “적극 지지층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성구를 역동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신선함을 앞세우고 있다.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수성구청장 후보에 더욱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가 하면, 바른미래당에서도 정용 대구시의원과 김경동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은 후보 공천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8-02-21

이철우 “농업정책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야”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경주를 찾아 강동중 농촌지도자회 경주시지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전·현직 경주시 농업자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업의 6차 산업화 방안을 비롯해 위기의 쌀판로 활성화 방안, 비싼 농기계 가격에 대한 지원, 농촌의 고령화 대책 등 우리 농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이 의원에게 전달했다. “농가소득 증대 및 농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게 주된 골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은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등 첨단융합기술을 핵심으로 생산과 소비, 제조업과 서비스업, 제조업의 업종간 경계를 허물면서 기존의 농업정책은 엄청난 파란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농업인 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용해서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생기가 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경북도의 농업정책은 우리나라 농업의 6차 산업을 선도하며, 가장 모범적인 부자농촌을 견인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초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트랜드에 대응하여 기존 농업정책의 일대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형남기자

2018-02-21

“경북도민, 도지사선거 너무 무관심해요”

자유한국당이 이번주 중앙당과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3월 초 경북도지사 후보부터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지역 유권자들과 출마자들로부터`깜깜이 선거`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평창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행사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아직 어떤 후보가 도지사 후보로 적합한지 도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이유다.우선 한국당은 텃밭인 도지사 선거 경선을 통해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북은 누가 나가도 이긴다”며 `공천=당선`이라고 보기에 지방선거 흥행을 위해선 반드시 치열한 경선이 필요하다는 게 당 지도부의 입장이다. 이미 경선에 나설 이철우(김천), 김광림(안동),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 등 한국당 현역의원들이 출마 선언을 했고, 남유진 전 구미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등 현역 자치단체장 출신 후보들도 밑바닥 민심을 다지며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그러나 설 민심을 살핀 후보들은 `도지사 선거 열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6월 지방선거가 있어, 시간적 여유가 많다”며“경선일정 등이 확정되면 자연스럽게 흥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경북도지사 출마자들 역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검찰 수사, 한국당에 대한 비판여론 등으로 선거운동이 힘들 뿐 아니라 경선 일정이 확정되더라도 선거 분위기로 전환되기 어렵다고 말한다.설 명절 민생탐방을 마친 이철우 의원은“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귀찮은 듯이 생각한다”며“인사를 드리면 그런 선거가 있느냐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에서는 경북 경선을 시작으로 선거 분위기를 살리겠다고 하지만 쉽지 많은 않을 것”이라며 대여투쟁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명재 의원도 “솔직히 도지사 선거에 (도민들의)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더라도 명함 등을 돌리지 못해 도민들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광림 의원 역시 “그 지역의 시장과 군수 선거에 관심이 있지만, 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현격히 떨어진다”며“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도지사 선거가 묻히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지사 출마자들만 개별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상황일 뿐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덧붙였다.반면,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현역의원들 때문에 깜깜이 선거가 되어 가고 있다”며 도지사에 출마한 현역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국회의원들이 홍준표 대표를 도와 보수재건에 올인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랫목을 찾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꼬집었다.이로 인해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선거분위기 고조를 위해 합동 토론회 개최나 후보 검증 시스템 도입, 경선 연기 등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박 의원은 “도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도민들에게 알릴 기회를 당 지도부에서 줘야 한다”며 “후보들 간의 합동토론회 실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 전 시장은 4월 경선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도민들이 후보를 검증할 시간을 줘야 하고 미리 우리 후보를 결정할 경우 상대에게 패를 보여주는 격”이라며 “선거 흥행에도 마이너스”라고 말했다.그러나 당내에서는 경북지역 이외에 경선을 실시할 곳이 없는 만큼 당 지도부 방침대로 3월 경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2-20

“안전사고 예방, 국민 의식 다져야할 때”

