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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출간 저서 2권 우수학술도서 선정

[경산]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출간한 저서 ‘번역과 동맹 : 초국적 이주의 행위자-네트워크와 사회공간적 전환’(푸른길·2017)과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푸른길·2018)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번역과 동맹’은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을 원용해 초국적 이주 및 정착 과정과 관련된 여러 구체적 주제들을 고찰한 연구서다.이 책은 최병두 지리교육과 교수, 김연희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희영 사회학과 교수, 이민경 교직부 교수가 공동 저술했다.다른 전공분야에 속한 교수들이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을 공통으로 응용해 초국적 이주에서 형성된 행위자-네트워크를 통해 어떻게 권력과 애정이 작동하는가를 연구하고자 노력했다.최병두 지리교육과 교수가 저술한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은 초국적 이주에 관한 연구방법론과 연구동향, 동아시아 및 한국의 초국적 이주에 관한 통계자료 분석, 국내 초국적 이주자들의 이주 및 정착 과정에 관한 설문 분석, 초국적 이주와 관련된 정책과 실천윤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최 교수는 저서에서 이 주제에 관한 연구가 통합적 방식으로 접근돼야 하며, 초국적 이주자에 대한 상호문화주의적인 관점에서 환대의 윤리(공간)를 지향하는 이론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19

고려충절 도은 이숭인 유허지 ‘청위당’ 중건

[성주]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충신이자 성리학의 기초를 확립한 유학의 대가들인 고려말 삼은(三隱) 중 한 사람인 도은 이숭인의 유허지 ‘청휘당(晴暉堂)’ 중건 준공식이 15일 문중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성주군 수륜면 신파일에 위치한 청위당은 1375년(고려 우왕 1)에 도은 이숭인이 북원(北元)의 사신을 물리치는 상소를 올렸다가 후환을 입어 성주에 유배되었을 때 창건했다. 이후 600여 년을 내려오면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 퇴락된 것을 여러 차례 중건·중수해왔다.이번에 국비와 지방비의 지원을 받아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보를 위한 충절 현창사업으로 중건사업을 추진했다.중건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성주군과 도은 이숭인의 후손이 중심이 된 도은이숭인선생숭모사업추진위회(위원장 이시웅)가 함께 추진해왔다.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당인 문충사(文忠祠), 강당인 도은재(陶隱齋), 동·서재 등을 중건했다. 도은기념관을 건립해 일반인에 공개함으로써 그의 충절과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도은이숭인선생숭모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청휘당은 도은 이숭인의 유허지로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충절을 재조명하고, 의의를 계승할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18-06-18

영남대, 한길산업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 한 뜻

[경산] 영남대가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제조기업인 (주)한길산업(대표 이경호)과 산학협력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12일 영남대는 (주)한길산업과 지역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 인력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국가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현장밀착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영남대 학생 기업 현장실습 △기업 기술 개발을 위한 자문 및 대학 장비 활용 지원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그 첫 번째 사업이 ‘캠퍼스 내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 설치 사업’이다. 영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한길산업은 무독성 친환경 폴리우레탄 콘크리트인 그린그레인(GreenGrain) 개발을 통해 가로수 보호판, 도로 포장재, 보도블록 등을 상용화 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주)한길산업은 영남대 정문 천연잔디 축구장 옆 보행로에 있는 21개 가로수에 3천만원 상당의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을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영남대 캠퍼스에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 설치로 수목 보호는 물론, 보행로 미관 개선,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 등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가로수 보호판 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캠퍼스 내 가로수 보호판 설치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캠퍼스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대학과 기업이 윈-윈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15

‘독도 영유권 융복합 연구’ 학술대회

[경산]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와 공동으로 ‘독도 영유권의 융복합 연구와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15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북대 자연과학대학 본관 세미나실(219호)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와 관련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독도 융복합 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인문·사회과학적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해왔으며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자연생태, 생물학 등 자연과학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이날 ‘섹션1-독도의 역사적·국제법적 연구, 현황과 과제’에서는 박병섭 독도=죽도 연구넷 대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지현 전문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홍성근 박사, 영남대 이우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섹션2-독도의 자연과학적 연구: 현황과 과제’에서는 강원대 우경식 교수, 성균관대 김승철 교수, 영남대 박선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지금까지 독도 연구는 개별적 연구 차원에서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제 독도 영유권 공고화를 위해 학제간의 벽을 넘어 각 전문분야가 함께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6-15

