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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의회, 현안질의 릴레이 이어져

23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창규 의원(칠곡), 이홍희 의원(구미), 홍진규 의원(군위), 나기보(김천)은 5분발언을 통해 도정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김창규 의원은 칠곡 석적 지역의 중학교 설립지연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타 지역 중학교 입학을 위해 생활 근거지를 옮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칠곡 석적지역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유입과 학생 수 증가는 교육여건 부족 문제를 야기, 이로인해 과밀학급과 대학교의 열악한 환경과 불평등한 조건에서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도록 신규 중학교 신축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교육감에 강력히 요구했다.이홍희 의원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기업환경 변화에 시급하게 대처하고, 미래신성장산업 육성 등 전반적인 경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경상북도에 요구했다.이 의원은 “LG·삼성 등 국내 대기업이 수도권과 해외로의 생산기지 이전으로 경북경제는 수출 감소, 중소기업의 부도 등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거래 및 산업화 지원센터 설치, 구미5산업단지 조기 안착, 구미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당면 현안의 조속한 해결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홍진규 의원은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2·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경상북도의 부적절한 대응을 엄중히 비판하며 300만 도민의 재산권과 안정된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도지사의 입장과 강경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경상북도를 배제한 이전 후보지 논의에 대한 재협의, 이전 후보지에 대한 충분한 보상, 대구시민 이용의 편리성만 강조해 대구에서 30분이내의 거리로 이전할 경우 대구시로의 인구유출 가능성 등 우려 및 쟁점사안에 대한 대안마련을 거듭 요구했다.나기보 의원은 지역 내 현안사항인 사드배치와 관련, 도지사의 역할과 책임이 김천시민의 일상에서는 어떻게 다가올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촉구함과 동시에 주민의 동의가 없는 제3후보지 이전은 절대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8-24

추문, 험담… 도 넘은 감투싸움

후반기 임기를 보름씩이나 넘겨가며 파행을 거듭하던 영덕군의회가 경북도내에서 가장 늦은 지난 22일 의장단을 구성했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의혹과 외압 등이 터져나와 또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의장 선거에 임박해 7명의 영덕군의원들은 수차례 모임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의견을 나눴지만 서로의 속내는 각각 달랐다.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상대 의원에 대한 의혹 제기와 험담을 늘어놓는 등 잡음이 일었다.후반기 의장이 유력했던 군의원에 대한 자격시비로 시작된 이번 의장선거 과정은 의원들간 이해관계가 얽혀 폭로성 의혹 제기 등으로 얼룩졌다.A의원은 지난 6월 절도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또한 잦은 음주운전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B의원 경우는 지난해 5월 수천만원대의 도박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C의원은 평소 거친 행동과 막말로 공무원과 동료의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또한 D의원의 경우 영덕군을 움직여 자신의 사업장 주변에 개발사업을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 다른 의원은 최근 토지매매에 개입해 수천만원대의 수고비를 챙겼다는 의혹도 흘러나왔다.이밖에도 원전 주변지역의 땅 투기의혹과 특정인들과의 채무관계, 성희롱 의혹, 하위직 공무원들에 대한 폭력적 행태 등도 문제가 됐다.특히 상당수 의원들은 수년 전부터 영덕군 내에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풍력·화력발전소 건설회사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의심을 받아왔다.몇몇 의원들은 공무원들의 모임에 찾아가 “부서회식 때 쓰라”며 발전회사 관계자의 봉투까지 전달하려 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영덕군의원들에게 제기된 의혹 중 일부에 대해서는 지역 수사기관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본격화할 경우 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의회가 구성됐지만 여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지역민들은 우려하고 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6-07-28

