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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어수리·곰취·참나물 ‘영양산나물’ 본격 출하

[영양] 청정 영양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사진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토양이 많고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영양군에 봄을 맞아 청정 영양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의 전체 814.7㎢ 중 86%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토양은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갈색삼림토이기 때문에 산나물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란다.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봄철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어 준다.그 중에서도 어수리 나물은 예전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해 ‘어수리’라 이름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이며 현재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 어수리 특유의 맛과 향으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다. 현재 영양군 관내25농가에서 26t의 어수리를 재배할 정도로 관내 재배량이 급증하고 있다.어수리는 열량, 식이섬유, 지방, 나트륨, 칼슘, 인, 칼륨, 비타민C가 일반 산나물보다 높으며 식이섬유는 4.2배, 칼슘은 15.7배나 높아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는 등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어수리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수익이 높아 영양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영양 산나물의 우수한 품질만큼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한 산나물이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4-19

청송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나서

【청송】청송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체납세금 징수 활동을 펼친다. 군은 이월체납액 12억5천700만원 중 상반기에 3억2천만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체납자들에게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문자 발송 등 홍보 방안도 추진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의 체납자,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 압류, 부동산 공매 추진 등 강도 높은 징수 방안을 추진한다.특히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며 새벽 주차시간대(오전6시~오전9시)를 활용해 새벽 영치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조치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는 조세 정의를 구현하는 한 방법”이라며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군의 노력과 활동에 군민들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체납액 자진 납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18

안동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개회

【안동】안동시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양봉산업 활성화 중장기 대책 촉구 건의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시민장(市民葬)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안동시의회는 18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3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18건을 포함한 총 21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회부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제232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18

찻사발의 본향서 즐기는 도자기 체험

[문경] 2022년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4월 15일 출발했다.문경시는 2022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와 문경도자기의 발전을 기원하는 선조사기장 추모제를 지난 15일 문경도자기박물관에 있는 선조도공추모비(先祖陶工追慕碑) 앞에서 올리며 축제 서막을 열었다.추모제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초헌관,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이 아헌관, 황준범 문경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이 아헌관, 이정환 주흘요 대표가 축관, 신석용 갈평요 대표가 집례를 맡았다.전통 제사 방식으로 거행된 이 자리에는 문경시, 문경문화관광재단, 문경도자기협동조합 등 축제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제는 분향강신례(焚香降神禮), 참신례(參神禮), 초헌례(初獻禮), 독축(讀祝),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첨헌례(添獻禮), 사신례(辭神禮) 순으로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해 5월 8일 16시 폐막한다.축제장에는 문경도자기명품전시장과 고(故) 도천 천한봉 추모전시장, 전국찻사발 200인 초대전시장 등 2개의 전시관과 35개 문경 도예인들의 판매요장, 가족 도자기체험사랑방, 망각의 찻집 등이 설치돼 운영된다.이 밖에도 공연장 무대에서는 매일 문경 사기장들의 하루 이야기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찻사발 경매, 찻사발 할인 랜선번개마켓, 5행시 작명가, sns 리그램 이벤트, 오시오게임 숨은 차담이 찾기, 구매자 대상 추첨 이벤트, 요장방문 스탬프 미션투어 이벤트, 방문객 인증샷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축문에서 “태고부터 문경에서 도자기를 빚으시어 오늘날 문경 도자기를 대한민국 민요의 요람이자, 근대 찻사발의 본향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해 주신 선조 사기장님들의 고귀한 정신과 정성을 후배 사기장들이 잘 담아 후배 사기장들의 작품에 꽃피울 수 있도록 굽어 살펴 달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4-17

영양에선 현기차 A/S 못 받는다고요?

영양군 유일 대기업 자동차 서비스점 간판을 내세운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영양점’이 없어질 위기에 처해지며 현대자동차 차주들의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17일 현대자동차 지역관계자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자동차 서비스 브랜드인 오토큐(AutoQ) 영양점이 간판을 내린데 이어 오는 6월 이후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영양점’의 인가가 해지되며 A/S와 일반 정비부문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영양점’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간 현대자동차의 리콜대상차량 및 일반정비 AS가 가능한 매장으로 운영되면서 영양지역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급감, 전국 블루핸즈 대리점 하위 5%대의 보증수리 실적으로 인가 해지대상에 포함되었다.특히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가 요구하는 지역 대리점들의 환경시설개선 부담금(6천∼7천만원) 등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결국 스스로 포기각서에 서명을 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현기차 서비스 영양점 관계자 A씨와 B씨는 “코로나19로 매출도 많이 줄어들고 보증수리 정비를 요구하는 차량의 입고량도 현저히 줄어 갈수록 경영난이 심해 수익급감으로 대출을 받아가며 각종 세금에 임차료 등을 부담하고 빚만 쌓이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기아 오토큐(AutoQ)와 현대자동차 블루핸즈는 지역 형평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매달 대도시와의 똑 같은 가맹비 수십만원과 환경시설개선 비용 등을 전적으로 자부담으로 전가해 결국 포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영양지역의 기아차량 차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현대차량의 차주들은 오는 6월 이후 A/S나 간단한 점검을 받으려면 인근 청송군 진보면이나 안동시까지 왕복 50∼100km를 이동해야하는 지경에 내몰리고 있다.특히 영양지역의 현기차량들은 고령의 운전자와 농민들이 대다수인데 이렇게 서비스점이 사라지면 농사철인데다 타 시·군까지 이동거리도 멀어 차주들의 불편함은 불 보듯 뻔해 크고 작은 사고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러움도 제기 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현대포터를 구매한 차주 김모(56)씨는 “대기업의 A/S는 기업의 이윤추구보다는 사회공헌적 가치에서 운영돼야 한다”며 “특히 영양군은 육지속의 섬이라 오지로 불리며 패스트푸드점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내차를 케어해 준다는 현대자동차의 서비스에 선호도가 높았지만 서비스점 간판을 내린다는 것은 앞으로 영양지역 고객들의 사후 서비스를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될 것”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영양군의 2022년 3월 기준 차량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승용 5천908대, 승합 347대, 화물 3천877대로 1만132대의 차량이 등록 되어 있으며 이중 현대와 기아차량은 75∼80%에 육박하는 약 8천대의 등록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양 /장유수기자

