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시 “경북도 농어민수당 신청하세요”

[안동] 안동시가 농업·농촌의 공익적가치를 유지 증진하는 농어민을 위해 하반기 경북 농어민수당을 농가당 30만원씩 1만5천889농가에 47억6천670만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반기는 지급 대상 농가는 상반기 1만6천22농가 대비 133명이 감소한 1만5천889농가로, 이는 주소지 이전과 농업경영체 말소 그리고 사망자 발생으로 지급 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다.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한편, 안동시는 경북 농어민수당 지급을 위해 올해 3월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주소와 농업업경영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에 대해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상·하반기 모두 농어민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으나 자격을 유지하는 자에 한한다.정광석 농정과장은 “농어가의 경영부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질없이 농어민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8

“생동감 넘치는 주왕산 골목상권 위해 최선”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의 회복과 민간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주왕산!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왕산 상가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왕산! 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8천만원과 경상북도 및 청송군 지자체 예산 3억8천만원 총 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 도로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대표 메뉴 개발사업, 홍보마케팅사업 및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자생력 강화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주왕산 상가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 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송군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 골목상권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바뀌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체류하게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7-27

예천군민장학회, 2022학년도 장학생 선발

[예천]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8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2학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신청을 받는다.지난 2월 제63차 이사회를 통해 선발계획을 의결하고 대학생 성적 우수(대학교·전문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대학(교) 특기생, 초·중·고등학교 특기생, 우수교직원 등 62여 명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8천6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재)예천군민장학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1인당 1종류 장학금만 신청 가능하고 1가구 1명 학생만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생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춰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자는 그 금액을 제하고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최종 선발은 서류검토와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개별 통보 및 예천군청과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에 개인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김학동 이사장은 “장학사업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예천군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겠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학업에 정진해 예천군을 빛내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예천군민장학회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7-27

‘영주 선비세상’ 미리 체험하러 오세요

[영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9월 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무료 임시개장에 들어간다.임시개장은 이달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사전 신청자 1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주말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선비세상은 내외국인이 조선의 선비처럼 자고, 입고, 먹고, 익히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 함양과 K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으로 추진 됐다.선비세상은 국비 776억, 도비 105억, 시비 540억, 민자 273억 등 총 1천694억원이 투입돼 2013년 착공, 올해 1월 준공됐다.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은 96만970㎡의 면적에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관련 6개 테마촌과 공연장 풍류홀, 야외무대 선비마당, 행사장 선비 컨벤션홀 등을 갖추고 있다.특히 한스타일 6개 테마를 주제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을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는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시운영 기간은 일반 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의 관람일을 별도로 구분, 인터넷 사전 접수는 1일 1천명, 현장접수는 5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해 운영한다.일반 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배너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20인 이상 단체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은 8월 2일부터 4일, 단체는 8월 9일부터 10일, 기업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임시개장 기간중에는 퍼레이드 공연, 힙(hip)한 선비들이 만드는 힙선비 크루들의 퍼포먼스 공연, 한옥에서 즐기는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인 풍류한마당, 뮤지컬디바 전수경과 홍지민, 웅산의 재즈공연이 어우러진 뮤직콘서트, 플리마켓과 저잣거리 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7

예천 ‘개포 풋고추’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예천] 요즘 고추 출하를 위해 예천농협 개포지소 농산물 간이집하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다.전국 최고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5월 16일 첫 출하부터 10㎏ 1상자 4만5천 원 정도로 형성되었던 풋고추 가격은 7월 중순 평균 7만3천 원대으로 치솟은데 이어 최고 14만8천 원대를 찍으면서 지난 해 3만9천 원보다 약 1.8배 가량 높게 출하되고 있다.7월 초 바이러스 발현으로 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농가마다 축적된 재배기술과 노하우로 고비를 넘기며, 지금까지 375t의 물량을 출하시키고, 26억 원을 판매했다. 최근 고추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기후 변화 등으로 타 지역의 노지 재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 방역규제 완화로 모임이 잦아지면서 식당가 이용이 활성화되어 고추 수요가 늘어나면서 풋고추 가격이 많이 상승한 데서 비롯됐다.장호연 개포면 풋고추작목반 회장은 “작목반 회원 모두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근노 개포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일 10t이 넘는 풋고추를 수확하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작 피해 감소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7