최재열 영덕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던 영덕군의회가 지난 22일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최재열(64) 의원을 선출했다.그동안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의장단 구성을 못하고 숱한 잡음과 파행을 드러냈던 영덕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도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당초 임시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이강석 전 의장의 사회로 비공개로 열리기로 했다.그러나 비공개회의에 대한 취재기자들의 항의와 의원 정족수 미달로 정회됐고, 오후에 다시 열렸다.오후 임시회는 최다선 차연장자인 박기조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의장 선출을 진행했고, 7명의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과정에서 3선의 하병두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의장직 출마 사퇴를 밝히며 의원들간 갈등과 불신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초선인 최재열 의원은 7명의 의원이 무기명 투표로 진행한 이날 의장투표에서 6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전반기 부의장 출신인 손달희 의원의 연임이 결정됐다.최 의장 당선자는“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소통과 타협을 통해 진정으로 신뢰받는 자치 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6-07-25

“비상식적 행동 묵과 못해” 뭇매 맞는 구미시의회

속보=구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인증샷 논란(본지 5일자 3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구미YMCA는 5일 `구미시민들의 손을 부끄럽게 하는 구미시의회`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법성과 무관하게 이번 선거 불법행위 의혹이 사실이라면 상식적,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논평에서 구미YMCA는 “시민들을 대신해 구미시의 시정과 예산을 감시를 해야 할 시의원들에 의해 발생한 무모하기 그지없는 사건이기에 더욱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면서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뒤흔드는 치욕스러운 사건이기에 사실관계는 분명히 규명되어야 하며 사실로 밝혀진다면 관련자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심심찮게 등장하는 시의회와 시의원들의 비상식, 비도덕적 행태로 인해 지금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극에 달해 있다”며 “제발 구미시의회 의원들을 선출한 구미시민들의 손이 부끄럽지 않게만 해 달라”고 읍소했다.이보다 앞서 구미경실련도 지난 4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투표용지 인증샷 사건은 구미시민의 수치”라며 “해당 시의원들은 의회 현관에서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구미경실련은 “공직선거법은 기표소 안 투표용지 촬영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지만, 지방자치법에 따르는 지방의회 의장 선거 인증샷에 대해선 처벌 규정이 없다는 법률적 맹점도 악용했다”고 주장하고 “투표용지 인증샷은 민주주의 유린 행위이며,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에 대한 `노예 인증샷`으로 김익수 의장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김태근 부의장은 부의장직을 사퇴하라”고 했다.한편, 이번 인증샷 논란은 지난 4일 구미시의원 9명이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을 제기, 불거졌으며 당사자로 지목된 김익수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후보자의 입장에서 지시나 부탁이 전혀 없었고, 인증샷을 본 적조차 없어 실체를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7-06

당초 기대했던 `選數 파괴` 안 일어나

지난 1일 실시된 새누리당 경북도의회 의장단 경선에서는 당초 기대됐던 선수파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의장에는 4선의 김응규(김천) 의원이 당선됐으며, 3선과 재선의원들이 경합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전통적인 선수위주로 3선의 고우현(문경)·장두욱(포항)의원이 제1, 2부의장에 뽑혔다.의장선거에서는 김응규·한혜련·박성만 의원이 맞붙은 가운데 1차투표 결과 새누리당 재석의원 57명이 투표에 참여, 각각 23·13·21표를 획득해 김 의원과 박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김 의원 32표, 박 의원 25표를 획득, 최종 김응규 후보가 의장에 당선됐다.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고우현(문경)·장두욱(포항)·김수용(영천)의원이, 재선의 김희수(포항)·윤성규(경산)의원 등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당초 의회 내외부에서는 부의장 선거에서 선수를 파괴하고 재선의원들이 진출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차 투표결과 고우현·장두욱 의원이 각각 20·12표를 획득, 결선에서 고 후 보가 34표, 장 후보가 22표를 차지해 고우현 후보가 1부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된 2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윤성규 11, 김수용 12, 김희수 14, 장두욱 19표를 얻어, 김희수 의원과 장두욱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포항 출신의 3선과 재선의원간 결선투표에서는 장두욱 의원이 29표, 김희수 의원이 27표를 얻어 장 의원이 2부의장에 당선됐다. 당선된 의원들은 4일 경북도의회 전체의원 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로 선출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2016-07-04

