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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새보수당과 통합협의체-황교안·유승민 회동 추진

자유한국당이 20일 새로운 보수당이 요구한 양당 간 통합협의체 구성을 사실상 수용했다. 한국당은 설 연휴 전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의 회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보수당에서 최근 양당간 협의체를 제안했다”며 “한국당 또한 통합을 위해 양당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협의체 구성 시기와 협의체를 공개로 운영할지 비공개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선 양당이 조율해서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김상훈(대구 서) 의원과 이양수 의원이 혁신통합추친위원회(혁통위) 논의에 계속 참여할 것이고 양당 협의체가 구성되면 두명 중 한명이 새보수당과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당이 오늘까지 양당의 통합협의체를 거부하면 새보수당은 자강의 길을 가겠다”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다. 한국당이 반나절만에 응하면서 삐걱댔던 보수진영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박 사무총장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체적인 논의는 혁통위에서 하되 만약 새보수당처럼 개별적 논의가 필요하다면 우리공화당이든 미래를향한전진4.0이든 모든 문호를 개방하고 개별적 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과의 개별적 논의 가능성도 열어놨다.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양당협의체 수용 배경에 대해 “새보수당이 제시한 보수통합 3원칙을 수용한 바 있다”며 “(같은 맥락으로)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러가지 장애물을 걷어가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양당협의체도 수용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인 통합논의는 혁통위의 플랫폼에서 하고 정당간 실무협의는 한국당과 새보수당에서 위임받은 의원들과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혁통위 논의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의원은 “그렇지 않다. 박형준 위원장과 상의를 했고 다른 정당과 시민단체도 참여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통합의 가치와 정책 과제 등에 대해선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새보수당의 제안에 공감하고 간극을 좁혀 가겠다”고 했다.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통합논의를 위해 별도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실무적으로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당 지도부가 대폭적으로 문을 열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양당간 협의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0-01-20

불교계 설 선물로 ‘육포’ 보낸 한국당…긴급 회수 소동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의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을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을 빚어 구설에 올랐다. 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의 명의의 설 선물이 도착했다. 설 선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보좌하는 조계종 사서실장과 조계종의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 등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배송됐다.조계종 내부에서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이 ‘육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혹해하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승불교 영향을 받은 조계종에서는 수행자인 스님이 사찰에서 육식을 원칙적으로 금하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조계종에 육포 선물이 전달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당일 직원을 보내 해당 선물을 긴급 회수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육포 논란을 거론하자 “조계종에 그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황 대표는 “(당 사무처가) 배송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경위를 철저히 파악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당 관계자는 “대표님이 올해 설 선물로 육포를 마련했지만, 불교계 쪽으로는 다른 선물을 준비했던 것으로 안다”며 “다른 곳으로 갈 육포가 잘못 배달됐고, 이를 안 뒤 조계종에 사람을 보내 직접 회수했다”고 해명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0-01-20

박명재의원, R&D 등 포항 국비예산 500여억원 확보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의원은 2020년도 국비예산으로 대형 연구개발(RD) 및 관련 기반시설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20일 박 의원실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신규예산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지원 60억원(총사업비 360억원) △경북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 특구 지원 54억원(총사업비 460억원)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내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378억원(총사업비 945억원, 2019년 추경 포함) △희토류 대체 첨단복합물질 연구개발 10억원(총사업비 140억원) 등 502억원 규모다.‘포항 강소연구개발 특구’사업화 지원예산은 당초 정부안에 23억5천만원이 반영됐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6억5천만원(2020년 예산 총 60억)을 추가로 반영, 미래형 신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조속히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예산도 54억원을 확보했다.또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국비378억원(총사업비 945억원)을 조성비용으로 지원해 원가의 1%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50만㎡의 임대용지를 기업에 공급하게 됐다. 특히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일부가 임대전용산업단지로 조성되면서 기업투자의 가장 큰 부담인 토지매입비용 부담을 덜게 되어 관련 기업유치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10억원(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시작하는‘희토류 대체 첨단복합물질 연구개발’ 사업의 경우에도 자동차와 IT기기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영구자석 소재(非희토류)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배터리기업 등이 포항에 집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0-01-20

