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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에 현충공원 들어선다

[경산] 경산시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함양 및 역사교육의 장 마련을 위한 현충공원을 12월 준공한다.사정동 산 4-1번지 일원 8천162㎡(2천469평)에 건립되는 현충공원은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된다.현충공원은 지역 3천500여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963년 건립된 현재 충혼탑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겹겹이 포개어지듯 위로 솟아오르는 형상의 충혼탑으로 대체되며 6·25 참전기념탑과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전적비 등의 추모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한국 디자인진흥원이 탑과 비의 디자인을 책임진 경산시의 현충공원은 국가유공자·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암산 등산객은 물론 모든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원시설과 미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시는 현충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입도로를 확장하여 포장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현충공원 주변정비 공사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경산시 복지정책과 조현숙 과장은 “이달 조형물 제작설치 공사를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내년 현충일 추념식은 새롭게 단장한 충혼탑에서 보훈 가족과 여러 내빈을 모시고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7

경산4일반산단 오늘부터 분양

[경산] 자동차부품과 기계금속산업 집적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인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7일 분양을 시작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 2천459㎡(72만 평)에 총사업비 4천981억원이 투입되어 2021년 준공 예정이다.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AMRC ASIA 등 2개 연구기관이 첨단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등으로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경산1·2·3일반산업단지도 동반성장 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진다.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탄소협동화 단지로 지정된 9필지 13만6천㎡(4만 평) 분양을 시작으로 일반 공급부지 57개 필지 63만7천㎡(19만 평)를 20일부터 본격 공급하게 되며 MOU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타이코에이엠피, 아진산업, 삼광윈테크 등 3개 사에 24만㎡(7만 3천 평)를 우선 분양했다.분양가는 29만3천840원/㎡(97만1천원/평)의 저렴한 가격으로 경산시가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을 국비로 진행한 결과다.경산시는 2022년까지 380만㎡(115만 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660만㎡(200만 평)의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http://www.kicox.or.kr) 및 경산사업단(070-8895-7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7

전국 광대들 경산으로 모인다

[경산] 신라시대부터 전승돼 온 경산지역 대표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산시 자인면 계정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오제는 16일 자인팔광대를 비롯한 전국의 광대들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광대놀이 한마당을 펼치는 ‘광대페스티벌’로 화려한 막을 열고 오후 5시 시에는 의례적인 개막식이 아닌 축하비행 드론 쇼와 이색 퍼포먼스로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개막식을 진행한다.17일에는 1401주기를 맞은 원효성사의 탄생 다례재가 제석사에서 열리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여원무 공연과 전통고유의상 페스티벌 - 단오 계정 숲을 거닐다, 제4회 경산아리랑제 등이 단오마당에서 열린다.18일은 음력 5월 5일인 단옷날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의 5가지 마당이 아침 9시 호장장군행렬을 시작으로 펼쳐지고 오후 6시에는 강진과 진성, 한혜진, 박세빈, 성진우 등이 출연하는 단오 음악회가 단오마당에서 열린다.계정 숲 곳곳에서 그네뛰기와 버나 돌리기, 보부상 체험, 줄타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널뛰기, 공기놀이 등 민속 전통놀이 체험할 수 있으며 자인단오제의 전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원화 만들기 체험, 장군복장으로 말을 타는 한장군 체험, 창포 머리감기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 중국 콩쥬 체험, 생활 공예 만들기, 세계악기 체험, 추억을 파는 점빵(가게)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또 계정 숲 곳곳에서는 대학장사 씨름대회, 단오 전국 사진촬영대회, 계정 숲 예술전, 단오와 독도 사진 전시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삼성현 백일장과 그림대회가 준비돼 있어 단오제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6

경산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경산] 대구한의대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 및 취업 마인드 변화, 취업정보 교류를 위해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를 운영했다.‘취업 걱정, 함께 풀어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대구한의대 취업지원팀이 주관해 진행했다.캠프에는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의 3~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등 130명이 참석했다.참여 학생들은 경상북도 청년고용정책과 2018 채용시장 주요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채용동향에 맞는 입사지원서 작성 노하우 △취업 컨설턴트에 의한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PLAN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5개 대학 청년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한 스토리가 있는 힐링 매직 △셀프 리더십 특강 ‘열정의 DNA’등 취업역량 향상과 마인드 변화 및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면접 노하우와 취업 토크쇼, 실전 모의면접, 그룹별 코칭 등의 실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김홍 대구한의대 진로학생처장은 “지역의 5개 대학이 연합해 취업캠프를 운영한 것은 학생간의 정보 교류와 취업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의 기업들도 지역 인재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5

해외 현지서 학업·인턴십 ‘한번에’

