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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시작

11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시작됐다.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8년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8천여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곳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할 경우 불편을 줄일 수 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철저한 예진과 접종 후 30분 관찰로 이상반응 여부 확인, 연령별 접종 시기 준수 및 안전한 백신보관(콜드체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9-12

50명 미만 근로자 근무 中企사업주 산재보험 특례 가입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 특례란 무엇입니까?△소규모 사업장 사업주의 경우 비록 근로자는 아니지만 근로형태가 근로자와 거의 유사해 동일한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하지만, 보호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이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특례적용을 통해 보호를 하는 제도입니다.가입 기준은 50명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로서 산재보험의 보험가입자여야 하며, 법인은 법인등기부등본상의 대표자(공동대표자 포함), 건설업은 원수급인 및 하수급인 사업주를 포함합니다. 예외적으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등본상 사업주(명의 사업주)와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자(실제 사업주)가 배우자 관계(법률혼)인 경우 실제 사업주도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 특례 가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근로자가 없이 사업주 단독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의 경우는 어떤가요?△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른 건설기계사업을 하는 사람 △퀵서비스업자로부터 업무를 의뢰받아 배송 업무만 하는 사람(비전속 퀵서비스기사), 퀵서비스업자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예술인으로서 예술활동 제공 대가로 보수를 받을 목적으로 체결된 계약에 따라 활동하는 사람 △대리운전업자, 대리운전업자로부터 업무를 의뢰받아 대리운전 업무를 하는 사람(비전속 대리운전기사) △한국표준산업분류표의 대분류에 따른 제조업 중 중분류에 따른 1차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소분류에 따른 귀금속 및 장신용품 제조업을 하는 사람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자동차정비업을 하는 사람 등의 사업자가 가입 가능합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18-09-07

건강관리·감염예방 준수사항 위반 산후조리원 공개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 관련 준수사항을 위반한 산후조리원 공표를 위한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에 따라, 올해 9월 14일부터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산후조리원의 명칭, 소재지, 위반사실 등이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모자보건법상 명시된 건강관리·감염예방을 위한 산후조리업자의 준수사항은 △산모·신생아의 건강기록부 관리 △소독 실시 △감염 또는 질병이 의심되거나 발생 시 의료기관 이송 △산후조리원 종사자 건강진단 매년 실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는 사람의 산후조리원 종사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모나 신생아에게 질병이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발생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사실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지체 없이 보고하지 않은 산후조리업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금액이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된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보건복지부 손문금 출산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산후조리원이 자발적으로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년 초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매뉴얼 개정을 통해 산후조리원 현장에서 방문객 관리, 시설·환경 관리 등 감염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9-05

포항성모병원, 직원 해외여행 지원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3차 일본여행’을 진행한다.장기근속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복지혜택으로 해외여행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겠단 취지다.이종녀 병원장은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해외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여행지는 일본 북큐슈로 2박 3일간 온천 관광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차수별로 20여명씩 여행을 떠난다.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1차수,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2차수 팀이 일본을 다녀왔다. 앞서 다녀온 직원들의 여행 후기가 알려지면서 차후 일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1차수 일본여행에 참여한 의료지원팀 이동춘 팀장은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병원 업무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동시에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종녀 병원장은 “이번 해외여행 지원은 워라밸 실현에 앞장서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선물”이라며 “임직원의 행복은 고객감동을 이끌며 병원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9-05