정종섭, 도미노 패 건드렸나

‘물꼬가 터졌다’대구 동갑의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19일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대구·경북(TK)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은 지난 총선 때 친박계가 공천 파동을 불사하며 TK지역에 공천한 ‘진박(眞朴·진실한 친박)’ 인사 중 한 명이다. 특히 정 의원의 불출마가 TK지역에서부터 인위적인 인물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당 안팎의 여론이 커져가고 있는 점과 대표적인 진박 인사이라는 점이 맞물리면서 TK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기사 3·17면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에 참여해 정부개혁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등과 국가대개조에 노력했지만 충분히 이루지 못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우리 당의 셀프탄핵도 막지 못했으며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과 고통에 잘 대응하지도 못한 죄책감을 무겁게 느끼며 이렇게 결정했다”며 불출마 배경을 밝혔다. 정 의원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야당과 손잡고 셀프 탄핵을 주장했던 사람들과 뿌리 깊은 계파 갈등에 책임 있는 핵심 인사들은 모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세력 교체와 통합의 길을 여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혁신과 통합은 명확하고 간단하다”며 “과감한 인적 쇄신과 통합에 걸림이 되는 사람들부터 먼저 불출마선언을 하고 백의종군하면 (통합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혁신과 통합이 이뤄지려면 보수정치와 보수 정부의 대실패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들과 기득권에 매몰된 낡은 세력들을 퇴진시키고 신진 세력들로 새 정치 주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과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새로운보수당의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을 비롯해 친박계 핵심 인사들 역시 총선 불출마나 2선 후퇴 등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지역정가에선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TK지역 의원들의 ‘정치적 결단’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당이 대대적 공천 물갈이를 선언해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공무원을 지낸 TK의원들에 대한 불출마는 압박은 더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적쇄신 차원에서 지난 20대 총선시 이른바 ‘친박 공천’으로 당선된 TK의원들은 억울하더라도 한발 뒤로 물러서고 불출마해야 한다”며 불출마를 촉구한 데다, 정 의원도 “앞으로 할말은 하겠다”고 밝혔다.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친박도 내려 놓을테니 박 전 대통령 탄핵찬성파들도 함께 책임을 지고 내려놓아야 한다는 메시지”라며 “이와 함께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문제를 일으킨 TK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압박은 거세질 뿐만 아니라 TK인적쇄신론도 더욱 확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지역의원들은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국회의원들의 경우 정치인으로서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나름의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며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TK지역 한 인사는 “각자의 철학과 ‘책임지는 자세’에 대한 생각이 다른데 무조건 물러나라는 메시지를 던진 ‘물귀신’ 작전이 될 수도 있는 면은 우려가 된다”고 전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0-01-19

김병준·이언주·이정현, 대구서 일제히 친박 비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무소속의 이언주·이정현 의원이 친박 세력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이 의원은 1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폭망이냐 정치쇄신이냐 대구·경북 선택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된다’ 포럼에서 친박세력에 대해 비난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은 파행 중 파행으로 그 공천으로 당이 망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보수 정치를 이야기하면서 대구시민·경북도민 자존심을 건드리는 그분들이 보수정치를 무너지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분들이 정리되지 않는 한 문재인 폭정을 막을 수 없다”면서 “친박세력은 심판자로서 자격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인물은 대구·경북지역에 얼마든지 있다”며 “친박이라고 분류되는 이들이 있는 한 공정을 말할 수 없고 친문 심판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소 억울한 감이 있더라도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무소속 이언주 의원도 “여의도 정치권은 대안없이 자기들끼리 하면 해결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면서 “탄핵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은 서로 잘했다고만 말할 뿐 상처받은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누구나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보좌관 9명을 붙여주면 일을 못 할 사람이 없다”며 “새로운 정치 세력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19

안철수 “중도정치 실현 정당 만들 것”… 총선 불출마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뒤 9월 독일로 출국했고, 지난해 미국으로 거쳐를 옮긴 뒤 1년 4개월여만에 귀국한 것이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실용이란 이상적인 생각에만 집착하는 것을 거부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 정부가 국가의 모든 걸 결정하고 국민이 따라가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정부가 수레를 앞에서 끌고가는게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출마하지 않는다”며 “저는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국회에) 진입하게 하는 게 제 목표”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2020-01-19

정 총리, 전통시장 찾아 설 물가 점검…"경제 활성화에 최선"