한여름밤, 달빛이 들려주는 문화재 이야기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안동댐 월영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시원한 여름밤, 달빛을 따라 월영교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안동의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안동시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월영야행’을 위해 임청각, 법흥사지 칠층전탑, 석빙고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한 월영교 주변에 ‘문화재 이야기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달밤에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월영교 전통 등간 전시와 야외연못 관풍정에 월영교를 그대로 옮겨 만든 별빛 연못은 자연과 현대의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여기에 석빙고, 민속박물관 등 여섯 곳의 거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오픈 라디오,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콘서트, 고택공포체험, 안동 문화재 AR·VR체험 등 각종 체험, 전시, 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향유하게 된다.이 밖에도 안동에서 최초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 디지털 안동 문화재, 세계유산 사진전, 미디어파사드 ‘상상설화뎐’ 상영을 통해 월영야행의 밤 정취를 한껏 더하고, 수공예품과 안동의 다양한 특산품들이 판매되는 월영장터가 운영된다.영락교(인도교)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들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늘어서며 눈과 입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7-26

예천군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 2만명 넘어

[예천] 경북도청 신도시가 소재한 예천군 호명면 주민등록 인구가 25일 2만명을 넘어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자를 환영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만명째 행운의 주인공은 문경시에서 전입 온 정OO씨로 이날 호명면에서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곧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도 안내하며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호명면은 신도시가 이전하기 전 2천609명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지난 2015년 12월부터 경북도청 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인구증가세가 다소 정체되기도 했지만 지난 7월 18일부터 경북도청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드디어 2만명을 돌파하게 됐다.특히, 예천군은 신도시 조성 후 전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아파트 내 현장민원실과 도청 새마을봉사과에 직원파견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 출장소를 설치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이옥기 호명면장은 “호명면 주민등록인구가 2만명이 넘어섰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 신도시 내 2단계 개발지역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인구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7-26

문경에서 휴가를 ‘2022 랄라페스티벌’

[문경] 문경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문경에코랄라에서 ‘2022 랄라페스티벌’7월 행사를 개최한다.‘2022 랄라페스티벌’은 3대문화권 시설인 문경에코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이 생태, 환경,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 관광시설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문경에코랄라에서 진행되는 7월 프로그램은 문경의 다양한 로컬 상품과 주민들이 판매하는 중고물품이 공존하는 친환경 플리마켓인 메아리 마켓과 모빌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고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마술공연 쇼메이커스, DJ 선비텐 등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 청년 버스킹팀의 공연이 7월 30일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된다.또한, 여름 특별 이벤트로 청년농부와 함께하는‘표고버섯 물총게임’, 문경 곡물을 이용한 ‘가루야 가루야’, 오미자비누를 이용한‘버블 체험’ 등이 8월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청년농부와 함께하는‘표고버섯 물총게임’은 표고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며 물총놀이를 하는 게임으로 우승자에게는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는 표고버섯 배지가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더불어, 탄소중립실천프로젝트‘함께 Green 우리들의 세상’이 상설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된다.‘2022 랄라페스티벌’은 10월까지 매월 1회씩 색다른 콘텐츠로 에코랄라를 찾는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2022 랄라페스티벌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청정 문경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7-26

문경시, 미래 영상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문경] 문경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에서 경상북도, 봄내영화촬영소와 함께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문경시, 봄내영화촬영소는 △영화종합촬영소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촬영 유치·홍보와 관련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기반 구축 노력 등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경상북도, 봄내영화촬영소와 함께 영화종합촬영소를 조성하고 관련 국비 확보와 기업 유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또한, 기존의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2곳과 지난해 조성한 마성오픈세트장 및 외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촬영스튜디오, 근대 시설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사극 및 근·현대 최적의 촬영장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향후 영화종합촬영소 구축과 함께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서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문경은 영화·드라마 촬영의 최적지로 수많은 작품들이 문경에서 제작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영상 시설 기반의 영화종합촬영소를 조성하여 ‘미래 영상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26

