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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금보다 비싼 향신료 ‘사프란’ 재배 성공

[청송] 청송군이 금보다 비싼 향신료 ‘사프란’ 노지재배에 성공했다.(주)한국사프란과 함께 주왕산면 부일리에서 금보다 비싼 향신료라 불리는 사프란을 노지 재배해 지난 11월 3.5kg을 생산했다.한국사프란은 4년 전부터 재배조건이 까다로운 사프란 재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전국을 물색, 비가 적고, 생육기(9~11월) 일교차가 커 꽃 개화 시기가 긴 청송군 주왕산면 일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향신료 사프란은 크로커스라는 중동지역이 원산지인 붓꽃과 구근식물의 꽃에서 3개의 암술만을 떼어 건조시킨 것이다. 1g의 향신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150여 포기의 크로커스 꽃송이에서 400~500여 개 암술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채취한 뒤 여러 단계의 특수한 건조단계를 거쳐야 한다.세계적으로 극히 일부 지역에만 재배돼 희소하며, 향신료 및 식염료로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생산에 노동력이 많이 들어 1g에 5만 원 이상으로 거래된다.사프란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도 이용하는 데 식용으로는 스페인 음식인 빠에야, 리조또, 사프란차 등에 이용되며, 진정, 통경, 갱년기장애 개선 등의 약용성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민철기 농업기술센터 채소특작과장은 “사프란이라는 향신료가 국내에서는 생소하기 때문에 홍보나 판로개척 등 갈 길이 멀지만, 노지재배 성공에 큰 의미를 두고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12-05

‘제1회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제1회 정기연주회

【청송】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꿈의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2020년 거점기관으로 선정,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관내 8~13세 청소년 56명으로 구성,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악기별 강사 7명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이날 공연에서 청소년들은 어벤져스(The Avengers Theme), 캐리비안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등 유명한 영화 음악들과 클래식, 우리 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실력을 뽐냈다.특히 실력파 소프라노,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등의 게스트들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군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연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음악감독과 교육 강사,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연주하는 음악이 큰 감동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12-05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최근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공공행정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주형 중장기 5개년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영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은 시민 친화적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지능정보화 사회에 맞춘 과학적 행정 구현,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빅데이터 구축, 시민체감형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목표와 13개 추진전략을 담았다.시는 보고회에 앞서 빅데이터 기반 구축 및 관리, 활용에 대한 심의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빅데이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빅데이터위원회는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공무원과 대학교수, 민간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추가보완 사항들을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빅데이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내로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행정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만큼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영주시 여건에 맞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05

경북문화관광공사 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 모집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2년도에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제3기 SNS 홍보 서포터즈(15명 내외)’를 모집한다.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 모집기간은 7일부터 16일까지며, 활성화된 SNS와 블로그 등을 운영 중이고, SNS 활동 포스팅 및 영상제작 유경험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이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SNS에 최신 관광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포스팅하는 등의 방법으로, 안동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유교랜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본인포함 4인 이내 언제든 유교랜드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ID카드, 단체 활동복을 제공하며, 매월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되는 등, 2022년 한 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홍보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김성조 사장은 “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체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새롭게 재도약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SNS 홍보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노력을 통해 안동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5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 자원봉사자 모집

【영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자원봉사를 모집한다.이달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700명을 목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엑스포 운영 지원에 나설 자원봉사자는 행사 기간 24일 중 1일 210명이 현장에 배치돼 관람객을 맞게 된다.자원봉사 활동은 관람안내, 공연·행사·부스 운영지원, 주차 및 환경관리 등 일반분야와 외국인과 장애인 대상 관람안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맡는 통역분야로 구분된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엑스포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10인 이상 단체며 참여 가능일수가 많을수록 선발심사에 가점이 주어진다.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엑스포 참여증서 제공,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된다.조직위는 7월 중 발대식과 봉사자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행사기간 중 각종 안내·체험부스, 전시관, 주차장 등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자원봉사자 모집과 접수에 관련한 사항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와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05

안동시, 삼수 끝에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안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공모사업’에 3번의 도전 끝에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위해 문화, 예술, 관광 등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하는 ‘실무검토단’을 구성하고,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 평가, 현장 검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시를 예비도시로 승인했다.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1차 7개 도시, 2차 5개 도시 지정에 이어 3차 예비문화도시 16개 중 6개 도시를 12월 중 법정문화도시로 지정한다.시는 2019년부터 조성계획 수립과 문화도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2019년과 20년 두 번의 도전에서 탈락한 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시민들의 공론을 모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새롭게 수립, 지난해 11월 안동시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안동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 전문가 컨설팅 등을 이어오며 체계적인 사업 절차를 밟아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 5월 안동문화도시 시민공회 ‘모디’ 운영을 시작하고 7월에 시민공회 거점공간인 ‘모디684’를 구 안동역사에 개관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서면 온라인 인터뷰와 현장검토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특히 최종발표 전 안동시 박성수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과 담당직원들과 민간위원들이 TF팀을 구성해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보완을 거듭한 끝에 최종 선정이라는 결과를 받았다.이로써 시는 예비문화도시 지정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022년 1월부터 1년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해 내년 연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받게 된다.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 포함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며 향후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시는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정하고 ‘내가 있는 우리, 우리가 있는 안동’을 미션으로 제시했다.아울러 ‘개별적 주체성, 연계성, 혁신성, 장소성, 지역성’의 5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등 총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영세 시장은 “시민역사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시민의 힘이 이루어낸 성과”라며 “시민이 도시문화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이야기가 ‘도시’의 이야기가 되는 문화도시 안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02