심뇌혈관질환 관리, 중앙-권역-지역 연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일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열어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심뇌혈관질환 분야 최초의 법정 계획으로, 급성심근경색·뇌졸중, 고혈압·당뇨병, 심부전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치료-관리’한다는 전주기적인 관점에서 수립됐다.그간 관련 학회와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현장중심형 계획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리정책과 관련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종합계획(안)의 주요 내용으로 5개 추진전략, 14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5개 추진전략은 △대국민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고위험군 및 선행질환 관리 강화 △지역사회 응급대응 및 치료역량 강화 △환자 지속관리 체계 구축 △관리 기반(인프라), 조사, 연구개발(R&D) 강화 등으로 정해졌다.구체적 과제 중 눈여겨 볼만한 것은 현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심의 안전망을 중앙-권역-지역(일차)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연계되도록 안전망을 확충한다는 것.현재 14개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정(11곳 운영 중, 3곳 운영 준비 중)돼 있으며, 정부는 앞으로 국가 심뇌혈관질환관리 사업의 구심점 역할 및 기술지원을 위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예방-치료-재활의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일차)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원하도록 기능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급성심근경색·뇌졸중 등 응급상황 대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일차)심뇌혈관질환센터를 구축·운영한다.이 외에도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상담서비스,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통계와 성과지표 산출방안을 마련하고, 장단기 전략을 개발해 국가단위 통계(국가승인통계)를 산출(2020년 이후)한다.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종합대책은 그동안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관리를 위해 시행돼 왔던 다양한 사업들을 하나의 방향성에 따라 정리하면서, 그동안 정책으로 포괄하지 못했던 환자의 급성기 치료 이후 사후관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중앙-권역-지역센터 안전망, 환자 지속 관리방안, 통계구축 등 새로운 과제의 구체적인 모델을 조속히 마련해 이번 종합계획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9-05

퇴직연금제도, 근로자·사업자 모두에게 ‘윈윈’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퇴직연금은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좋은 제도입니다. 사업주는 정기적으로 기여금을 적립함으로써 늘어가는 퇴직일시금 부담을 미리 덜 수 있고, 법인세 산정시 사용자 부담금에 대해 손비인정을 받을 수 있는 등 노무관리 및 회계처리의 합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근로자에게도 역시 일시지급으로 퇴직금을 지급받은 후에 관리·운용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투자에 실패하는 위험없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퇴직연금제도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현행 법정퇴직금제도는 근로자 퇴직시 직전 3개월간의 평균임금에 근속년수를 곱해 지급하는 것이나 기존의 퇴직금을 사외 적립해 근로자의 수급권 보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퇴직연금제도에는 기업이 적립금을 운영하는 확정급여형(DB)제도, 기업이 부담금을 사전에 확정하여 근로자가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제도, 근로자가 퇴직시 받은 퇴직일시금과 개인불입금을 직접 운용하는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가 있습니다.-공단이 운용하는 퇴직연금제도의 장점은 무엇인가요?△DB제도의 퇴직급여 금액은 기존의 퇴직금제도에서의 급여와 다르지 않으나 사업장 부도시 퇴직급여 수급권이 100% 보장되지 않아 공단에서는 DC형제도와 개인형IRP제도만 운용하고 있습니다.공단이 운용하는 DC형제도는 30인 이하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매년 임금의 1/12 이상을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고 이 적립금을 근로자가 운영해 그에 따른 결과(이익 또는 손실)를 가져가는 제도입니다. 다른 기관에 비해 운용관리수수료(연 0.1%)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운영해 사업주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18-08-31

“올바른 손씻기로 유행성각결막염 예방하세요”

보건당국이 최근 유행성각결막염 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번 유행성각결막염은 특히 어린이(0∼6세)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단체생활 시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유행성각결막염은 잠복기(5∼14일)를 지나 증상이 나타난다.증상으로는 양안의 출혈, 안검 부종, 안통, 눈물, 눈곱, 이물감, 각막 상피하 점상 혼탁 등이 나타타며, 합병증으로는 시력저하, 안구 건조증 등이 있다.또한 유행성각결막염은 보통 발병후 2주내에 증상이 없어지나, 환자는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발병 즉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는 완치 시까지 등원을 제한하는 등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가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세탁을 해 가족간에 전파되는 것도 차단해야 한다.박혜경 포항시보건소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과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수건, 베개, 안약, 화장품 등 개인용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8-29

발달재활서비스 전문성 높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발달재활서비스 영역별 이수해야 하는 교과목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해당 자격을 인정받도록 하는 절차 기준(고시)을 오는 9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분야 인력의 자격자 수는 7월 기준 1만3천195명으로, 활동 인원은 5천69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발달재활서비스란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제21조에 따라 만 18세 미만,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함이 목적이며, 지난 2007년 ‘장애아동재활치료 바우처 사업’으로 시작했다.시행 영역도 청능,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감각, 운동재활, 재활심리 등 다양하다.하지만, 그동안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은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자격 기준 없이 재활관련 민간자격을 소지하거나, 발달재활서비스 관련 학과만 전공해도 제공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이에 고시 제정을 통해 앞으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규정된 영역별 교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또한 고시 시행 전에 민간자격을 가진 제공 인력은 오는 2021년 9월 21일 이전까지 규정된 관련 교과목을 이수했음을 증명하거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설하는 전환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경우에는 관련서류(성적증명서, 실습확인서 등)를 제출해 발달재활서비스 자격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격을 인증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 성재경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앞으로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격 관리를 통해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8-29