도내 시·군의회 의장단 속속 선출

구미·안동·칠곡·봉화 시·군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각각 선출했다. 먼저 구미시의회는 의장에 김익수 의원, 부의장에 김태근 의원을 선출했다.신임 김익수 구미시의장은 “의회가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의회,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근 부의장은 “의장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구미시의회가 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의회도 이날 제180회 임시회를 열어 제7대 후반기 의장에 5선의 김성진 의원(북후, 서후, 송하)과 부의장에 재선의 김대일 의원(태화, 평화, 안기)을 각각 선출했다.신임 김성진 안동시의장은 “집행부와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면서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생산적인 시정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대일 부의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안동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는 오는 8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어 각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칠곡군의회도 이날 제232회 칠곡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갖고 의장에는 3선의 조기석 의원, 부의장에는 초선인 이택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신임 조기석 칠곡군의장은 “칠곡군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군정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택용 부의장은 “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대화하며 현장의정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소수계층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봉화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김제일 의원과 김장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김제일 봉화군의장은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소속의원들과 함께 일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한 부의장은 “집행부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량역할을 충실히 해 봉화군정이 더욱 화합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열린 봉화군의회 의장단 선거에는 전체 8명 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 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의장단 선거에 불참한 무소속 의원 3명은 이날 오후 2시 군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정치권은 지방의회 공천제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윤광석·박종화·김락현·권기웅기자

2016-07-04

포항시의회 의장단 선출

포항시의회는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문명호(62·새누리당), 부의장에 정해종(56·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포항시의회는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 7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의장단 선거는 포항시의회 전체 32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의장 선거에서 5선 최다선 문명호(상대·해도동) 의원은 이날 결선 투표에서 17표를 얻어 15표를 획득한 4선의 서재원 의원을 2표차로 근소하게 따돌리고 의장에 당선됐다.앞서 열린 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 문명호 의원은 8표, 김상원·박승훈·서재원 의원이 각각 7표, 박경열 2표, 정해종 1표를 얻었다. 2차 투표에서는 서재원 의원 13표, 문명호 8표, 박승훈 7표, 박경열 3표, 김상원 1표를 득표해 최다득표 1, 2위간 결선투표를 실시했다.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해종(연일읍, 대송면) 의원이 결선 투표에서 18표를 얻어 14표를 얻은 복덕규 의원을 4표차로 이겼다.앞선 1차 투표에서 정해종 의원 9표, 김일만·복덕규 각각 6표, 한진욱 5표, 김성조 4표, 이재진 2표를 얻었다. 2차 투표에서는 정해종 의원 10표, 복덕규 6표, 김일만·한진욱 각각 5표, 김성조·이재진 각각 3표를 받았다.신임 문명호 의장은 “포항시의회가 의원 한분 한분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서로 하나 된 모습으로 시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신임 정해종 부의장은 “제7대 후반기의 2년 동안 의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장님과 동료의원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무한한 봉사자로서, 시민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선진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6-07-01

대구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대구시의회 제7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류규하 의원이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29일 오전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류규하 의원을 의장으로, 최길영·박상태 의원을 각각 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선거에는 의원 30명 전원이 투표참여해 류규하 의원이 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신임 의장으로 당선됐고, 최길영 의원과 박상태 의원은 각각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신임 1·2부의장에 당선됐다.신임 류규하 의장(중구 제2선거구)은 “새로운 도약과 대구의 미래를 알차게 설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후 반기 의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함께 호흡하고 넓게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신임 최길영 제1부의장(북구 제2선거구)은“대구시의회에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시점”이라며“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이 경쟁력을 가질 때 국가도 경쟁력을 가진다는 소신으로 대구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임 박상태 제2부의장(달서구 제4선거구)은 “부의장의 책무를 다하면서 집행부를 감시·감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회를 운영하겠다”면서“대구의 현안문제와 우리 시의원들이 가야 될 방향을 동료 의원과 잘 소통하면서 해소해 나가겠다”며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이날 선출된 대구시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단은 30일 5개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 후 오는 7월2일부터 7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6-06-30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 성과”