정세균 국무총리는 주말인 18일 서울 중랑구의 전통시장인 우림골목시장을 찾아 설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정 총리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이다.정 총리가 전통시장을 첫 방문지로 택한 것은 설 연휴가 다가온 데다, 취임 이전부터 강조해온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정 총리는 시장을 돌면서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체감 '장바구니 물가' 등에 대한 목소리를 두루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정 총리는 한 청과물 가게 주인으로부터 "경제를 살려달라"는 말을 듣고 "제가 할 일이 많지만 그중에 경제 활성화를 첫 번째로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정육점을 찾아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있을 때 돼지고기 소비가 줄었는데 정상화됐느냐"고 물었고, 정육점 주인은 "어느 정도 정상화됐는데 아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한 채소가게 상인은 정 총리에게 "재래시장을 살려달라.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다"고 말했고, 정 총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 그러니까요"라고 답했다.정 총리는 과일과 견과류 등 설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정 총리가 구매한 물건들은 인근 복지시설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정 총리는 시장 순회에 앞서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건네는 동시에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시장 활성화 방안도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번 설날 대목에 그야말로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한번 대박이 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요즘에는 소비 패턴이 많이 바뀌어 소비자들이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인 여러분들도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사업을 하시는 방안도 연구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무쪼록 이번 설에 많은 시민들을 맞고 매상을 많이 올려서 여러분들의 지갑이 두툼해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시장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나 "걱정을 많이 하고 왔다.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면 아주 난처했을 텐데 시장에 손님이 많아서 참 다행스럽다"며 "우림골목시장은 물론이고 전국의 재래시장이 활성화돼서 상인들이 웃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나아가 주차장 등 현대화된 시장 시설을 언급하고 "이렇게 전통시장의 조건을 잘 만들어놓으면 상권이 살아난다"며 "재래시장이 잘 안 된다고 방치하지 말고 시장을 잘 만들어서 장사가 잘되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또한 "상인들이 새로운 조류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지원하는 노력이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방문에는 중랑구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박홍근 의원, 류경기 중랑구청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2020-01-18

4·15 총선 출마, 고위 공직 사퇴 러시

4.15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사퇴 시한인 16일 대구·경북 고위공직자들이 대거 사퇴를 하고 총선 레이스에 합류했다. 경북에서는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과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명호 도의원이 사퇴했다. 이 전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지역구인 대구 북구을에 출마할 예정이다.김봉교 전 부의장은 한국당 장석춘 의원 지역구(구미을), 김명호 전 도의원은 한국당 김광림 의원 지역구(안동)에서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포항남·울릉 선거구 출마를 준비해 왔던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공직사 사퇴시한인 16일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대구에서는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 등이 물러났다. 이 전 부시장은 대구 북갑의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통’을 자처하는 홍석준 대구시 전 경제국장은 대구 달서구갑에 출마할 예정이다.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역할을 한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전 대구MBC 보도국장)도 최근 사표를 내고 총선대열에 합류했다.일찌감치 사퇴한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4선의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수성구을)에 도전한다. /박형남기자

2020-01-16

경북,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는 3천만명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 경북도내 시장군수들이 16일 도청에 모여 대구경북관광객 3천만명 유치 성공의지를 다졌다.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시장군수 2020 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에서 “지난 13일 부시장·부군수들과 회의에서 관광과 일자리 목표를 수치화했다”며 “시군별로 정한 관광객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는 특히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로 대구경북관광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일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각 시군마다 관광 여건은 다르지만, 2020년 관광객 목표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친다면 대구경북관광 성공의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올해 관광경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연초부터 서울·경기 등 전국을 대상으로 계속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고, 연관산업 파급효과도 크다. 관광콘텐츠 개발, 인프라확충,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문화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매년 연례적으로 이루어지던 신년교례회에서 벗어나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합심해 경북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구경북관광 성공방안을 논의했다.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에 앞서 개최된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광역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미혼남녀 결혼률 증가 대책, 경북기독보육원 시설운영비 시군공동부담 및 도비지원 확대 등 도와 시군의 현안이 논의됐다. /이창훈기자

2020-01-16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자유한국당은 16일 4·15 총선 후보자 선정과 공천 및 경선 룰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오사진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최고위원 내에서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황 대표가 김 전 의장으로 최종 결정했다.일부 최고위원들은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낫다는 의견을 냈고, 다른 최고위원은 “김 전 의원이 부드러운 듯 강하고 당내 상황도 잘 안다”고 말하자 다른 최고위원들도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황 대표 역시 김 전 의장에 마음을 두고 있어, 만장일치로 김 전 의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공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당은 앞으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의장은 부산 영도 지역구에서 14대부터 18대까지 5선 의원을 지냈으며, 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18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의장을 지냈다.한국당이 김 전 의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양당 간 통합 논의의 쟁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과 관련, 접점을 모색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0-01-16