정기적 내시경 검사로 조기 발견·치료 중요

▲ 이근아 진료과장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위암은 크게 ‘조기 위암’과 ‘진행 위암’으로 나뉜다. 조기 위암이란 림프절로의 전이 유무에 관계없이 암 세포가 위벽의 5개 표피층 가운데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생긴 위암으로, 진행 위암에 비해 위벽 침습이 깊지 않고 림프절의 전이도 적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90% 정도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조기위암 환자의 80%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위암 단계에서 위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려면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필수다.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정기검진의 영향으로 45% 이상에서 조기 위암을 진단하고 있다.진행 위암은 암이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을 뚫고 들어갔을 경우를 말한다.이 경우 암이 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위 주위의 림프절에 퍼져 있거나 간, 췌장, 횡행결장 및 비장 등의 주변 장기로 직접 침습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림프관 또는 혈관을 따라서 간, 폐, 뼈 등으로 전이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진행하면서 위벽을 뚫고 나와 장을 싸고 있는 복막으로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다.일반적으로 위선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기 보다는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불량 등의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이므로, 위염 등의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환자들이 쉽게 무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 특히 장·노년층에서 소화기와 관련된 이상 증상이 생기게 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위선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상복부의 동통이나 불편감, 팽만감을 호소하게 되고,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게 된다.구역질은 위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위의 다른 질환에서는 구역질이 나타나더라도 치료 후 없어지거나 그냥 두어도 며칠 내에 자연히 소실되지만 위암에서는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며칠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암의 발생 위치가 위의 입구인 분문부인 경우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거나, 식후 즉시 구토가 나타나며, 동통도 명치에 국한되거나 가슴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다.이에 반해 위의 출구인 유문부에 암이 생기게 되면 음식물이 장으로 배출되는데 장애를 받기 때문에 위 내에 음식물이 저류돼 상복부에 중압감이 심하고, 식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구토가 일어나며 악취가 나는 경우도 많다. 진행된 위암에서는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으며,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흑색변을 보거나 토혈할 수도 있다.위선암으로 인해 위 천공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급성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말기가 되기까지도 특이 증상이 없기도 하다.위암은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만으로는 조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위내시경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위암을 증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한두 번의 약물 치료를 해도 재발하는 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이 많은 나라에서는 40세 이후에는 소화기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40세 이전이라도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을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위암을 예방하는 것은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습관을 갖고, 술과 담배, 간접흡연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한편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흡연과 함께 1급 발암원인으로 규정한 바 있다. 헬리코박터균의 전파경로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 같은 그릇의 음식을 한 식구가 떠먹는 음식문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장기간이 오래된 신선하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포장된 육류제품이나 훈제육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한편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음주와 더불어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20∼30대 위암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30대 암 환자 사망률 1위 역시 위암이 기록하고 있다.인스턴트 식품이나 짜고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피하고, 음식을 급하게 먹기보다는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서 위암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2018-08-29

포항시체육회·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MOU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8일 포항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른 종합적 치매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시민건강증진을 통한 평생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육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 포항시체육회와의 연계를 통해 치매예방교실에 체육회 지도자 파견, 시민건강프로젝트 및 치매예방 포스터 배부 등의 공동사업을 펼치게 된다.양 기관은 △포항시 치매극복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치매예방, 조기검진, 인식개선에 대한 홍보활동 △직원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 추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운영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또 포항시체육회의 포항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앞으로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각종 치매극복사업 추진에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했다.이지성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고령사회 초고속 진입에 따른 노인 치매인구 증가로 이에 대한 국가적 관리가 절실한 단계에 접어든 만큼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직접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8-29

