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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고령여성 심장병 위험”

우리나라 성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지만 중년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이 오히려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나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심혈관질환 환자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은 반면 폐경기를 거친 60대 이후부터는 여성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남성보다 1.1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같은 결과는 중년 여성이 필수적으로 겪는 단계인 폐경과 매우 깊게 연관되는데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억제하고 혈관 탄력을 좋게하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다.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평균치보다 1℃ 높아질 때마다 사망위험이 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여름철 높은 습도 때문에 심해지기 쉬운 갱년기 증상으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돌연사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여성에게 나타나는 심혈관질환 증상은 갑작스런 압박감, 팽만감, 죄는듯한 중심부의 흉통 등 전형적 증상을 겪는 남성과는 달리 흉통, 복통과 더불어 짧은 호흡, 피로감, 두통 등 비전형적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이러한 심각성을 가지는 심혈관질환도 발병 이전에 꾸준히 대비하면 자신과 가족의 심혈관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여름철 심혈관질환 예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첫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증상을 잘 파악해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혈당수치, 흡연, 비만, 스트레스, 가족력 등을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도 밝히고 있다. 이 위험인자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4일 이상 규칙적으로 가볍게 하되,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기온이 올라가 있는 한낮에는 야외운동을 피한다.셋째,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통해 위험인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은 혈전(피떡)으로, 혈소판의 응집을 통해 형성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08-13

부정교합 교정시기는 언제

▲ 노민기 원장 포항예스치과 교정과학교에서 시행하는 구강 검진에서 자녀가 부정교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면 부모들은 걱정과 함께 어려가지 궁금한 점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교정치료가 필요한가?`, `그렇다면 언제 치료를 시작해야 할까?`, `치료를 미루면 어떻게 될까?` 등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부정교합이란 위, 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데 원인은 크게 아래턱과 위턱의 성장이 조화롭지 못한 경우와 치아 배열의 문제가 있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부정교합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교정 치료의 시기와 방법은 다르다.특히 일부 치료는 성장이 종료된 후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조기에 감별하여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대한치과교정학회는 소아치아교정을 위한 검사의 적절한 시기를 만 6세부터라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부조화가 있는 경우는 이 시기의 검사를 통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만약 자녀의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이 조화롭지 못해 주걱턱이나 무턱과 같은 안모를 보인다면 이 시기에 교정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격의 개선을 위한 치료는 성장기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위턱이 작아서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경우는 위턱을 앞으로 이동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위턱뼈와 인접한 뼈가 붙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아래턱 골격이 작은 무턱의 경우는 좀 더 늦은 시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만 11~12세를 치료의 적기로 본다.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부조화가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앞니의 반대교합이 있는 경우는 발견 즉시 해소해야만 조화로운 성장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그 밖에도 충치 등으로 유치가 조기에 탈락한 경우, 영구치의 맹출이 지연되는 경우, 손가락 빨기, 혀내밀기 등 좋지 못한 구강 악습관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심화되는 경우는 조기에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위턱과 아래턱의 성장은 조화롭지만 치열의 배열이 바르지 못한 부정교합은 모든 치아가 영구치로 바뀌는 12~13세에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이 시기에는 잇몸뼈의 골밀도가 성인처럼 단단하지 않아서 치아 이동속도가 빠르며 필요시 남아 있는 골격적 성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치료에 유리하다.하지만 소아주걱턱 치료와 달리, 청소년의 경우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과도하게 성장한 안모를 가졌고, 향후 잔여 성장량이 많이 남은 것으로 판단될 때는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부조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교정 치료를 시작하지 않고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 후에 재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014-08-13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행동 반복 `틱장애` 환자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틱장애`를 앓는 환자가 5년새 1천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 미만 진료인원이 전체의 82.5%를 차지해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활용, 틱장애(F95, Tic disorder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1만6천여명에서 지난해 1만7천여명으로 1천명(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원에서 2013년 약 59억원으로 약 22억원(58.9%)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3%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약 78%로 여성(22%)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고, 연령별로는 2013년을 기준으로 10대 45.3%, 10대미만 37.1%, 20대 8.7%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 미만 진료인원은 전체의 82.5%를 차지해 연령층이 낮아질 수록 점유율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부상병별로 보면 성대와 다발성 운동이 병합된 틱장애인 데라투렛 증후군이 6천626명(34.7%, 2013년 기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틱장애는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크게 운동틱, 음성틱 두 가지로 구분된다.단순 운동틱은 보통 얼굴 찡그리기, 눈 깜박임, 어깨 으쓱댐, 코 킁킁거림, 기침하기 등 행동의 반복을 보이며, 복잡 운동틱은 몸 냄새 맡기, 손을 흔들거나 발로 차는 동작 등 통합적이며 목적을 가진 행동과 같은 양상을 나타낸다.음성틱은 저속한 언어를 말하는 외설증, 말을 따라하는 방향 언어 등을 보이며 다양한 운동 및 음성 두 가지 틱 증상을 모두 나타낸다.틱장애는 보통 소아 때 발생하며 성인이 되면서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나 30%정도는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치료방법은 항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이완훈련, 습관·반전 등의 행동치료 등이 있다.안무영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틱장애는 고의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으로 증상이 있는 아이를 심하게 지적해 강제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증상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고 긍정적이며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08-13