2·18대구지하철 참사 15주년을 맞아 자유한국당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자유한국당 정태옥사진 대변인은 19일 `대구지하철참사 15주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중구 중앙로역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휘발유가 든 플라스틱 통을 지하철 바닥에 던져 일어난 화재사고로, 무고한 시민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면서 “15년 전 그 참혹한 참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다져야할 때”라고 강조했다.정 대변인은 “그럼에도 이 정부 들어 인천낚싯배 전복사고, 제천과 밀양 화재 등 연이은 안전사고로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고 있다”면서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자 당시 정부를 그토록 모질게 비난하며 시작한 이 정부지만, 출범이후 계속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않고 국회 탓, 제도 미비를 운운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안전사고에 대하여 경각심을 다시 되새기고, 제도와 관행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 자유한국당은 안전사고 방지와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진호기자

2018-02-20

이철우 “축산 분뇨 자원화시설 확충 방안 마련”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이 19일 성주 한돈협회사무실을 찾아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축산업계 관계자들은 “무허가 축사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 “무허가 축사를 처벌하기보다 양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지역 특산물인 참외의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사료를 개발하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무허가 축사의 현실화에 대해서는 “일선 공직자들의 유연한 업무 처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무허가 축사에 대한 합리적인 양성화 방안을 마련해 축산업계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축산 분뇨 자원화 시설의 확충은 분뇨 처리비용과 환경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업계에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관계자 분들과 함께 고민하여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마련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참외 부산물 활용한 한우사료화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지역의 특화 농작물의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화 계획을 정책에 담겠다”고 강조했다./박형남기자

2018-02-20

최영조 3선 도전에 대항마 10명 후보 난립

【경산】 경산은 최영조(62) 현 시장의 3선 도전이 기정사실로 굳혀지고 있지만 예년 선거보다 후보군이 난립하는 양상이다.지역에 굳건한 아성을 쌓았던 최경환 의원의 구속 후폭풍이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의 경선경쟁률이 만만치 않은 만큼 새로 임명된 이덕영 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의 의중 무엇인지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의 여당 프리미엄이 어떤 작용을 할지, 바른미래당을 향한 지역민심의 호응은 어떻게 나타날지 등이 경산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충성심이 유달랐던 측근이었던 최경환 의원의 영향으로 어느새 보수의 중심이 된 경산은 한국당의 공천이 당선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최영조 현 시장과 김일부(58) 교육시사포럼 대표, 송정욱(56) 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지도위원, 안국중(57)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이천수(61) 경산시의원, 허개열(60)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황상조(58)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황상조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한국당으로 복당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민주당 공천희망자는 김성룡(54) 전 문재인캠프 경북상임대표와 김찬진(66) 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변명규(55) (사)새희망포럼 대구경산집행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공천을 노리는 정재학(60) 경산시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이들 가운데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이천수 경산시의원과 변명규 (사)새희망포럼 대구경산집행위원장, 정재학 국민의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등이다. 오는 3월 2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 후보군이 좀 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경산은 역대 민선시장 3선 연임으로 임기를 마친 이가 없었던 지역이다. 재보궐 선거가 빈번하게 이뤄져 참신성과 선명성이 시장후보의 최대 덕목으로 자리 잡았다. 현 최영조 시장이 2012년 12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도 행정고시 출신에 참신성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특히 한국당 경선이 이번 선거부터 당원 50%와 일반인 50%의 여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개정돼 참신성과 선명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일반인의 여론이 공천에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다분하다.신임 이덕영 경산시 당협위원장도 “여론과 당의 평가에 지역의 미래를 보고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사람,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시장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획력과 추진력도 한국당 경산시장 후보의 필수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도 공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공정성을 담보한 경선이 필수적으로 보인다.변명규 전 민주당 경산시유세본부장이 “경산을 바꾸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과 줄기찬 요구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하는 김찬진 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도 최근 선거를 염두에 둔 책자 발간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평통 경산시 협의회장을 맡아오면서 쌓은 여당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오랜만에 지역정가에 모습을 나타낸 정재학 국민의당 경산시 지역위원장은 출사표를 통해 “1991년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것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8-02-19

“경북지사 후보 경선 이달 말 먼저”… 한국당 공천, 속도? 제동?