한국·새보수당 통합열차 삐걱…황교안·유승민 담판론 솔솔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합논의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본격적인 통합논의를 할 대화 창구를 둘러싼 이견이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보수진영 정당 및 단체가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대화의 창구로 작동하고 있지만, 새로운보수당은 ‘효율적인 논의’를 이유로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만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한국당은 양당 간 협의체 가동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확답은 하지 않고 있다.황교안 대표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새보수당의 협의체 제안에 대해 “그 부분도 논의 중이다. 숙의 중이다”고 말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별도 협의체가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 새보수당과는 과거부터 가동되던 창구가 있기 때문에 협의체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며 “다만 황 대표는 조금 생각을 해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문제는 혁통위가 한국당과 새보수당 양당만의 통합 논의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는 점이다.혁통위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새보수당의 제안에‘혁통위의 역할이 줄어드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대 당 논의를) 별도로 하는 것은 관계없지만, 혁통위를 약화할 가능성이 있는 논의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새보수당은 즉각 박형준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반발했다.새보수당 공동대표인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과 새보수당 간의 통합 논의는 정당 차원의 정치행위”라며 “중립적 의무를 지닌 위원장으로서 새보수당의 정치행위에 대해 왜 가타부타하는가. 박형준 위원장은 한국당의 대변인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립성을 위반한 박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다”며 “또한 혁통위에 계속 참여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재고하겠다”고 밝혔다.대화 창구를 두고 불협화음이 지속될 경우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의 담판만이 해결책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한국당의 한 의원은 “보수통합 논의를 빠르게 진전시켜 ‘설 밥상’에 올리려면 하루빨리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이 담판을 통해 손잡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통합 논의가 충분히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담판에 나설 경우 통합 논의 자체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한편 새보수당은 한국당이 이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새보수당은 그동안 공천 룰 등을 다룰 공관위원장 선임 자체가 통합 논의의 틀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로 ‘한국당이 새보수당과의 교감 아래 공관위원장이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한국당 공관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 일이라 우리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공관위원장을 지금 선임하지 않으면 공천 관련 행정적인 절차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한국당의 입장을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이와 관련, 한국당도 통합 이후 공관위원회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한국당과 새보수당 내부에서는 통합 당위성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지지율을 합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웃돈다는 결과가 발표된 것도 이같은 통합논의의 당위성에 힘이 실리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0-01-16

한국당 인재영입 4호는 TK출신 이종헌씨

자유한국당은 16일 대구·경북(TK) 출신인 산업재해 공익신고자 이종헌(47)씨를 4·15 총선을 위한 ‘4호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차 영입 당시 이진숙 전 MBC 보도본부장에 이어 두번째 TK출신 영입 인사다. 이씨는 경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들은 대구 달성에 거주하고 있다.한국당에 따르면 이씨는 LG화학 계열사인 농약·비료제조사 팜한농 구미공장에서 노무와 총무 등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 6월 팜한농의 전국 7개 공장에서 2009∼2014년 벌어진 산업재해가 은폐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에 신고했고,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팜한농에서 총 24건의 산재 은폐 사실이 적발돼 1억5천48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러나 이 같은 내부 고발로 이씨는 불이익을 받았다. 사측은 사내전산망 접속 제한, 대기발령, 부당전보, 사무실 격리배치, 최하위 등급 인사평가와 승진누락 등 불이익을 줬던 것이다. 이에 이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세 차례 보호조치를 신청했고, 권익위도 매번 이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씨는 또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익제보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자문 활동도 했다. 한국당은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대선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해산됐다”고 설명했다.이씨는 이날 경북매일과의 통화에서 “정치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이 없었지만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과 배우자가 함께 와 저를 설득했다”며 한국당 입당 배경을 말했다. 한국당 내에서 이씨를 비례대표 안정권이나 당선 가능성이 높은 TK지역에 출마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출마가 거론되는 지역은 이씨가 거주하고 있는 경산이나, 이씨 가족들이 살고 있는 대구 달성이다. /박형남기자

2020-01-16

“대구·경북 친박 수혜 현역의원, 출마 포기해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김병준사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경북(TK) 친박 수혜자들의 불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인적쇄신 차원에서 지난 20대 총선시 이른바 ‘친박 공천’으로 당선된 TK의원들은 억울하더라도 한발 뒤로 물러서고 불출마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친박공천의 핵심지가 대구였고 친박공천으로 당선이라는 수혜를 받았지만, 이로인해 한국의 정치지형이 달라졌다”며 “불공정한 과정에서 이익 받은 분들이 뒤로 물러서지 않으면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서울, 부산 등지에서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지만, 인적 쇄신의 핵심지역인 대구·경북에서만 불출마 선언이 없다”면서 “이게 과연 대구의 민심인가”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여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서 출마설은 인적쇄신 차원에서 확실히 뜻을 접었다”면서 “영남의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겠느냐해서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당에서 급하다 해서 수도권 험지로 가겠다고 결정했다”고 언급했다.그는 아울러 “당 내부의 선거 전략과 통합 문제가 걸려 있어 수도권 험지 어디에 나갈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서울 종로는 험지 중의 험지”라고 종로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16