[경산] 영남대가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하이브리드 프로그램(Hybrid Program)’을 추진한다.‘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은 기존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교환학생으로서 첫 학기는 해외 현지 대학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그 다음 학기에는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에 참여한다.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언어와 문화, 생활 등에 익숙해진 후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취업역량 강화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가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경제교역 규모로 한국의 4대 교역국이며, 최근 한국 기업 진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어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지역전문가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이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영남대는 베트남 현지에서 건설 부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베트남 국립대인 호치민공과대(HCMUT·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의해 왔다. 두 대학은 우선 건설 및 토목 관련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합의했다. 지난 5월 28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학과장 이종달)와 호치민공대 토목공학부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두 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현지 기업 발굴에 나선다.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가 베트남 명문 국립대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호치민에 진출해있는 대기업 5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새롭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취업 등 실질적으로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5

경산지역 우수제품 세계로

[경산] 경산시가 지난 2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아시아 3국(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의 바이어를 초청해 ‘2018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이번 상담회에는 (주)코리아비앤씨, (주)소리소 등 화장품 13개 업체, (주)레스, (주)서원푸드 등 농식품 9개 업체, 현우정밀(주), (주)전우정밀 등 자동차부품 7개 업체가 참여해 161건의 상담과 325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특히 쌀눈 음료의 리더인 (주)레스는 인도 Ambica ageobathies aroma industries Ltd 업체와 현지판매와 기술력 제공을 위한 MOU, 베트남 Alliance Distribution 업체와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냉동만두를 생산하는 (주)서원푸드는 베트남 Ha Dung Company 업체와 독점계약을 추진해 향후 아시아 지역의 수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코리아비앤씨는 말레이시아 COSDERM SDN.BHD. 업체와 현장에서 10만4000달러의 ‘틴트스틱’을 판매해 경산시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틴트스틱은 립밤의 촉촉한 보습력과 틴트의 우수한 착색력,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력을 합친 것이다.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해외 바이어의 적극적인 상담과 구매의사 표시, 참가 기업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경산시의 우수 제품이 현지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기회와 지속적인 교류로 아시아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업체들의 ‘수출 르네상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 4월 CIS와 중동지역에 뷰티 개척단을 파견해 113만2000달러의 계약추진과 해외전문박람회 참가지원 등으로 지역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1

고령 ‘물길따라 개진감자’ 담백함으로 인기

[고령] 개진감자영농조합(대표 이용석)은 지난 30일 동대구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고령감자 직판 홍보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6월초부터 본격적으로 노지감자가 출하될 시점에 최대 출하처인 동대구농협의 요청으로 이뤄졌다.행사현장에서는 최고의 품질로 명성이 높은 ‘물길따라 개진감자’를 가마솥에 삶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대구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개진면은 전국 최대 봄감자 주산지로, 4월 중순 하우스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6월초부터 노지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올해 개진면 전체 노지감자 재배면적 183ha에서 5천470t이 생산될 전망이다.개진감자는 낙동강변의 사양토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색깔이 희며 전분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맛이 매우 담백하며 우수한 저장성까지 지니고 있다.특히 2005년도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을 시작으로 2013년 1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 제93호로 등록, 지난해 5월에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증명해주는 GAP인증까지 획득해 고령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임이 증명됐다.고령군 개진면 부리 소재 개진감자영농조합 직판장은 오는 25일까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고령군 대표 쇼핑몰인 ‘고령몰’(http://www.grmall.co.kr)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6-01

고령군, 전선지중화로 갈수록 ‘산뜻’

[고령] 고령군은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한 경관 조성으로 시가지가 갈수록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로 변해가고 있다.고령 관문인 회천교~고령광장까지 길이 480m 폭23.7m의 도로는 사업비 25억원으로 2016년부터 2년간 군 계획도로 공사와 더불어 노후 전력선 및 통신선을 완전히 철거하고 조형소나무를 중앙분리대로 설치해 고령관문의 이미지를 바꾸었다. 또 사업구간 내 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바꾸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으로 주민의 교통편의에 노력도 같이 기울이고 있다.역점사업인 전선지중화 사업은 2008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235억원(군비, 한전·통신)을 들여 대가야읍 전체 4천320m에 대가야읍 왕릉로, 우륵로, 시장1길 및 지산도로, 중앙로까지 완료했다.문화와 역사의 랜드마크 대가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도 시장통로, 대가야우회도로 2천400m 구간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 착공된 시장통로 전선지중화 사업은 지중 중복이 되지 않도록 하수도 및 도시가스가 선 시행 후, 다음 달에 착공될 예정이다. 인근 상가의 영업과 지역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대표사 SK브로드밴드, 대성도시가스와 사업일정을 협의하고 있다.올해 설계중인 우회도로(고령파출소~쾌빈교)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인 4차로 확장사업과 병행해 준비하고 있다. 읍내 전역 전선지중화 사업은 오는 2020년 완료할 예정이다.군은 전봇대 없는 관광·문화·역사의 새로운 도시 대가야를 만들어 방문객으로 하여금 산뜻하고 쾌적한 도시로 기억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