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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향 문경 홍보대사 활동… 감회 깊어”

[문경]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 출신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남경주를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1976년 데뷔해 올해로 연기경력 46년 차인 배우 남경읍은 뮤지컬 명성황후, 햄릿 등에서 활약한 1세대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외에도 연극, 드라마, 영화, 하모니카 연주 등 많은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남경주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넥스트 투 노멀, 시카고, 위키드 등 40년 동안 총 4,000회 이상의 무대에서 공연을 선 보였으며, 대한민국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다.두 뮤지컬 배우는 문경읍에서 태어났으며, 형제지간으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위촉식은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과 시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영상 시청, 위촉패 수여, 기념품 교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위촉식에서 남경읍 배우는 “힘든 일이 있으면 요즘에도 고향 집에 가서 새 힘을 받곤 할 정도로 문경은 제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며 “고향 문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남경주 배우는 “형과 함께 문경의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곳에서 문경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시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 준 남경읍, 남경주씨에게 감사드리며, 문경 홍보에 함께 힘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경읍·남경주 두 배우는 각종 국내·외 활동과 문경찻사발 축제, 사과축제, 오미자축제, 약돌한우축제 등에서 문경을 홍보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8-16

예천, 전력사용 줄이기 캠페인 추진

[예천] 예천군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으로 ‘나부터 실천하는 탄탄한 여름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5~6월 이른 더위로 상반기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여름이 길어져 기온이 높아지는 아열대 기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전력수급 문제는 고질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이에 군은 전력공급 대책 마련을 제시하고 고질적인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한 일상 속 대처방법 홍보로 에너지 절약생활을 통한 전력수급 문제 해결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탄소를 줄이는 여름생활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에어컨 설정 온도 2℃ 높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해 여름휴가 보내기 △휴가지의 산림, 해양환경 보호하기 등의 실천행동이 있다.특히,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처음부터 낮은 온도와 강한바람으로 설정해 온도를 빨리 낮춘 다음 적정온도로 올려 유지하는 것이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며 에어컨 실내 적정온도는 26~28℃다.TV 셋톱박스 전원을 끄거나 전기밥솥의 전원코드를 뽑아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도 탄소배출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는 가급적 근거리로 잡고 대중교통이나 카풀, 친환경교통 수단을 이용해 차량이동으로 인한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군민 한분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여름철 전력난도 극복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나부터 실천하는 탄탄한 여름생활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16

극장판 ‘엄마까투리’ 추석 극장가 출격

[안동] 안동 대표캐릭터 ‘엄마까투리’가 오는 9월 8일 극장가에 상륙한다.‘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유작 동화를 원작으로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안동 대표 콘텐츠로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극장판을 포함한 모든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참여해왔으며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4까지 성공리에 방영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극장판 ‘엄마까투리-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아파트 개발로 숲을 떠나게 된 까투리 가족이 위험천만한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안동역을 모티브로 한 장면도 포함돼,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안동시는 ‘엄마까투리’ 극장판 개봉에 앞서 전국 최초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안동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안동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영화 시사 관람 외에도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엄마까투리 어린이 그림공모전의 시상식이 예정돼 유치부·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각 부의 대상·우수상·장려상을 수여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개성 넘치는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이영식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안동에서 태어난 엄마까투리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영화관에까지 데뷔하게 됐다”며 “TV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꼭 영화관에서 확인해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6

“추석 차례상에 8·15광복쌀 어때요”

[영주]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이시욱 농가에서 13일 올해 첫 8·15광복쌀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이번에 수확한 8·15광복쌀은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로 4월 21일 모내기 후 115일 만에 첫 수확이다.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20t을 수확해 안정농협을 통해 8·15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8·15광복쌀은 영주시가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광복쌀은 8월 15일 무렵에 수확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는 애국정신을 고취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지었다.대외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계약재배단지 20㏊를 조성하고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춰 각 생육단계별로 현장지도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8·15광복쌀을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안정농협 손기을 조합장은 “첫 벼베기를 통해 영주쌀의 가치를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8·15광복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비자들의 올 추석 밥상에 그 가치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가는 고품질 영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며 “대한광복단 최초 결성지 영주서 생산한 8·15광복쌀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15