고기 구울 때 석쇠보다 불판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일상생활에서 육류조리시 조리·보관에 주의를 기울이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며 생활속 유해물질 노출저감을 위한 조리 및 보감방법을 안내했다.먼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조리할 때는 굽는 조리방법보다 삶는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벤조피렌, 폴리염화비페닐 등 유해물질을 줄이는 데 좋다.벤조피렌의 함량은 삶은 조리방법을 활용할 경우 돼지고기, 쇠고기 모두 0.1ng/g 이하의 벤조피렌이 형성되는 반면 굽는 조리방법으로는 돼지고기 평균 0.77 ng/g, 쇠고기 평균 0.13 ng/g의 벤조피렌이 생성된다.또한 육류의 지방에 주로 포함돼 있는 폴리염화비페닐은 육류에 평균 0.26 ng/g이 들어있는데 굽는 경우는 0.13 ng/g으로 50%감소하고, 삶는 경우에는 0.07 ng/g으로 73% 감소한다.만약 굽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에는 고기가 불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고 불판을 자주 교환하며, 구이 과정 중 탄 부위는 제거하여 섭취하는 것이 벤조피렌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다.또한 직접 불에 닿는 숯을 이용해 구울 경우에는 불완전 연소로 연기 중 벤조피렌 함량이 증가할 수 있어 가능한 한 지방이나 육즙이 숯에 떨어지지 않게 한다.육류를 볶기 전에 양념과정에서 후추를 넣거나 후추를 뿌려 굽는 경우가 있는데 조리 과정 중에 후추를 넣게 되면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증가하므로 후추는 조리 완료된 후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후추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은 평균 492 ng/g수준이며, 후추를 넣고 볶음 조리시에는 5천485 ng/g, 튀김 조리시 천,115 ng/g, 구이 조리시 7천139 ng/g으로 각각 약 10배 이상 증가한다.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식품으로 인한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줄이기 위한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08-13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 어떻게 다른가.

△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은 가입대상과 납부하는 보험료율 및 지급받는 연금액이 다르다. 공무원연금에는 퇴직금이 포함돼있으며 대체로 국민연금보다 더 내고 더 받는 구조다.우리나라 공적연금제도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민연금(1988) 외에 공무원연금(1960),군인연금(1963), 사립학교교직원연금(1975) 등이 있다.각각의 연금제도는 도입시기와 배경이 다르고, 보장하는 범위도 다르다. 특히,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에는 국민연금제도와는 달리 퇴직금과 산재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기업의 근로자들이 퇴직 시 퇴직금을 받는 대신 공무원들의 퇴직금은 공무원연금 안에 포함)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간단히 비교해 보면 공무원연금 보험료율은 2012년 1월부터 기준 소득월액의 14%(공무원 7%+국가 7%)다. 또한, 연금액은 2009년까지 재직기간에 대해 최종 3년간의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재직기간에 대해서는 이후 재직기간동안 평균 기준소득월액의 1천분의 19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산정한다. 이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개선 방안 논의 결과로 2010년에 법이 개정된 것이다.반면,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은 9%이고, 전 생애 평균소득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기본연금액을 산정하고 있다. 즉, 퇴직금 등 다른 조건을 제외했을 경우에는 대체로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보다 연금보험료를 더 많이 납부하고 더 많이 급여를 지급받는 구조이다.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문의사항(국번없이) 1355