안동서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 공연

경북도와 안동시,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과 (사)극단 맥이 주관하는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부제 : 삼태사와 병산전투)가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뮤지컬 ‘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지난해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 이래 국내 최초로 경북도청 안민관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여 당시의 성곽과 전쟁터를 재현하며 3D 비디오 매핑으로 조명과 한옥의 절묘한 조화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정기공연을 앞두고 참가한 ‘제18회 고마나루연극제(충남 공주)’에서 ‘금상(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드높이기도 했다.올해는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데다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 화려해진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문경 출신의 트롯가수 ‘선경’이 왕건 역으로 출연하고, 유명연예인 고인범과 뮤지컬계에 소문난 실력파 이종문, 김가희 배우 등이 합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또한, 절반에 가까운 출연진이 지역민으로 구성돼 지역민 연기자 참여 비율을 높인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지난 2019년 막을 올린 삼태사에서는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안동 출신 가수 영탁이 왕건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음악적 완성도와 안무, 배우들의 수준높은 연기로 더욱 완성도 높아진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더욱 박진감 넘치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극대화해 역대 가장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6

“봉화 발전·주민 복리 증진 위해 최선”

김상희 제9대 봉화군의회 의장(국민의힘·3선·56)은 8명의 동료의원 전원 찬성으로 전반기 의장을 맡게됐다.김 의장은 “먼저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겸비하신 여러 동료 의원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믿음과 신뢰로서 제9대 봉화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의장 당선 소감을 밝혔다.-군의회를 이끌어갈 여성 의장이 되셨는데.△과거에 비해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우리사회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그 정도가 미비한 현실이다.특히, 공직사회는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 봉화군민과 봉화군의회는 여성 의원인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셨고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다.앞으로 군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봉화군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나갈 생각이다.- 9대 봉화군의회 의정방향은.△ 저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군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봉화군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의장으로서 9대 의회의 의정방향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첫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 2년 이상의 코로나로 군민의 삶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세계경제마저 인플레이션이 가중되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회 경제 전반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원자재가격의 상승과 물가 상승은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지역 농민을 비롯한 소기업 소상공인 들에게도 큰 경제적 어려움이 되고 있다.급변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주민들의 어려운 부분을 잘 살펴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둘째, 군민 주도형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2022년은 국가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자치 단체에게 나누어 주든 자치분권 1.0 시기를 지나, 이제는 주민과 생할 자치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자치분권 2.0 시대가 시작되었다. 봉화군의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들이 삶과 복지 증진에 필요한 조례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 대해선 보다 더 세심히 살펴 나갈것임을 밝힌다.셋째, 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함이다. 9대 의회는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정책개발에 힘쓰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의회의 역할과 집행부 견제방안은.△ 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동반자의 관계라 생각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의 목적은 바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점에서 같다고 본다.집행부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은 물론 예산집행에 있어서도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이 우선 돼야 할 것이며, 의회는 집행부의 행정과 예산이 오로지 주민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를 통해 제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의회의 역할은 크게 2가지라 생각한다첫째,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불필요한 조례를 정비하고, 시대 흐름에 맞게 필요한 조례는 주민의 의견을 들어 제·개정 하는 것이며 둘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이다.지난 32년간 지방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왔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주민들의 의식 수준이 날로 성장하고, 요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봉화군의회와 봉화군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며, 각 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때 비로소 우리지역의 발전은 물론 주민의 삶 또한, 타 지자체 보다 앞서 나가리라 생각한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5