“부동산 꼭 잡겠다” 대통령 말이 주택거래허가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부동산대책에 대한 강경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주택거래허가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까지 나와 사상초유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지역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 지역에 풍선효과를 미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시장 안정화 의지를 강조하면서 “부동산을 투기 수단으로 삼는 이에게는 매매 허가제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정부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주택거래허가제는 말 그대로 주택을 거래할 때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참여정부가 2003년 10·29 대책에서 토지공개념의 일환으로 도입을 검토했으나 여론의 반대에 밀려 보류됐고, 차선으로 주택거래신고제를 시행한 바 있다. 그 이후 2005년 8·31 대책 등 중요 부동산 대책을 낼 때도 주택거래허가제 도입이 면밀히 검토됐으나 결국 제도화되지는 못했다. 사유재산권 행사를 직접 통제하는 것이어서 초헌법적 발상이라는 반대 여론이 만만찮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주택 정책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아직 제도 도입과 관련한 검토는 하지 않은 상태다. 김현미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주택거래허가제 도입 방안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다만 정부가 주택거래허가제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주택거래신고제와 관련한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국토부는 내달부터 한국감정원과 함께 조직을 구성해 직접 부동산 가격 신고와 주택구입 자금조달계획서 등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증여세 탈세나 다운계약 등 편법거래를 잡아낼 방침이다. 국세청 등과 촘촘한 감시망을 만들어 주택 구입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주택거래허가제와 같은 정책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강 수석은 또 “9억원 이상, 15억원 이상 등 두 단계로 제한을 둔 대출 기준을 더 낮추는 문제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호기자

2020-01-15

불출마 선언 ‘0’ 대구·경북 황교안 대표누구 겨눌까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무 결과를 거론하며 ‘TK 100% 물갈이론’이 흘러나온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만간 TK 의원들을 만나 불출마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가 TK 의원들 중 누굴 만나 불출마를 요청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TK의원들은 요즘 ‘가시방석’이다. 보수본산인 TK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구미시장 선거 패배, 박근혜 정부 시절 공천 논란 등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데다, TK지역을 제외한 부산·경남, 그리고 수도권에서 ‘자발적 희생론’이 겹치면서 TK현역의원들도 불출마 선언 행보에 동참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무성·한선교·김정훈·김세연·김영우·여상규·김성찬·김도읍·윤상직·유민봉·조훈현·최연혜 의원 등 12명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TK지역은 단 한명도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상태다.특히 불출마를 선언한 김정훈 의원의 경우 동료 의원들을 직접 겨냥하며 불출마를 촉구했다. 친박계 중진으로 부산에 지역구를 둔 한국당 김정훈 의원은 탄핵과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분열, 지난해 지방선거 참패 등을 거론하며 “우리 당이 이렇게 된 데는 당시 모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직·간접의 책임이 있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러면서 그는 “각자 책임을 어떻게 지는 것이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만든 정치적 책임이 있는 분들은 어떤 형태로든 그 책임을 지라”고 다른 의원들도 불출마 대열에 합류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던 김무성 의원도 “20대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이 4·15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새 인물 수혈에 앞장서는 게 당과 국민과 국가에 대한 당연한 도리”라며 친박 세력을 겨냥하기도 했다.이 같은 여론에 TK지역 정가에서는 “누군가는 불출마를 선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어, 지역 내에서도 ‘TK희생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TK의원들은 “TK를 죄인 취급하느냐”는 반발과 함께 공천 경쟁을 펼쳐보겠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황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 불출마를 요구하느냐에 따라 TK의원들의 반발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0-01-15

강석호 의원, 울진군에서 의정활동 성과 보고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15일 울진군에서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전찬걸 울진군수, 방유봉·남용대 경북도의원, 장유덕 울진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그리고 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한 내빈들과 1천여 명의 울진군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행정안전위원회 및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의 활동과 입법실적, 2020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등 지난 4년간 영양·영덕·봉화·울진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당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보고했다. 또한 군민들과의 1:1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진군 의정보고회에서는 △울진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사업 △울진항·기성항 어촌뉴딜 300사업 신규선정 △금강송 에코리움 △죽변항 정비사업 △후포항 1단계 정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등 지역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및 전철화 사업 △서면~근남 국도건설 △영양~평해 국도건설 등 울진군 도로·철도의 주요 SOC사업도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치면서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4년동안 쉼 없이 지역과 여의도를 오가며 거둔 의정활동의 결실을 소상히 보고 드리는 뜻깊은 자리” 라며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고민해결, 그리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 의원은 이날 영양지역 농업인들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현장을 찾아 한파속에서도 새로운 농법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영양군 석보면사무소를 방문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영양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설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영양지역 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저 강석호가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울진·영양/장인설·장유수기자