친구집에서 출근 중 교통사고, 출퇴근 재해 인정 안돼

-친구와의 모임이 늦어져 친구 집에서 1박 후, 다음날 친구 집에서 회사로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출·퇴근이란 주거에서 취업장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여기서 말하는 주거는 실질적으로 거주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소 또는 거소를 의미합니다. 위 사례는 친구집에서 출근한 사유가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것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장소, 즉 ‘주거’로 볼 수 없어 출퇴근 재해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유사한 사례로 부모님과 분가하면서 특별한 가족행사가 있는 경우에만 부모님 집을 방문하는 경우의 부모님 집도 평소 본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장소인 주거로 볼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출근하려고 현관문을 나와 아파트 복도에서 넘어져 다쳤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출퇴근 재해로 인정이 되나요?△우선 주거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주거의 경계란 불특정 다수인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는 곳으로 ‘노동자의 사적인 영역’까지를 의미합니다. 위 사례에서는 사적영역인 아파트 현관문을 나와 세대원이 공동으로 쓰는 아파트 복도에서 다쳤으므로 주거의 경계를 벗어나 통근 경로상에서 이동하던 중 발생한 재해에 해당, 출퇴근 재해로 인정됩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18-08-24

물집 심할수록 통증은 더 강해져

▲ 이근아 진료과장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요즘 주변에서 대상포진에 걸려 참기 힘든 통증을 경험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특정 신경절에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일생 동안 잠복해 인체 내에 존재하게 된다. 이후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세포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해 재활성화돼 신경 괴사와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특징적인 군집성 물집을 형성하게 되는 것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바이러스의 재활성 기전은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면역저하, 감정적 스트레스, 방사선 조사, 종양, 국소 외상 등과 연관돼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강한 위험인자는 고령으로 인한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특이 세포 면역의 감소로 추측되고 있다.대상포진이 가장 잘 발생하는 피부 부위는 몸통이며, 두 번째가 안면부, 세 번째가 다리 등의 순이지만 전신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수두보다 전염력이 낮으나, 발진 발생 시작 후 7일까지 피부병변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분리될 수 있으므로 대상포진 환자와의 직접 접촉 후 수두의 발생이 가능하며, 전신으로 물집이 퍼지게 되는 파종 대상포진의 경우 비말 매개 전파도 가능하기 때문에 소아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대표적인 증상은 발진 발생 시작 평균 4∼5일(1∼14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통증, 압통, 감각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전구 증상은 30세 이하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60세 이상에게는 흔한 증상이다.피부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거의 항상 중앙선을 넘지 않는 편측성의 국소화된 띠 모양으로 분포된 홍반성 물집으로 나타난다. 이후 7∼10일이 지나면 결국 딱지가 형성되고 이러한 딱지는 대체로 2∼3주 지속되므로 평균 발진기간은 약 3주일 정도이지만, 이차 감염이 일어났거나 발진의 정도가 심했던 경우에는 한 달 이상 피부병변이 지속돼 철저한 피부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일반적으로 심하게 물집이 발생할수록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가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령의 환자가 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고 발진 소실 이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이외에도 드물게 감염이 운동 신경세포까지 파급된 경우 국소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안면신경을 침범해 안면마비가 오는 경우다. 이 경우 신경과 전문의와의 협진 체계가 필요하며 빠르게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피부 병변이 호전된 후 혹은 병변이 발생한 지 1∼3개월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포진후통증(postherpetic neuralgia)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대상포진 후 발생하는 합병증 중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50세 이하에게는 비교적 발생이 드물다고 알려져 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약 5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다. 고령 이외의 위험인자로는 피부병변이 발생하기 전부터 통증이 있었던 경우, 심한 발진과 이에 수반하는 급성 통증이 심했던 경우, 안구주변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 등이다.피부발진 시작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피부 병변의 치유를 촉진하며, 급성 통증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후 신경통의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최선의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통증의 억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차세균 감염 억제, 포진후 통증 등의 합병증 예방 및 최소화로 요약할 수 있다. 충분한 양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혈액검사 후 처방받아 7일간 복용하거나, 중증의 경우 입원해 주사용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게 되는데, 초기 물집 형성 시기에 간혹 시중에 판매하는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통증이 심한 경우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통증 치료가 필요하며 때때로 마약성 진통제까지 필요할 수 있다.예방주사로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대상포진 백신이 처음으로 승인됐고, 그 당시 연구 결과 약독화 생백신인 이 주사가 고령 환자의 대상포진과 포진후 신경통의 발생과 심각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증명됐다. 이후 2017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이 미국 식약처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사백신으로 이전에 약독화 생백신보다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시판되지 않지만 1∼2년 이내에 국내에서도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두 백신 모두 50세 이상에서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상포진이나 포진후 신경통의 치료는 백신의 적응증이 되지는 않고 대상포진 발생 후 1∼3년 이후에 접종하는 것은 가능하므로 과거에 대상포진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환자들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