경북도의회는 2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2년 성과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장대진 의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 및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구체적으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주도적 역할,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체결, 조례정비특위 활동 등 입법기능 강화, 전국 최초 `경북도100인 의정포럼` 출범, 독도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 도민 권익신장과 주민밀착형 의정활동 등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또 신청사 명칭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여민관(與民館)`으로 정하고, 경북도민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반도 황금허리경제축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신도청 자족도시 건설에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특히 100인포럼 개최는 의원들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아닌만큼, 전문가의 정제된 도움을 받기위해 만들어진 만큼, 후반기에는 100인포럼을 적극적으로 활용, 도민을 위한 보다 완벽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전국최초의 수식어가 붙는 많은 일을 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의사소통이 부족한 점이 있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장대진 의장은 “차기 의장단은 산하기과장 임명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거나 도정질문을 개선하는 등 좀 더 진전된 도의회의 활동상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6-30

“시민의 뜻 적재적소 시정반영 환동해 중심도시 안착에 역할”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28일 제1차 정례회 폐회를 하며 7대 전반기 공식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7대 포항시의회는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굳은 각오로 2014년 7월 힘차게 출범했다. 그동안 산업 다변화 추진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속적인 철강 경기악화와 지난 여름 메르스 사태 등 국내외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53만 시민은 물론 집행부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위기를 극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시의회 32명 의원 모두는 열정적이고 내실 있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민의를 대변했다. 연수와 견학 등을 통해 의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도 힘쓰며, 포항시가 환동해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가는데 동반자 역할을 충분히 했다는 평가다.◇조례안 387건, 시정질문 100건 등 올바른 정책 대안 제시7대 개원 후 20회에 걸쳐 총235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제·개정 185건, 예산 및 결산 승인 12건 등 총 387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시정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34명, 100건)과 5분 자유발언(18명, 47건)을 통해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민생위주 의안 발의로 서민 밀착형 의정활동에 주력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위주의 의안 발의를 활발히 펼쳤다. 비정규직 권리보호와 근로조건 향상, 지역 영세상인 보호 및 대형 유통업체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홀로 사는 노인의 소외감 완화와 편안한 노후생활 지원의 근거 마련 등 복지사회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추진을 위한 체계구축과 공동체 문화조성에도 기여 했다.◇ 시기 놓치지 않고 시민의 뜻 시정에 반영특히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와 메르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조기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포항 공항 민항기 재취항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시기를 놓치지 않고 민의를 반영했다.◇ 견제와 감시는 물론 소통과 화합으로 집행부 동반자 역할 충실7대 포항시의회는 자치단체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바람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풀뿌리민주주의의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칠구 의장은 7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53만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지난 6대 하반기에 이어 7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중책을 다하며 대과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06-30

“협력·공개 핵심가치로 의정 펼칠 것”

대구시의회 제7대 후반기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류규하 의원은 “앞으로 협력과 공개를 핵심가치로 여기고 시민중심, 현장 중심,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먼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시정 발전의 파트너로서 시민이 원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신임 류 의장은 “민간부문과 시민사회를 포함하는 다양한 구성원 사이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함께 시정 운영에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노일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또 “주요 현안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의 도움과 정책도론 등을 거쳐 시민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현안 등 중요한 문제는 전체 의원들과 소통해서 결정하고 절대로 의장 단독적인 판단을 하지 않겠다”며 “대구공항 활성화 방안과 도청후적지로 시청사 이전문제, 식수원 이전 등 산적한 과제들도 의장단과 논의하고 의원들과 소통한 후 합의점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소통과 합의 위주의 의정 활동을 제시했다.아울러 “도청 후적지로의 시청사 이전 문제의 경우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산적한 문제에 대해 상임위내 소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높여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신임 류 의장은 “높아진 시민 기대와 엄중한 시선을 가슴에 새기고 대구 발전을 위해 고민하면서 지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시민에게 힘이되는 든든한 의회,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