경산에 콘텐츠 누림터 만든다

[경산] 경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8 콘텐츠 누림 터 조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콘텐츠 누림 터 조성 사업은 지역의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콘텐츠 기반의 생활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전국 지자체와 지역 문화산업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경산시는 게임콘텐츠 인프라와 27만 시민, 10만 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스포츠를 소재로 경상북도와 지역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과제를 발굴해 공모에 응했으며 최종선정으로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원 등 모두 6억원을 확보했다.시는 시비 4억원 등 10억원으로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조한 컨테이너 8개 동과 1천㎡의 인조 잔디를 내년 1월까지 조성하고, 스포츠 VR게임존과 시네마틱 VR체험존, 어드벤처·키즈 VR-AR체험존, 홀로그램 전시관, 보물찾기 모바일 AR게임, 가족 교육프로그램 등 8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57회 경북도민체전(2019년 4월 예정)에 맞춰서는 스포츠VR게임을 활용한 시·군 대항 및 전국 단위 이색게임 이벤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종목별 경기장과 관광지 방문을 유도할 보물찾기 모바일 AR게임(포켓몬 고 유사게임)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앞으로 2년간 운영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시범 운영될 콘텐츠 누림 터는 지역 게임업체의 출시 작품 테스트 장소로 활용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대진 경산 부시장은 “콘텐츠 누림 터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로 민·관·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색 있는 이벤트로 도민체전 성공 개최와 대규모 관광객 유치, 나아가 우리 시만의 첨단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6-14

극한 추위 활용 기능성 의류소재 개발

[경산] 김승진(65·사진) 영남대 명예교수가 극한의 추위에 활용 가능한 기능성 의류소재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김 교수가 한국과 독일 정부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수행해 오는 한국과 독일의 국제 공동연구 결과다.김 교수는 섬유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호헨스타인연구소(Hohenstein Institute)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을 비롯해 독일과 한국의 섬유소재 기업인 스마트폴리머(Smart Polymer GmbH)와 (주)브리즈텍스(Bristex)와 함께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해 기능성 의류에 활용 가능성이 큰 ‘축열·발열 나노입자 혼입 직물소재’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무기입자를 함유한 축열·발열 직물 소재의 원적외선 방사에 의한 축열 메카니즘을 밝힌 것으로, 최근 섬유관련 세계 3대 국제 학술지인 ‘텍스타일 리서치 저널’에 게재됐다.연구에 참여한 대구 소재 섬유기업 (주)브리즈텍스는 개발한 직물 소재를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잭 울프스킨 등과 140만 달러 수출계약(2017년 실적 기준)을 성사시켰다.김 교수는 1994년부터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올해 2월 정년퇴임 후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로 있으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14

미래 한류 문화콘텐츠 생산 ‘주역’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경산] 대구대 융합예술학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 전공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 한류 문화콘텐츠 생산 주역으로서 역량을 높이고 있다.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 전공 교수와 학생 29명은 최근 중국 길림애니메이션 대학을 방문해 제2회 국제교류상영전을 개최하고, 영상콘텐츠 교수법 논의와 학생 교류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동안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잠시 소원해진 양 대학의 학술 교류가 해빙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국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상영전에서 애니메이션, 게임, VFX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40여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 2013년에 시행된 제1회 교류전과 비교해 얼마나 많은 성장을 했는지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됐다. 또 각국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며 교수학습법을 논의하고, 학생들은 영상콘텐츠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전공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 전공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두 학교의 학생교류는 물론,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최민규 융합예술학부장은 “중국은 이미 막대한 자본과 투자로 전 세계 영상콘텐츠 산업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영상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중국 콘텐츠산업의 현재를 경험하고 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중국 길림애니메이션대학은 2000년에 설립된 중국 첫 애니메이션 인재 양성 전문 사립대학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니메이션대학이다. 현재 애니메이션대학, 만화대학, 게임대학 등 8개 단과대학 21개 전공에 1만2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13

‘세종대왕자태실’ 지역특화 콘텐츠로

[성주] 성주군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세종대왕자태실과 성주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King’s Road 성주를 지켜라!’가 최종 선정됐다.‘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소재를 포함해 국내외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콘텐츠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성주군과 경상북도, (재)경상북도문화콘텐츠 진흥원은 총 사업비 3억 5천만 원(국비 2억 7천만 원, 군비 3천만 원, 기업자부담 5천만 원)을 투입해 2019년 2월까지 게임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콘텐츠 제작 및 기술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인 (주)익센트릭게임그루, (주)인터하우스 등이 제작과 홍보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는 성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게임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로 성주를 수호하는 가야산 정령들을 소환해 생명의 상징인 세종대왕자태실을 수호하는 내용이다. 10~30대 게임 유저들이 핵심 대상층이다.군 관계자는“2조 4천억이 넘는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높은 게임 콘텐츠가 개발되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세종대왕자태실과 지역 문화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6-13

중학생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 진행

[경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자유 학기제 독서프로젝트인 ‘꿈·탄독서단’사업을 지역 8개 중학교에서 8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한다.‘꿈·탄독서단’사업은 자유 학기제 및 자유 학년제 시행과 더불어 청소년이 스스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중학교와 정보센터가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그 가운데 ‘책읽기’를 매개로 두고 있다.‘꿈 잡기-나 찾기-책 알기’의 3단계로 추진되며 꿈 잡기는 작가·전문직업인을 초청해 그들의 직업과 삶의 가치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나 찾기 프로그램은 자존감을 높이며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 형성의 계기를, 책 알기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알고 그 책을 매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첫 시작일인 8일에는 영남삼육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포항공과대 창의IT융합공학과 김진택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의 자세: 가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림책 작가, 뮤지션, 과학자, 심리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강연 외에도 인문·예술 프로그램, 찾아가는 북큐레이션, 사서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12