‘사회보장 서비스’ 민원 절차 대폭 개선

[안동] 안동시가 민선8기 사회보장 서비스 민원 처리절차를 대폭 개선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민원처리 세부 안내서비스는 최종 결과 고지까지 최소 5~6주정도 소요되는 민원처리 절차 중에 초기 문자메시지 안내와 최종 결정 전 전화 안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사회보장 서비스는 맞춤형 급여(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외 19종으6로 연간 신청(변경) 조사만 지난해 기준 약 1만 건에 달한다. 또한, 주요 사회보장 서비스 민원의 법정처리 기한은 대체로 30일 이상으로 여타 민원에 비해 통상 처리 기간이 길고, 생활실태 조사가 복잡한 만큼 처리 과정을 궁금해하는 민원인들의 문의도 많은 편이다.안동시는 기존 사회보장 서비스 처리 시 3차에 걸쳐 안내하던 방식을 5차로 세분화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적기에 안내할 예정이다. 우선 1차 담당자 지정 후 접수 안내하고 공적(소득·금융재산)자료 회신에 따라 조사 중임을 한 번 더 문자로 안내한다. 또한, 보장자격 적합 여부를 서면 통지하기 이전에 조사 세부내역과 결과를 전화로 먼저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서비스 신청 결과에 따른 민원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고자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15

베트남 계절근로자 봉화 도착 ‘일손 단비’

[봉화] 봉화군은 12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사진군은 올해 초부터 베트남, 필리핀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차로 지난 7월 25일 필리핀 딸락주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입국했으며, 이번에는 베트남 하남성에서 37명이 입국해 가을철 일손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베트남에서 온 37명은 근로조건과 인권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PCR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12명의 농가주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교육 및 근로계약 준수사항 등의 사전교육도 실시했다.이번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한 농민은 “가을철 고추와 사과 수확에 일손이 부족했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걱정을 많이 덜게 됐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인력지원전담팀을 신설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계센터 확대 운영 등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인력공급 방안 마련으로 농가는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08-15

청송 진보키즈카페, 관광명소로 부상

[청송] 청송군 ‘진보키즈카페’가 지역민뿐만 아니라 안동, 영양 등 인근 시·군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지역보육환경 개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의 핵심공약사업으로 조성된 진보키즈카페는 800여㎡ 규모의 복합놀이시설로 영유아 놀이실·그물놀이·트램플린·스크린 모션슈팅게임 등 각종 실내외놀이시설, 야외분수 등이 갖춰져 있다.특히 7~8월 야외분수 운영으로 인해 여름철 물놀이 놀이터이자 쉼터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민과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20년 8월 14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집합금지 기간을 제외하고도 지난 7월까지 누적이용객이 2만5천여 명에 달한다.진보키즈카페의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운영기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이용대상은 만 1세에서 만 6세 이하의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입장 후 2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키즈카페는 군민들의 보육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및 재확산 속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8-15

예천곤충축제 ‘대박났다 ’… 25만명 관람

[예천]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지난 6일부터 마지막날 15일까지 10일간 관람객 25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간 25만1천여명이 관람했다.‘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곤충축제는 15일까지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2016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축제 기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새롭게 조성된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겼고 곤충의 생태를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곤충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관, 포토존 및 난장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예천읍 시가지 곳곳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효자면에 위치한 곤충생태원은 5천여 마리의 다양한 나비를 체험할 수 있는 나비터널을 비롯해 1만여 마리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곤충정원, 생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광복절 연휴 첫날 13일에 4만1천여 명에 이어 연휴 둘째날인 14일은 관람객 5만여 명이 입장, 총 관람객 21만2천여 명으로 당초 목표 관람객인 20만명을 무난히 달성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관람객들이 예천을 방문했다”며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08-15