‘인삼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 협약

[영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이하 풍기인견협의회)는 25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1천500매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풍기인견협의회는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열게 될 인삼엑스포가 풍기인견을 포함한 지역 내 우수농축특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입장권 구매 협약에 나섰다.80년의 역사를 가진 풍기인견은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다양한 염색기법과 제직기술, 제품 디자인 개발로 여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내 23개 인견업체로 구성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올해 풍기인견 전시홍보행사와 패션쇼 개최 등을 통해 풍기인견의 위상 강화와 지역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송종명 회장은 “엑스포 입장권 사전구매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서길 바란다”며 “풍기인견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조직위 이사장은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엑스포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인삼엑스포의 성공이 지역 농산업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5

안동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

[안동] 안동시가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6월부터 심의하고 있다. 이에 권기창 시장은 오는 26일 국가예산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사업(10억 원)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12억5천만 원) △대마(헴프) 상용화 테스트베드 조성사업(10억 원)과, 계속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145억3천만 원) △포항~안동2 국도 확장사업(500억 원) 등이다.안동시는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유지하고 있다.권 시장은 “최근 정부예산 기본방향이 재정건전성 제고로 변화되면서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안동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총력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5

봉화 우수 농축임산물, 한자리서 구매

[봉화] 농업이 주 산업인 봉화군에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이 문을 열었다.봉화군은 21일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군의장, 군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춘양면 백두대간 국립수목원 앞에 위치한(춘양면 서벽리 503번지 일원)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은 봉화군이 2018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 농축임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수확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해 2020년 11월에 준공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개장을 늦춰 이날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전시판매장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6천420㎡ 건축면적 964㎡의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1층은 봉화군 농축임산물 전시·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2층은 농가레스토랑 및 카페가 들어섰다.전시판매장에서는 버섯류, 엽채류, 과실류, 축산물, 농특산 가공품, 장류 등 봉화의 우수한 농축임산물들을 판매하며 농가레스토랑 및 카페에서는 소불고기와 버섯전골 등 음식을 비롯한 음료를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군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인접해 타지역 방문객에게 봉화군 브랜드를 홍보하고 봉화군 농축임산물 인지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봉화군 홍보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전시판매장이 개장으로 기존의 로컬푸드판매장과 함께 봉화군 농축임산물 홍보 및 판매의 쌍두마차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봉화군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준비해 봉화군의 미래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4

청송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청송] 청송군은 최근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정책 및 우수사업을 평가·시상하는 전국단위 일자리 분야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1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 실적보고서를 기준으로 1차 시·도평가를 거쳐 2차 중앙평가를 통해 이뤄졌다.청송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살맛나는 청송경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창출’을 일자리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특성에 맞는 청송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총 4가지 부문에서 집중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그 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주요 성과는 먼저 청송군의 유휴자산을 활용한 기숙사 건립을 통해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8개 읍·면 604농가가 수혜를 받고 연인원 3천695명이 농작업에 투입됐다.다음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예산을 전액 군비로 편성, 총 2천70개 업체 지원을 통해 고용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또한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총 3가지 유형의 청송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3천1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 유형 사업의 경우 연매출 3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령인구 대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사회활동 재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을 통해 청송군은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7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고 해당 사업비는 내년도 일자리사업 추진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2-07-24

“‘기회의 땅’ 영주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는 새로운 인구정책 시범사업으로 타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4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관계인구 개념을 도입, 그 지역에 특화된 살아보기, 경험하기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8월 1일부터 2차에 걸쳐 신청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과 체험을 통해 영주를 경험하는 여기 어때·우리 지금 영주, 정착을 염두에 둔 한 달 살아보기 으쌰으쌰 청춘 두 가지로 진행된다. 여기 어때 우리 지금 영주는 3주 동안 금·토·일요일에 여행과 체험으로 영주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주민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창직·취업의 기회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으쌰으쌰 청춘은 4050 신중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광,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일과 여행을 겸하는 워킹 홀리데이 개념을 적용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주시에 정착한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시는 정착에 필요한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영주시만의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한 달 살아보기를 제공할 방침이다.참여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 타 도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 등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