자유한국당은 설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천 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이달 말쯤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을 실시,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그러나 가장 먼저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북도지사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도민들의 경북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낮기 때문이다.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명 안팎으로 구성하고, 광역단체장이나 우선 추전지역 후보에 대한 공천을 실시한다. 또 설 연후 직후 권성동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구성도 마무리해 지방선거 전략 수립 등 현안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설 연휴가 지나고 난 뒤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외부인사 위주로 위원회를 구성해 `이우현 사태`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당은 특히 지방선거 승리가 확실시되는 경북도지사 경선을 가장 먼저 진행할 방침이다. 경북 경선을 시작으로 지방선거 바람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다.실제 경북은 누가 나가도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이는 지역이어서 지방선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치열한 경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당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 경선에 나설 현역 의원들과 자치단체장 출신 후보들이 각자 밑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서며 선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후보들 사이에서는“선거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선거바람을 띄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한 관계자는 “후보들이 개개인적으로 뛰고 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등으로 도민들이 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적다”며 “지역구도 선거로 치러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도 모른 채 그들만의 경선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후보들은 도민들이 후보들을 평가할 수 있는 합동 TV토론회 등을 당 차원에서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위한 실무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특히 여론조사 지표상 13곳 이상 승리가 가능하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야권 연대가 형성될 경우 1대 1구도로 변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김민석 원장은 “이번 선거는 사실상 1대1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며 “여전히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이외에는 여소야대라는 점에서 여러 환경들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맞춤 후보가 아니면 어렵다”고 관측했다.민주당은 또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의석수가 매우 중요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제1당 위치를 흔들 어떤 시도도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수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대구지역의 경우 여전히 김부겸 장관의 출마 여론이 높아, 본인의 불출마 의사와는 무관하게 출마 요청 여론이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2-19

대구시장 주자도 설 연휴 광폭 행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여야 예비후보자들이 설 연휴 민심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았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은 대구가 우파의 텃밭인 만큼 저마다 대구 경제발전과 민주당 후보와의 선거전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민심에 호소하는 전략을 구사했다.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인지도는 낮지만, 문재인 대통령으로 인한 당 지지율이 높은 데 고무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김부겸 장관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상승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은 설날인 지난 16일 지하철 동대구역 안내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 교통대책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오후 파출소 격려방문에 이어 지난 17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전직 시도지사들을 찾아 세배했다. 이어 팔공산과 앞산을 방문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 설 민심을 파악하는데 주력했고 18일에는 2.18 추모식과 음악회에 참석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자유한국당 내 경선에 나서는 세 명의 후보들은 지역 경제 살리기와 재래시장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신이 당내 유력 후보임을 알리면서 설 민심을 듣는데 시간을 할애했다.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설 연휴인 18일 지역의 성당과 교회, 절 등을 찾아 종교계 인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15일에는 번개시장과 동대구역에서 민심을 살핀 후 오후에는 대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영천댐을 찾았다. 16일에는 고향의 어르신을 찾아뵙고 세배를 올렸으며, 17일에는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서부시외버스 정류장, 대구공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8일에는 경상감영공원에서 표밭 갈이에 주력했다. 15일 남구 관문시장과 달서구 월배시장, 두류공원 등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지난 16일에는 동대구역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에 장남과 함께 참여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북구 홈플러스 주변 상가와 아파트, 동대구역과 대구공항 택시 승강장을 찾아 얼굴을 알렸다.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도 설날 연휴동안 전통시장, 고속도로 IC, 동성로, 상가밀집지역 등지에서 시민들의 여론 수렴을 실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팔공산 IC, 달성군 현풍 백년도깨비시장과 서구 관문시장, 동성로, 대구시소방안전본부를 찾았고 16일에는 동성로, 17일에도 도심내 백화점, 극장가, 대형서점, 식당가, 상가밀집 지역을 돌았으며 18일은 교회와 상가밀집지역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수석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인사를 펼치고 정책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인지도를 올리는데 주력했다. 또 조만간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역시 설 당일 고향인 청도군에 다녀온 후 나머지 연휴기간은 대구지역 어른들을 대상으로 설 인사를 하면서 출마선언 날짜 선택을 위한 고심에 돌입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2-19