‘새 문경 뉴딜정책’ 구상·추진

고윤환 문경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문경]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문경 뉴딜정책’을 밝혔다.고 시장은 2일 문경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문경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도시민 귀향·귀촌·귀농인구 유입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거환경개선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고 시장이 밝힌 ‘새문경 뉴딜정책’의 주요 내용은 귀향 등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촌의 빈집대지를 임대해 내진설계가 된 경량철골조 모듈주택을 2024년까지 총 1천500동을 공급하는 것이다.2022년 800동을 시작으로 2023년 400동, 2024년 300동을 연차적으로 설치 공급, 인구증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시책이다.내년 계획물량 800동의 모듈주택 중 370동은 시에서 직접 추진하고 430동은 융자사업으로 전환, 주택신축에 따른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고 시장은 현재 문경시 재정은 건전한 상태로 부채 발행 없이도 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올해에도 5천85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비율로 확보하고 있어 기타사업 추진에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고 시장은 또 이 사업은 설계부터 건축까지 모든 공사가 지역 업체의 참여를 통해 시공되는 만큼 건축 경기 부흥을 기대할 수 있고 대규모 아파트 건설에 버금가는 경기부양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향후 입주자 모집도 취업 또는 창업하는 청년세대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고 출산 및 취학아동이 있는 젊은 세대가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해 지방소멸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모듈주택은 도시민에게 소정의 사용료를 받고 정착 준비시기인 3년간 임대해줄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감정 평가 가격에 시가 매도할 수 있다.고 시장은 “1929년 세계 대공황시기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이 경기부양의 밑거름이 돼 세계 경제를 부흥시킨 사례가 있듯이 문경시 또한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지방소멸의 파도를 피해 갈수 없을 것이다”며 “전 시민의 공감 속에 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02

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서 내년 비전 제시

【청송】윤경희 청송군수는 1일 제253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이날 윤 군수는 “2021년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 변화로 점철된 한해였고, 그 과정에서 ‘작지만 강한 청송’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는 군민들의 완전한 일상회복과 ‘청송의 담대한 변화’를 위한 6대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로 △활력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폭넓은 기회로 맞이하는 일상회복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 △군민중심 공감소통 강화 등 6가지 과제를 설정했다.또 오늘보다 더욱 안전하고 활기찬 내일을 위한 2022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63억원 증액된 4천100억원으로 편성했다.청송군 최초로 4천억원을 돌파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예산안이다.윤경희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 종합2위(재정역량1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 달성, 청송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선정,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성공적인 개장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가 만들어낸 성과가 빛을 발했다”며 “이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혁신행정의 결과물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12-02

K-water 안동권지사, 친환경 가축분 퇴비 효과분석

K-water 안동권지사는 친환경 퇴비의 효과(수질·조류·작물·토양·가축) 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분석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사업화 모델과 법·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K-water 안동권지사는 1일 댐·하천의 녹조 저감과 수질개선을 위해 안동시 등과 공동으로 시행한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의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를 수행한 안동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영훈 교수)은 “친환경 퇴비사용 시 녹조 원인물질인 영양염류(인, 질소 등)의 용출률이 30% 이상 저감되고, 조류(Microcystis) 발생량 또한 60% 이상 저감되는 등 수질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또 연구 결과 나타난 친환경 퇴비의 효과를 낙동강 유역에 적용, 친환경 퇴비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퇴비 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질개선의 사회적 편익은 연간 920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경제성 또한 큰 것으로 분석했다.임병민 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전국 확산 및 정착 방안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축분뇨에 포함된 녹조 원인물질을 저감함으로써 댐·저수지의 녹조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권지사는 축분 속의 ‘인(P)’ 유출을 저감시켜 녹조를 근원적으로 저감하는 물질(NPA)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를 개발해 2019년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환경부·안동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안동·임하댐 상류 지역 2천여 농가에 친환경 가축분 퇴비 3천800톤을 공급하는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2년간 그 효과를 분석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2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홍보전시관 개관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홍보전시관이 지난 2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실증지원센터 1층에 개관했다.1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홍보전시관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정보 제공으로 대마(HEMP)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구축됐다.전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로비 1층 벽면 개방형 공간을 활용해 실증특례 현황 및 세부별 실증사업 내용 등을 담은 아날로그 공간과 캠페인 영상과 실증과정을 기록한 사진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홍보 공간으로 구성됐다.한진관 연구원장은 “헴프와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 홍보관이 헴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은 안동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380억원을 투입하고,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산업용 헴프의 스마트팜 재배, CBD 활용 의료용 제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안정성 입증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2

안동시 ‘안동의 음식’ 특별기획전 개최

【안동】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1일 ‘안동의 음식’ 특별기획전을 열었다.고조리서 ‘수운잡방’의 보물지정을 기념하고, 안동의 다양한 음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서다.특별기획전은 내년 2월 18일까지 이어진다.2021년 ‘안동의 음식’특별기획전은 과거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안동 음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우선, 올해 8월 보물로 지정된 조선전기 조리서 ‘수운잡방’을 커다란 디지털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수운잡방에 기록된 음식을 만드는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에는 광산김씨 설월당 종부와 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에서 권행과 장정필 역을 맡았던 천대만, 김형균 배우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또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밥상차려보기 체험, 나에게 맞는 안동음식 찾기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더불어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전시물을 준비했다.김도선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든든한 밥 한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보고 듣기만 하는 관람이 아닌, 참여 형태의 관람으로 관람객들이 안동의 음식을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고 전했다.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2008년부터 ‘독도와 특수영상의 만남’, ‘그쪽 안동은 잘있니껴’, ‘신도청맞이 특별기획전’, ‘안동의 제사’, ‘안동의 집’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획전을 개최해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