2022-04-17

대한민국 선비대상 받을 후보 찾습니다

[영주] 선비도시 영주시가 우리나라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 발전에 기여한 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찾는다.영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선비사상 구현과 학술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고 선비정신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추천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추천자는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접수기간은 이달 18부터 7월 15일까지다.수상자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된다.시상식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4회 세계인성포럼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이희범 위원장은 “선비정신으로 대변되는 전통의 가치관과 인성의 회복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재와 미래의 새로운 희망이다”며 “선비정신 관련 활동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는 제1회부터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4-17

봉화군의회, 제248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폐회

【봉화】봉화군의회는 지난 1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8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14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승인안건인 △봉화군수의 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도 깊게 검토해 원안 가결했다.또, 이번에 상정된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4천720억 원) 대비 400억 원이 증가한 5천120억 원으로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원안 의결했다.문수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현장 특성상 장마 시 토사 및 낙석위험이 있으니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고,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대형차량 진입, 소음, 비산먼지 등 주민 민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하는 등 주요 사업장 10여 곳을 찾아 주민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이영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상황 극복과 농업기반 조성 및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적재적소에 예산이 활용되어 지역민들의 고충이 시급히 해결되기 바란다”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4-14

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6개사 모집

【안동】안동시는 창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29일까지 입주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905.1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동흥2길 21(동부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의 경북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입주기업은 저렴한 연간 임대료(3.3㎡ 당 16만6천900원)로 안정적인 사업장(35㎡~52㎡, 6실)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내에는 회의실과 교육장이 있으며,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종합건조기, 식료품절단기, 3차원 프린터, 플로터프린터, 레이저커팅기를 구비해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한다.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2016년 4월 이후) 이내의 기업으로서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 및 대표자의 주소가 안동시가 아닐 경우 계약체결 전까지 주소를 안동으로 옮겨야 한다.입주가능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특히 △식품가공업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제조업 △안동 문화콘텐츠 관련 SW개발업과 안동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또는 참여기업은 입주시 우대한다.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입주가능하다. 다만 △특정유해물질 및 폐수를 0.01㎥ (10L) 이상 배출되는 폐수배출업이나 소음, 진동, 분진 등이 발생되는 업종은 입주할 수 없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상시 컨설팅과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14

청송,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박차’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이번 착수보고회는 청송읍 추진위원회 위원 25명, 청송군 관계자 5명, 용역사가 참석,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총괄표, 공정계획표 및 용역사별 세부사업계획에 이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사업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이며 총사업비 180억 중 역량강화 사업비는 26억 정도로 연차별 과업 추진계획에 따라 주민역량강화(문화봉사단 양성, 문화복지 프로그램, 느림보 걷기대회, 동아리 양성, 선진지 견학 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 사업은 주민상향식 사업으로써 주민 참여 의식제고 및 특색있는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생적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복지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문화·복지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14

예천 농가 숨통… 베트남 계절근로자 온다

[예천] 예천군은 지난 12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베트남 옌빈현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의를 추진했다.이번 협의에 박근노 농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옌빈현 안황링 서기장, 웬 쑤언쯔엉 인민위원장, 옌바이성의 해외교류 담당팀장이 직접 참석해 베트남 현지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실무협의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인력업체의 소통부재 등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 중심 사업 추진으로 신뢰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군은 옌빈현 요청에 따라 통역원을 도입해 근로자의 인권·임금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옌빈현은 외국인 근로자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강력한 단속, 사후조치를 책임지기로 했다.이외에도 옌빈현은 예천군 도청 신도시와 문화공간 조성에 관심을 표하고 선진농업 기술 교육 등 사회문화 전반적인 교류를 요청했으며 군은 향후 이번 협의를 토대로 4월 말 화상회의로 MOU를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문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앞서 군은 수요조사를 토대로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법무부 심사 뒤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행정 절차를 거쳐 농가와 매칭하고 외국인 이탈 방지를 위해 농가와 긴밀한 협조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양국의 믿음과 신뢰가 굳건해졌으며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베트남 옌바이성 옌빈현은 예천군과 지난 2016년 자매결연 후 직·간접적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있으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14

영주, 공무원 친절 행정 강화 교육

[영주] 영주시는 감동주는 친절행정 공무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6월말까지 2022 공무원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통해 친근한 공직자상 구현과 행정서비스 수요자인 민원인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CS교육 전문기관인 경북전문대학교 CS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 고객 만족, 긍정소통 활성화 등을 주제로 친절서비스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을 총 6기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3월 2022년 공무원 친절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해 교육을 통한 민원대응 능력향상, 인센티브(패널티)를 통한 친절분위기 향상, 시민과의 피드백을 통한 민원서비스 개선 등의 추진과제에 11개 세부시책을 마련했다.또, 3월부터 11월까지 외부 전문평가기관에서 전 부서를 방문해 민원인 맞이·응대·마무리까지 전 단계를 암행 평가하는 공무원 민원 친절도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에게는 가점을, 하위부서는 추가 친절교육을 수강하도록 해 대면 친절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예정이다.올 하반기에는 법정 민원을 신청·처리한 민원인 500명을 대상으로 업무처리태도, 처리과정, 전반적인 만족도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의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해 제공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이 밖에도 친절이 바탕이 되는 다양한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