경북도지사 후보들 설민심잡기 총력전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의 설 민심잡기 행보가 뜨거웠다. 설을 전후한 민심향방이 3월초로 다가온 당내 경선에서 결정적인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력후보들의 민생탐방은 귀성객 인사, 전통시장 및 포항지진 피해현장 방문, 시청과 소방서 등 공공기관 위로방문 등으로 이어졌다.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평창올림픽 응원단 환송△…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 의원은 설 연휴 기간에도 민생현장을 방문했다.연휴 첫날인 15일에는 안동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귀성객을 맞았고, 이어 안동 신시장과 영주 원당로 재래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에 동참했다.김 의원은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상인분들의 얼굴에도 간만에 웃음꽃이 피었다”며 “이번 도지사는 경북경제를 부활시킬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설 명절 당일인 16일에는 경북도청 대구관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김광림 의원은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근자필성(勤者必成)의` 마음으로 경북경제 부활과 도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덕담을 나눴다. 또 포항지진과 관련 “2·3차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을 재난알림·대피경보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7일에는 안동시 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를 가졌고,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태극기로 평창올림픽 응원단을 환송했다.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집과 차량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는`태풍운동`을 처음 제안한 김 의원은“우리나라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펄럭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풍운동을 제안하게 됐다”며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시작된 태풍운동이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역시 설 연휴기간 동안 경북 동해안과 내륙을 오가며 설 민심을 챙겼다.설 연휴기간동안 이 의원은 SNS 방송인 `이철우의 화목한 3시` 방송을 설날 특집으로 꾸며, 매일 다른 주제로 방송을 선보였다.15일에는 `설특집 in 포항`을 방송, 포항에서 직접 포항의 지진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청취했고, 설 당일인 16일에는 생방송으로 가족들과 함께`감사한 분들에 대한 새해인사`를 했다.해당 방송은 연출이나 편집을 하지 않고 생방송으로 진행돼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17일에는`변해야 산다`를 주제로 이 의원이 개최한 북콘서트 전체분을 요약해 방송했다.이 의원은 또 16일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을 찾아 설 인사를 하고 경북의 행정과 교육의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경북 미래에 대한 구상을 스케치했다.17일에는 김천의 경찰서와 소방서,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찾아 안전상황을 직접 체크하며 재난 발생시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이어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대회를 찾아 경기장을 찾은 도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연휴 끝날인 18일 에는 김천시 자유한국당원협의회원들과 해맞이 산행을 하며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재민들과 합동 차례△…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5일과 16일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격려한데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포항지진 발생과 연관성 의혹을 받고 있는 포항지열발전소와 CO2저장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 재난안전 행보를 이어갔다.박 의원은 이날 “포항지열발전소와 지진발생의 연관성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고 지진발생 시 가스누출이 우려되는 CO2저장시설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종식되지 않는 한 두 시설의 운영중단과 폐쇄조치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뒤 “대한민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된 만큼 지진과 개연성이 있을법한 사업들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어 “지열발전소의 지진 연관성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는 지역민의 참여와 공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만약 이를 반영하지 않거나 조사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될 경우,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체조사단의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에 앞서 박 의원은 설 명절 당일인 16일 오전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함께 흥해실내체육관 앞마당 천막 쉼터인 `만남의 광장`안에서 이재민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고, 더 이상 지진이 없기를 기원했다. 남유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텃밭서 맨생탐방 가져△…남유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도 설연휴 3일 동안 자신의 텃밭인 구미, 김천 등지를 찾아 민생탐방에 나섰다.설 명절 당일인 16일, 남 후보는 가족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부모님 성묘를 다녀온 뒤 평소 목민관으로서 스승으로 여겨 온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찾아가 세배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다음 날인 17일, 구미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을 방문,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구미 경제발전에서 도레이와 같은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머지않아 5공단에 조성 중인 도레이첨단소재 4공장에서 탄소섬유가 생산되면 구미경제는 물론 경북이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서는 큰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 후보는 이어 의성 고운사, 김천 직지사를 방문해 주지스님과 관계자들에게 지역발전에 일조해 준 데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김천역 앞에서 귀성객 음료봉사를 하는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대회 등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앞서 남 후보는 연휴 첫 날인 15일에는 구미역, 구미터미널을 방문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인사를 한 뒤 구미소방서, 경찰서, 구미시청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했고, 김천황금시장과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등 설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8-02-19