2020-01-15

여야, 민생·경제공약 발표… 총선 정책대결 가속

4·15 총선이 15일로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총선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여야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논의에 속도를 붙이는 가운데 민생·경제 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대결에 돌입하는 모양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기자회견은 억지와 거짓의 끊임없는 반복이었다”면서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달라고 했는데 보복성 인사도 존중하라는 것이냐. 그런 인사권 행사는 명백한 권한 남용으로 처벌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비상식과 불의의 집권세력”이라면서 “이번 총선은 비상식과 불의에 대한 심판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집중 공격하면서 정권 심판론을 제기한 것이다.심재철 원내대표도 “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 범죄를 수사해온 검찰의 책임자급을 모조리 숙청해놓고 인사권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다”면서 “검찰 대학살은 명백한 수사 방해”라고 주장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던 한국당도 이날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슈퍼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에 제동을 거는 재정건전성 강화, 노동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노동시장 개혁,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이 포함됐다. 한국당은 공수처 폐지가 아닌 이날 발표한 공약이 실제 ‘총선 1호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한국당은 공천작업을 주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공관위원장 후보를 추가로 압축한 뒤 설 연휴 전에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이날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2022년까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만3천여개를 구축해서 전 국민이 통신 비용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요지다. 한때 ‘모병제 도입’등 굵직한 공약을 검토했던 민주당이 생활밀착형 정책을 첫 번째 공약으로 선택한 것은 정치적 논란이 적고 실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총선에서 국민적 지지를 끌어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연초까지 계속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민생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앞으로 매주 정책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민주당은 공천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분류한 뒤 16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에서 이들 지역을 뺀 지역구를 대상으로 하는 후보 공모 일정을 확정하고, 20일부터는 후보자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민주당은 공천이 본격화하면서 생길 수 있는 ‘공천 갈등·잡음’을 사전에 차단하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하신 분을 비롯해 어떤 경우에도 특혜나 차별은 없을 것”이라면서 “(후보 선출은) 경선이 원칙이며, 논리·근거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청와대 및 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당내에서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마케팅’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0-01-15

김일윤 전 의원 자서전 출판기념회 '성황'

【경주】 김일윤(전 국회의원)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지난 13일 서라벌대학교 웰빙타운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유경현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황학수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신경식 전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강숙자 전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최원병 전 농협중앙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김 전의원은 ‘에밀레종은 울고 있다’ 서문에서 이 책의 핵심 주제를 크게 세 가지로 압축했다. 먼저 꿈의 실현을 위해 모은 사재를 털어 경주에 3개의 학교, 서울에 2개의 학교를 세우는 교육사업을 제시했다. 김 전의원은 그 학교를 통해 배출되는 수많은 인재를 지켜보는 즐거움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다음으로 김 전의원은 정치를 꼽았다. 그는 대정부 질문, 상임위원회 질의, 예결위원회 질의, 국정감사 등 수십 차례에 걸친 사생결단의 전력투구로 마침내 성공한 고속철도 경주 유치를 대표적인 활동으로 내세웠다.마지막으로는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적었다. 그는 국내의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북한 평양에 안과병원을 건립하는 등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진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그분들의 깊은 은혜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적었다.‘에밀레종은 울고 있다’는 전체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빈농의 아들이 간직한 배움의 꿈, 제2장 남을 돕기 위해 선택한 정치입문, 제3장 행복도시 경주를 위한 열정과 도전, 제4장 정치꾼 아닌 일꾼의 길, 제5장 인류공영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이뤄졌다.김 전 의원은 경주 내남면 출신으로 제12대, 제13대, 제15대, 제16대, 제18대 국회의원과 원석학원 이사장, 한국라이온스클럽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국제사회봉사위원연맹을 창설해 회장을 맡아 세계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이사장과 대한민국 헌정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15