“시민 뜻 실천하는 의회 만들 것”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영주시의회를 이끌어갈 심재연(68·국민의 힘·3선) 영주시의장을 만나 시의회 운영방향과 각오를 들어봤다.-시민들께 인사 한말씀.△제9대 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영주시의회를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전반기 의장으로서 성실한 책무 수행과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민의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뜻을 실천하는 의회, 시민이 더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영주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영주시 발전에 대한 견해는.△영주시는 일자리 감소와 정주여건 악화로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습니다.현재 영주시는 시세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0만 인구의 유지가 위태로운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현재 추진 중인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입니다.관광객 등 유동인구의 증가를 위한 시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영주댐의 준공과 운영이 정상화되면 최초 계획대로 풍성한 볼거리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과 부석사, 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을 잇는 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영주시의회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는 영주시민들의 염원을 마음에 새겨 각종 경제 활성화 시책의 수립·추진에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어떻게.△영주시의회는 상호존중과 인정의 원칙에 바탕을 두면서도 견제와 균형을 통해 영주시민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시 행정부와 관계를 설정해 나가겠습니다.저를 포함한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뜻이 반영된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지만, 방만한 행정 집행, 충분한 논의 과정이 없는 독단적 행정, 긴급한 사항에 대해 늦은 대응과 문제점, 예산 낭비 등에 대한 세심한 감시와 견제를 해 나갈 것입니다.-영주시균형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은.△제9대 영주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의회인 만큼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해 영주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영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의 뜻을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는 데 힘써 10만 영주시민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의회 운영 방침은.△제9대 영주시의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초선 의원들이 많이 등원했습니다.또,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갖춘 다선 의원님들과의 신구 조화가 이루어진 것이 영주시의회의 장점 입니다.저는 민주적 절차를 통한 의회 운영으로 14명 영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정파를 초월해 영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11

청송군,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탄력’

[청송] 청송군이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건설(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이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골자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청송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CHL컨소시엄(주관사 한림건설 주식회사)과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CHL컨소시엄을 민간사업시행자로 지정 △청송군과 CHL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CHL컨소시엄에서 약144만㎡ 규모의 부지에 27홀 골프장 건립을 위해 1천3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가칭)오거스타 청송’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청송의 특색과 자연친화형 테마를 담은 골프코스, 언덕을 모티브로 한 지형순응형 클럽하우스와 120동 규모의 숙박시설인 골프빌리지 및 60실 규모의 골프텔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실시협약으로 청송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윤 군수는 또 “골프장 건설을 필두로 산림레포츠 시설을 포함한 휴양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소비하고 갈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청송군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군에서 책임지고 완공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8-11

안동시,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안동] 안동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암으로 발생된 검사비, 진단비, 입원비 등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10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인구 및 질병 구조의 변화로 인해 암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주요 사망 원인 1위 또한 암(癌)으로, 암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하며,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는 재산 및 소득 기준 충족자를 대상으로 연간 2천만 원까지, 백혈병의 경우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지난해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됐으나, 예외적으로 지난해 6월 30일까지 폐암 진단을 받았거나, 국가암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본인 부담금에 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김영남 건강증진과장은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인 지원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암환자가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0

안동 썸머 페스티벌 13일 막 오른다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안동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낙동강변 음악분수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안동 썸머 페스티벌’은 ‘리버사이드 바캉스(불멍·물멍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달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13일 오후 8시 30분 EDM공연(클럽, 페스티벌, 파티에서 사용되는 전자음악)을 시작으로, 9시 30분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14일 오후 8시 30분에는 지역가수들의 댄스공연과 발라드 공연이 펼쳐진다. 매일 오후 6시에는 어린이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술공연과 버블공연을 선보인다.또한 축제기간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 5개와 풀장 5개로 성인용, 어린이용, 유아용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오후 5시와 7시 ‘좀비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물총 싸움도 2회씩 진행된다.이밖에도 피크닉존에는 파이어피트, 해먹, 파라솔이 준비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 맥주 부스, 각종 체험 부스 등이 입점해 먹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안동 썸머 페스티벌’을 통해 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0

예천서 곤충식품 페스티벌·심포지엄 열려

[예천] 예천문화관광재단은 9일 예천곤충생태원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연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곤충 식품 페스티벌 및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곤충식품산업 활성화 방안과 국내외 곤충산업 동향 파악,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 등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특히, 현재까지 식용곤충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과 식용곤충의 푸드테크(3D프린트) 적용 연구 및 사례 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식용곤충에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활용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된 곤충 식품 페스티벌은 곤충생태체험관 1층 로비에서 13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여러 음식으로 된 곤충 식품을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학동 이사장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더불어 곤충식품 페스티벌과 심포지엄이 예천군에서 개최돼 이를 통해 곤충 식품 미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등 곤충 식품 중요성과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15일까지 개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8-09