경북교육감 선거 달아오른다…예비후보 6명 등 10여명 출마 채비

오는 6월 13일 치르는 경북도교육감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이영우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이런 추세라면 교육감 선거에는 10명 가까운 후보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경북교육계에서는 전망한다. 15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모두 6명이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권전탁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정수 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 이찬교 경북교육혁신연구소 공감소장,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다. (예비후보 이름 가나다순)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경북교육청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의사를 밝혔다.경북교육계에서는 선거가 본격화하면 후보가 더 나올 것으로 본다.지난해 연말까지 후보로 꼽힌 김태원 전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 문영규 전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 김준호 현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이해우 경북교육포럼 대표, 임인배 전 국회의원, 홍덕률 대구대총장은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교육감 후보는 몰리지만 공약은 큰 차이가 없어 정책선거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 가운데 진보혁신후보인 이찬교 예비후보를 빼면 대부분 ‘보수’로 지역 교육계는 분류한다.보수로 꼽히는 출마예정자들은 이영우 현 교육감이 선거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을 의식한 탓인지 대부분 현재 교육정책 계승 의사를 밝혔다.일부는 이영우 교육감이 임기 동안 자주 사용한 ‘학생 행복’이나 ‘행복한 교육’과 같은 단어를 쓰기도 한다.한 출마예정자는 “명품 경북교육을 위해 헌신한 이영우 교육감 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했다.도민 A(47·경산시)씨는 “제대로 된 정책으로 경북교육을 이끌겠다는 자세를 가진 후보가 교육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8-02-15

6·13 地選 도전 이사람

■구미시장김봉재(58·자유한국당·사진) 전 구미시새마을회장이 13일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전 회장은 “조국근대화의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생가 앞에서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위기에 빠진 경제로 인한 좌절과 체념이 아니라 `하면 된다`는 새마을정신, 바로 자신감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5년 전 구미에서 3명으로 시작한 개인병원을 130명이 넘는 병원으로 키워 내 40배의 일자리를 창출했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 우선, 현장 우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구미 인구 50만 시대, 5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구미 5050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경제, 복지, 교육, 문화관광, 교통, 행정 등 6개 부문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구미의 영광과 좌절을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 구미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구미사람”이라며 “`미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구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구미시장이규건(56·자유한국당·사진) 서정대 교수가 13일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잘 듣고, 잘 하고, 잘 살리겠다”면서 “세계적인 첨단 글로벌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구미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 이래 40여년간 비약적인 성장발전과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으나, 지금은 그 영광과 낙동강의 기적은 퇴색되어가고 있다”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현안을 도출해 과감하게 혁신과 개혁을 해야만 구미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미시에는 기존의 성과 및 공과를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융합형 전문가에 의한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이규건이 첨단도시 42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질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 힘있는 다양한 경륜이 있는 강력한 지도자로 구미 재생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봉화군수엄태항사진 전 봉화군수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봉화군수 출마 선언을 했다.엄 전 군수는 13일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저의 인생의 마지막 정열을 바칠 각오로 봉화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군민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새로 선출된 젊은 군수가 군정을 잘 해주기를 바랐으나 군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망만 주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비전을 실천하는 준비된 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엄 전 군수는 또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슨 욕심으로 또 군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겠습니까? 지지자들의 권유에 사양했지만, 그분들의 여망을 져버릴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김락현·박종화기자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