文 “윤석열 제3의 장소 인사명단 요구는 초법적 권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관련, “혁신도시를 발전시키고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그 자체는 다 완료됐으며, 이제는 균형발전 사업 연장선상에서 민간기업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처음 돌파한 것을 언급,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지방이 고사하겠다’는 말이 단순한 비명이 아니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다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2단계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전체적으로 23개 사업에 25조원을 배정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국가균형을 도모하는 사업을 지방에서 할 수 있도록 했고, 지방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도 올해 예산에 10조원 넘게 배정했다”면서 “올해 지방소비세율이 과거 부가가치세의 11%였던 것이 21%로 10%포인트 높아지게 된 것도 상당히 획기적 변화”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 총장은) 엄정한 수사,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이런 면에서는 이미 국민에게 신뢰를 얻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둘러싼 파동에 대해서도 “‘(윤 총장이) 제3의 장소에 인사 명단을 가져와야만 의견을 말할 수 있겠다’고 한다면 인사프로세스에 역행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는 “과거에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야말로 초법적 권한, 권력을 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 한 건으로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잡겠다. 이례적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은 가격안정 정도로 만족하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지역은 정말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원상 회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책이 시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보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북미간 교착국면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거두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남북, 북미 대화 모두 낙관할 수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의 메시지를 잘 보면 남북 관계의 발전이나 남북 협력을 위한 대화를 거부하는 내용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0-01-14

총선출마·당선무효 대구·경북 12~16곳 의원 재·보선 예상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사퇴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은 지방의원이 많아 대구·경북 12∼16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예상된다.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상주에서는 지방선거 후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황천모 전 시장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또 자유한국당 남영숙 도의원이 상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어서 상주1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가능성도 있다.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구미 을)로 등록한 자유한국당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구미6 선거구는 도의원 보궐선거 지역으로 확정됐다.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김명호 도의원이 각각 포항 남·울릉과 안동에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포항5, 안동2 선거구에서도 도의원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선거 홍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김종영 전 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포항 6선거구에서는 재선거를 한다.포항 마 선거구, 구미 바 선거구, 울진 다 선거구는 당선무효, 사직, 피선거권 상실 등 이유로 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이다.대구에서는 2018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은 광역·기초의원 5명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치른다. 동구 제3·4선거구 광역의원 2명, 동구 라·바, 북구 바 선거구 기초의원 3명을 새로 뽑는다. 북구 아 선거구는 기초의원 재선거를 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총선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든 선거법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든 재·보궐 선거로 혈세를 낭비하게 됐다”며 “여야를 불문하고 원인을 제공한 정당이 다시 후보를 공천한다면 국민 눈초리가 곱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1-14

강석호 의원 의정보고회… “영양·봉화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14일 봉화군과 영양군에서 잇따라 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봉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조광래 봉화부군수, 박현국 경북도의원,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그리고 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한 내빈들과 600여 명의 봉화군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행정안전위원회 및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의 활동과 입법실적, 2020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등 지난 4년간 영양·영덕·봉화·울진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당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보고했다. 특히 봉화군 의정보고회에서는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소천~서면 국도건설 △소천~도계1·2 국도건설 △와룡~법전 국도 선형개량 등 지역사업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영양군 의정보고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이종열 경북도의원,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영양군의원 등 내빈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7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오도창 군수와 김형민 군의장, 이종열 도의원을 단상으로 불러올려 이들의 역할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다고 치하해 큰 호응을 얻었다.의정보고회와 관련, 강석호 의원은 “지난 4년동안 희망도 가져 보았지만 경제는 나아지지 않고 정의와 공정은 무너졌다”며 “이런 참담한 현실속에 오직 우리 군민들만 보고 쉼 없이 달려 왔으며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란 말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석호 의원의 울진군 의정보고회는 15일 오후 2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박종화·장유수기자

2020-01-14

달성군 아파트도서관에국회도서관, 책 500권 기증

우리나라 최고의 학술정보기관인 국회도서관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아파트의 작은도서관에 입주자를 위한 도서를 기증했다.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4일 달성군 다사읍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도서기증식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책나무도서관에 도서 500권을 전달했다.기증식에는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이 직접 참석해 손화익 입주자대표회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했으며, 추경호사진 달성군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도서 기증은 국회도서관의 ‘정보 및 문화소외지역 도서기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국회도서관이 신규로 구입한 도서와 국회도서관이 직접 수집한 도서를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기관에 기증하는 사업으로, 달성군 출신 추경호 의원이 지난 해 12월 책나무 도서관에 입주자들을 위한 도서를 기증해 줄 것을 국회도서관에 직접 요청했다.기증된 도서들은 어린이는 물론 청년·중장년층이 모두 읽을 수 있도록 엄선된 것이다.이와 관련, 추경호 의원은 “책은 지혜의 창고이자, 삶의 등불을 밝혀주는 인생의 나침반”이라면서,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달성지역의 어린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0-01-14