2014-08-08

“발견 암 대부분 크기 작아” vs “작다고 무시 못해”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했지만 최근 과잉 진단 논란이 일면서 `갑상선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하느냐`는 의문을 갖는 사람도 늘고 있다.갑상선암 검진을 둘러싼 혼란이 커진 것은 검진 여부를 결정해줄 객관적인 증거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국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탓이 크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갑상선암의 검진·수술의 이득과 손해를 평가할 근거를 마련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갑상선암 검진을 권고하거나 이에 반대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빅데이터를 이용해 갑상선암 검진의 효과의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중앙암등록본부의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자료를 보면 갑상선암은 주요 암가운데 발생률 1위(18.6%)이며 1999~2011년까지 연평균 23.7% 급증했다. 가장 유력한 갑상선암 급증원인은 초음파 등과 같은 기술 발전으로 조기진단이 늘었기 때문이다.국립암센터 암등록사업과 정규원 과장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갑상선암 검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최근 갑상선암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아 암 진단을 받은 경우는 줄고 갑상선암 검진 과정에서 암을 발견한 경우는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정 과장이 국가암등록자료를 바탕으로 1999년, 2005년, 2008년 갑상선암 발생자5천801명을 조사해 암 진단경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갑상선암 관련 증상으로 진료를 받다가 갑상선암을 발견한 경우는 1999년 78.6%에서 2008년 28.1%로 급감했다. 반면 갑상선암 검진 도중 발견한 경우는 1999년 13%에서 2008년 56.7%로 급증했다. 정 과장은 “암종별 분포에서도 예후가 좋은 암으로 분류되는 유두암이 97.2%였고 종양의 최대경별 분포를 봐도 크기가 1㎝이하인 경우가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고말했다.그러나 전남대 의대 내과 강호철 교수는 “크기가 작은 갑상선암이 이후 공격적인 양상을 보일 것인지, 진행을 하지 않고 잠재적 암으로 머무를 것인지 구분할 적절한 방법은 없다”고 지적했다.갑상선암 검진을 둘러싼 전문가의 의견은 팽팽하게 갈리지만 이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부분이 있다. 국내 갑상선암 진단, 치료, 예후를 한눈에 보여주는 대규모자료와 제대로 된 정부 권고안이 부재하다는 것이다.갑상선암 검진 제정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림대학교 의대 가정의학과김수영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갑상선암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갑상선암 선별 검사를 권고하거나 반대할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수검자가 갑상선암 검진을 원한다면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 후 검진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김열 과장도 “갑상선암이 급증해 민간 검진이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권고안은 없다”며 “암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의 조기검진 효과와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담긴 검진 권고안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14-07-23

임신중 흡연여성 자녀, ADHD 위험

임신 중 담배를 피우거나 니코틴 패치 같은 금연보조제를 사용한 여성이 낳은 아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의과대학 역학교수 주진량(Jin Liang Zhu) 박사가 ADHD 증상을 보이는 2천여명을 포함, 덴마크 아동 약 8만5천명의 의료기록과 임신 중 부모의 흡연에 관한 조사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1일 보도했다.부모가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은 아이들은 ADHD 발생률이 1.8%, 어머니는 임신 중 담배를 끊고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지 않은 아이들은 2%인데 비해 임신 중 부모가 모두 담배를 피운 아이들은 4.2%로 가장 높았다.아버지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어머니만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아이들은 3.4%였다.아버지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어머니가 임신 중 금연보조제를 사용한 아이들도 ADHD 발생률이 3.8%로 의외로 높았다.아버지가 담배를 피우고 어머니가 금연보조제를 사용한 아이들은 2.9%였다.이 결과는 임신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것만이 아니라 금연보조제에 들어 있는 니코틴에 단순히 노출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 박사는 설명했다.다만 임신 중 금연보조제를 사용한 여성은 아주 적어 29명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이 결과가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임신 중 흡연은 그렇지 않아도 유산, 임신합병증, 조산,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이고 아이들이 나중 비만이 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소아과학회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 온라인판(지난 21일자)에 실렸다./연합뉴스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