2018-08-22

포항지역 항암치료 새 장 열어가는 ‘세명암센터’

암은 우리나라에서 한해 16만명 이상 발병하고 한평생 사는 동안 남자는 3명 중에 한 명, 여자는 4명 중에 한 명에서 발생하는 너무나도 흔한 질병이다. 과거에는 암에 걸리면 누구나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의학 발달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70%로 높였고, 치료만 잘하면 오래 살 수 있는 질병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암에 의한 사망률은 아직도 높아 우리나라에서 현재 한 달에 6천500명 이상, 1년에 약 8만 명 정도가 암으로 사망한다.포항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 한 달에 60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그런데도 포항에는 암 전문병원이 없어 암 환자들이 수도권이나 대도시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이 포항지역 암 치료의 획기적인 장을 열고자 2017년 12월 암센터를 열고 지역 암환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역민 필요한 부분 채워가는 병원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은 포항지역 암 환자가 수술을 마치고도 항암치료를 위해 대도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과 이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한 병원장은 지난 2002년 이후 확장에 주력했던 병원이 점차 궤도에 오르자 지역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암센터 설립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했다. 2017년 공사를 시작해 12월 완공 후 진료를 시작한 세명암센터는 지상 8층에 연면적 4천409.91㎡(약 1천336평) 규모로서, 총 220억원(공사 및 부지 비용 150억, 선형가속기 50억, 펫시티 20억 등)을 투입했다.세명암센터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3명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1명 등 4명의 전문의와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인 선형가속기, 진단 장비인 PET-CT와 MRI를 갖췄다. 또한 암 환자 전용 3개 병동(69병상)과 23병상을 갖춘 호스피스 병동까지 구축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진과 장비, 시설을 모두 갖췄다.□ 빠르고 안전한 기기 도입세명암센터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한 선형가속기 바이탈 빔은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최신형 방사선 치료 장비이다. 바이탈 빔은 머리·갑상선·유방·폐 등의 부위의 암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옵션과 함께 20∼40분 걸리던 방사선치료를 2∼5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여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치료 전 또는 도중에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해 빠른 종양표적의 미세조정이 가능해 인접한 주요 장기를 보호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한 장비다.□막강한 의료진세명암센터 정현식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임의 등을 두루 거쳐 실력을 인정받은 석학이다. 혈액종양내과 김학로 과장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으며, 윤성민 과장은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임의와 원자력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임의, 인제대 일산 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조교수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방사선종양학과 노광원 과장 역시 가톨릭대 중앙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와 고신대 복음병원 조교수 등을 거친 석학이며, 치료방사선실에는 의학물리사와 치료전문방사선사 등 8명의 최강 멤버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항암치료 전문 간호사와 약사·영양사가 항암치료에 대한 교육과 영양 상담을 통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02년 센터별 전문특성화 병원으로 전환하기 이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2002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은 연면적 1만1천202.75㎡ 운영병상 214병상, 직원 수 255명(전문의 12개 진료과 24명)의 중소 규모 병원이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정형성형 분야와 심장·외상·뇌혈관 등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의료진의 영입과 첨단장비, 편리한 시설에 집중 투자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18년 현재는 연면적 6만2천221.71㎡, 운영병상 721병상, 직원 수 1천483명(23개 진료과 전문의 102명)이 근무하는 포항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권 대표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방의 중소 병원이라는 매우 불리한 조건을 넘어야하는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오로지 포항에 좋은 병원을 만들어 보겠다는 한동선 원장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다.이런 노력과 함께 올해 문을 연 세명암센터 역시 개원 6개월여 만에 하루 평균 입원 환자 65명,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치료도 2천500건을 넘어섰다. 현재도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세명암센터 정현식 센터장은 “암센터 운영의 우선순위를 포항에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는 암센터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