보수 혁통위 첫 회의… 권한·기능 놓고 ‘이견’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국민통합연대의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14일 첫 회의를 열었다.그러나 혁통위 강제력을 두는 기구로 볼 것인가, 광화문 집회세력 참여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향후 통합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이날 국회 의원회관 3간담회장에서 열린 혁통위 첫 회의에서 새보수당 지상욱 의원은 “그동안 여러 위원이 애쓰신 것을 알지만 백지상태로 시작하는 게 좋겠다”며 “공식명칭과 역할, 기능, 내용 등 대해서도 논의해야 옳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혁통위 성격이 시민단체 연석회의였다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정치 세계로 나온 자문기구 역할로 이해하고 있다”며 “여기서 정한 것은 당에 돌아가서 추인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보수통합의 촉매 역할을 하는 자문기구라고 생각한다”며 혁통위와 한국당과의 대화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반면 정경모 국민의소리 창당준비위 부위원장은 “통합은 광화문 광장의 민심이고 국민들은 보수통합이 ‘도로새누리당’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좌파는 촛불 민심을 이용해 권력을 잡았지만 보수 우파는 광화문 광장의 힘을 빌려쓰려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통합신당 기준과 원칙 밑바탕은 혁신과 헌신”이라며 “헌신은 결국 기존 정치권에서 양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보수통합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새보수당 정운천 의원은 “새보수당의 보수재건 3원칙을 (받아들여) 한국당이 보수 6원칙을 새롭게 만들어 큰 의미”라고 평가했고, 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은 “서로 간 입장차를 줄이고 대통합을 이루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안철수계 출신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혹자는 묻지마 통합이 안 된다고 하지만, 저는 묻지마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탄핵의 강만 건넌다고 한다면 더이상 조건과, 요구사항 이제는 전부 제쳐놓고 묻지마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자유민주공화국을 지키는 튼튼한 파수꾼이 돼야 할 사람들이 그 가치를 견결히 지키지 못했고, 나라의 위기와 국민들의 고통에 속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며 “기득권을 지키는 듯 비친 것 등에 통렬하게 자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우리가 이 자리에서 논의해서 제시할 통합신당은 과거의 낡은 모습을 털어내고 미래의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차이를 과장하거나 이익과 감정의 골에 우리를 묻어놓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다름을 인정하나 대의로 하나됨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 - 서로의 의견이 상충하는 다른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뜻이 맞는 부분이나 이익이 있으면 우선으로 추구한다는 말)정신으로 머리를 맞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2차 회의는 15일 오전 열기로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0-01-14

황교안, 안철수에 “미워도 싫어도 합쳐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대주주인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는 등 보수대통합을 위한 행보가 재빠르게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안 전 의원이 일단 거부의 뜻을 밝혀 난항이 예상된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과 물밑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오시면 좋겠다”며 “오셔서 자유 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밝혔다.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보수통합을 위한 6원칙 수용에 이른 데 이어 안 전 의원과 우리공화당까지 손을 잡아야 한다는 ‘단계적 통합론’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안 전 의원은 다음 주 중 귀국할 예정이다.황 대표는 “미워도 합치고, 싫어도 합쳐서 문재인 정권과 싸움에 나설 모든 사람이 함께하자는 게 우리가 추진하는 대통합”이라며 “안 될 분도 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보다 미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총선에) 이겨 대한민국을 제자리에 갖다 놓고, 우리 경제도 좀 살려놓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 편안해지게 한 뒤 ‘그때 너 왜 그렇게 했어’라면서 따져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은 안 돼’라고 말하는 심정은 알겠다”며 “그런데 이것 빼고 저것 빼고 하다 보면 이길 확률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탄핵과 보수진영의 분열에 대한 책임론을 앞세우지 말고 ‘반문’(반문재인)을 기치로 대통합을 이뤄야 승부를 겨룰 수 있다는 취지로 보인다.이에 앞서 황 대표는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도 “헌법가치에 충실한 모든 사람이 함께 모이도록 서로 손을 크게 벌려야 한다. ‘다 들어오라’고 해서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정계 복귀를 앞둔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국가 혁신을 위한 인식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일단 거부입장을 밝혔다고 안 전 의원 측 관계자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했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보수진영 시민단체 등의 야권 통합을 논의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안 전 의원 측을 통합 대상으로 포함, 연일‘러브콜’을보내고 있는 데 대해 안 전 의원이 일단 통합 논의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