‘경산 행복 두 바퀴’ 자전거 대여 큰 호응

[경산] 경산시가 대구대와 손잡고 시범운영 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대여사업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행복 두 바퀴 공공자전거 대여사업’이란 이름이 붙은 이 프로젝트는 청정 웰빙도시와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자 추진한 도시온도 1도 낮추기인 ‘꿈애(愛)그린도시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다. 꿈愛그린도시 프로젝트에는 영천시와 청도군, 대구대가 참여하고 있다.경산시는 공공자전거 대여를 위해 2017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임당역·정평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1~3km 간격으로 무인자전거대여소(스테이션) 18곳을 설치하고 공공자전거 153대를 거치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만 15세 이상이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꿈애(愛)그린도시’를 설치하고 최초 1회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을 하면 자전거 거치대에 부착된 QR 코드 스캔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가 가능하다.또 애플리케이션으로 스테이션 위치정보와 대여 가능 자전거 등의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는 무료로 1시간(1회)을 대여할 수 있다. 1일 최대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행복 두 바퀴 공공자전거 임대 사업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대 꿈愛그린사업단이 사업을 맡아 애플리케이션, 자전거 대여·승인 모듈을 개발했다.경산시는 올해 경산역, 경산우체국, 경산실내체육관 등 15곳의 스테이션과 자전거 150여 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공공자전거 대여사업은 내년 대구대 꿈愛그린사업단에서 지자체로 이관돼 협의를 통해 선정된 위탁업체에 운영과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경산시는 조례로 임대비용과 사용횟수 등을 결정한다.또 자전거와 스테이션을 이용한 광고로 수익을 창출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최대진 경산 부시장은 “자전거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편하며 청정도시 이미지에도 큰 도움을 줘 무인자전거 대여소 및 공공자전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11

대학축제 수익금 4년째 기부한 예비 선생님들

[경산] 매년 대학 축제 기간 중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을 기부해 온 영남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미담이 되고 있다.올해도 5월 축제 기간 중 연 바자에서 발생한 수익금 71만원을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기부활동이 올해로 4년째다. 그동안 358만원을 영유아 관련 단체에 기부했다. 사진기부활동에 동참한 학생들은 “큰돈을 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영남대 유아교육과는 2015년부터 기존의 대학 축제와는 조금 다른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학과 전공을 접목한 ‘영유아 권리 옹호(Advocacy)’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학부와 대학원생들이 기증한 옷, 가방 등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팔찌 등을 판매해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앞으로 학생들은 전공자로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접목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도 펼친다고 한다.영남대 유아교육과 김혜주(21·3학년) 학생회장은 “학과 동아리를 만들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 활동과 그동안 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용 교구를 어린이집 등에 기증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나눔을 실천하는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남대 유아교육과 윤재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면서 “유아교사들이 영유아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경험은 교사로서의 자질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6-11

대가대, 수시모집 입학정보 박람회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9일 오후 1시부터 이 대학 강당과 취창업관에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한 ‘DCU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 입시 전문가들과 직접 대면 상담해 입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수시전형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또 취업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인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울산·경남지역 등 수험생과 학부모 2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람회는 1대1 입시상담관, 1대1 모의면접관, 수시 입학설명회관, 특성화학과 체험관, 취업·진로 상담관,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수기관 6개관을 구성해 수험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1대1 입시상담관은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1대1 심층 입학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당 로비에 마련된 5개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대1 모의면접관에서는 25명의 입학사정관이 사전 예약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과 컨설팅을 진행한다.입학설명회관에서는 입학 설명을 진행하고 수시 전형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대구가톨릭대 수시 전형의 특징을 자세히 파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입시 궁금증을 확인할 수 있다.특성화학과 체험관에서는 15개 학과의 전공 소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학과는 일어일문학과, 경영학부, 호텔경영학과, 환경과학과, 원예학과, 식품공학과, 제약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간호학과, 아동학과, 사회학과, 가족상담복지학과, 금속·주얼리디자인과 등이다.취업·진로 상담관에서는 대구가톨릭대의 취업지원 시스템과 학과별 취업 및 진로 현황 등을 파악하고, 취업지원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중강당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재학생 3명이 특강을 통해 성공합격의 비결을 알려줄 예정이다.강경래 입학처장은 “입시설명회, 모의면접, 입시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수시 전형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와 상담 프로그램도 수시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박람회에 홍보 영상 상영관, 휴게실, 정보검색대, 간식존,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 수기 전시대 등을 운영해 수험생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