“정책의 시작, 시민 눈높이에서”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기익(63·국민의 힘·5선) 제9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권위는 내려놓고, 문턱은 낮추겠다”고 말했다.권 의장은 지난 7월1일 개원식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안동시의회 출범 32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자치분권 2.0의 새로운 첫발을 내딛고 있는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정책지원관 채용·다양한 아이디어 반영 등 화합·협치 의회상 정립지역경제사업 확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나아가는 의정활동 펼칠 것”-의장 선출 소감.△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이다. 무거운 자리이기에 어깨도 무겁다. 의원 18명 모두 만장일치로 의장단을 뽑아주셔서 부담도 크다. 제9대 전반기 의회가 협치의 정신을 기반으로 출범한 만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전반기 의회 운영 방침은.△안동시의회가 그동안 복잡하게 얽힌 갈등적 이해관계 속에서 반목과 대립을 반복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9대에선 서로 화합하고 협치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의장단이 만장일치로 선출된 데 이어, 상임위 3석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의원으로 골고루 채워진 것도 그러한 결과라 할 수 있다.이번 9대 의회부터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전면 시행되게 된다. 자치입법권의 강화와 더불어 인사권한이 커지면서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독립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정책지원관도 의원정수 1/2만큼 신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방의회 원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시의원 모두가 개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창의적인 자치의회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참신한 의제를 발굴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정책의 시작은 시민의 눈높이에서부터라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권위 의식을 내려놓고, 의회의 문턱도 한층 낮춰야 한다. 시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낮은 자세로 의정을 운영하겠다.-안동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단기적으로는 부족한 농촌일손문제가 시급하고, 중장기적 해결 과제도 하나둘이 아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청년 유출 현상이 심화하고 있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지역경제 상황도 무척이나 나빠졌다. 인구감소를 넘어 지방소멸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단계다.정주인구를 늘일 수 없으면 유동인구를 늘여서라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해법은 무엇보다 ‘관광’이다. 마침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 중이고, 2025년까지 1천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와 더불어 안동·예천 행정통합 과제도 양 시군이 협력적인 중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답답하고 막막한 현재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집행부와 손발을 맞춰 잘 풀어 가보겠다.-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집행부는 견제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협치와 화합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협력적 상생 파트너이기도 하다. 국가적으로는 코로나19 재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지역적으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다. 어려운 때인 만큼 서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새롭게 취임한 권기창 안동시장의 실용주의적 혁신행정에 발맞춰서 좋은 정책들을 꾸준하게 제시하고,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겠다.-시민들에게 하실 말은.△이번 9대 의회의 대표 슬로건을 ‘한 걸음 더, 시민 곁으로’라 정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9

“지역 현장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해 달라”

[안동]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제234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 지난 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현장 방문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정책 점검 및 시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이날 오전 용상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태화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현지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현장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거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정복순 위원장은 “태화동과 용상동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한 원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예정된 사업 완료 시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위원회는 이날 현장 방문에 이어 도시재생과와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현안사항 보고도 진행하고, 최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임하댐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 관해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사업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업추진을 저지해 줄 것”을 집행부 측에 주문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9

美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안동과 문화교류 협력 장 열어

[안동] 미국의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는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폴 테일러 박사 일행이 지난 6일 안동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동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스미소니언 박물관은 19개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으로, 폴 테일러 박사는 이 박물관에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면서 전통 예술을 알리는 아시아 문화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인류학자다.박사의 한국과의 인연은 2007년~2017년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코리아갤러리 전시 책임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이때부터 한국의 전통 공예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안동에 대해서는 2010년 박물관에서 ‘천년의 혼’이라는 주제로 경북 예술인들의 전통 공예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안동의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됐다는 후문이다.박사의 이번 안동 방문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대한민국 공예전’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한옥 문화와 온돌의 과학성을 살펴보고자 한옥이 잘 보존된 안동을 찾게 된 것이다. 또한, 안동을 방문하면서 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큐레이터 프로그램에 안동 문화지킴이의 문화재 청소년 영어해설사 교육을 연계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가졌다.테일러 박사는 “전통이 잘 보전되고 아름다운 안동을 방문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안동의 전통문화를 저희 박물관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이에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선사 유적문화, 불교·유교문화가 공존하는 등 문화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도시”라며 “이러한 소중한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에 대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테일러 박사 일행은 이날 시장과의 오찬에 이어 임하면 임하리에 소재하고 있는 오류헌 고택을 방문, 전통한옥의 건축 기법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한옥의 멋과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마을 주민 대표와 지역의 예술인들과 만나 세계인이 참여하는 한옥 프로그램 구상에도 관심을 보였다. 또한, 월영교와 지역의 문화재를 돌아보고 저녁 늦게까지 안동에서의 빡빡한 일정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