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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백혈병 투병 학우에 온정

[경산] 대구대 학생들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우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대 체육학과는 체육학과 총동문회 후원으로 29일 경산캠퍼스 인문교양대학 강당에서 ‘백혈병 투병 학우 돕기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격투기 특기생으로 체육학과에 17학번으로 입학했으나 지난해 7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선수 생활과 학업을 중단한 채 자택에서 매주 외래진료를 받으며 투병생활을 하는 김효진(21)씨를 돕기 위한 것이다.29일은 대학 축제 기간으로 체육학과 학생들은 모금활동을 위해 재능과 끼로 공연을 구성했다.머슬앤피트니스, 태권도, 댄스, 줄넘기, 노래 등 다양한 공연으로 대학구성원과 방문객들의 동참을 호소해 359만 3천원의 정성을 모았다.이 성금은 체육학과 학생회가 김효진씨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머슬앤피트니스에 재능을 기부한 장현우(체육학과 4년·25)씨는 “선수 활동을 열심히 해오던 후배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겨 마음이 너무 아파 행사에 꼭 동참하고 싶었다”며 “선·후배와 친구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효진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빌었다.임승현 대구대 체육학과장은 “병마와 싸우는 김효진 학생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꿈을 다시 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5-31

경산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인기몰이

[경산] 25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정평역 코오롱하늘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견본주택에는 분양상담을 받으러 온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이처럼 방문객이 많이 몰리게 된 배경에는 역세권, 강세권, 몰세권, 시지생활권의 강력한 입지조건에 아웃도어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 우수한 평면설계와 설비 등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특히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행정구역이 경산이면서 대구 수성구 시지 생활권에 위치해 경산과 대구 양쪽에서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덕분에 대구생활권으로 편입된 경산 정평동에 15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로 수성구 대비 낮은 분양가에 시세차익 실현에 대한 높은 기대치도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데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경산뿐 아니라 대구와 경북 거주자에게도 청약자격을 주며, 1순위가 100% 추첨제인데다 전매제한이 없어서 경산과 대구시민들의 청약문의가 줄을 이었다. 특히 남천 조망 84㎡가 큰 인기를 끌고 74㎡는 실수요자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 정평동 10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904세대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정평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경산과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남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남천의 영구조망권도 가진다. 홈플러스 경산점과 이마트 경산점, 롯데시네마 경산점이 도보 거리에 있고,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도 가깝다. 단지는 코오롱하늘채만의 ‘아웃도어’ 조경컨셉을 적용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며지며, 220m 조깅트랙, 물놀이터,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갖춰진다. 74㎡는 2타입, 84㎡는 4타입으로 설계됐고 현관 창고장, 팬트리, 복도 코너장, 상부후드장 등 칸칸수납 시스템과 현관 중문, 홈IoT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접수하며 6월 8일 당첨자발표에 따라 6월 19일~21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견본주택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며, 샤넬, 아르마니, 에르메스, 루이비통, 구찌 등의 경품이 걸려 있는 ‘명품대전’은 6월 7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234-11번지에 있다. 분양문의는 053-710-3200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30

경산시,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

[경산]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경산시가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이름을 올렸다. 지역 기업 중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주)신라공업, (주)전우정밀, (주)에이엠에스 3개사로 이미 선정된 에스엘(주),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 (주)일지테크를 포함하면 월드클래스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2011년부터 시작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41개사를 선정해 애초 목표했던 3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5년간, 최대 75억원)과 해외마케팅 지원(5년간, 최대 3억 7천500만원), 지적재산권(IP) 전략 수립, 해외 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 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주)신라공업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80년 창립 후 2016년 ‘경북 중소기업 대상’과 모범납세자 은탑산업훈장 수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높은 성장률을 이룩하며 우수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주)전우정밀도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1991년 창립 후 미국 디트로이트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 상파울로 등에 지사화 사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 및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최근 3년간 연평균 65.2% 성장률에 다양한 기술개발과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주)에이엠에스는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회사로 2000년 창립 후 프랑스, 일본, 인도 등 선진국과 기술협력으로 선진기술을 획득하고, 중국과 우즈벡에 해외공장 설립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산업단지,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충하고 경산희망기업 선정, 운전자금과 수출지원,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월드클래스 300에 이름을 올린 (주)신라공업, (주)전우정밀, 아진산업(주), 메가젠임플란트는 경산희망기업 선정업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9

경산버스, 캐틱터버스 2대 추가 운영

[경산] 저상버스 도입으로 교통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주)경산버스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버스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함이다.경산버스는 지난 2016년 6월 버스 자체를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꾸민 2대의 ‘꼬마 버스 타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 버스 2대를 더 투입해 총 4대를 운영 중이다.캐릭터 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99번(자인 버스정류소∼사동∼경산시장∼사월∼남부정류장∼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918번(대구한의대∼사동∼백천동∼옥곡동∼경산시장∼영남대∼진량 삼주봉황아파트)의 2개 노선에 1대씩을 증설했다.경산버스는 캐릭터 버스에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이용이 많아지자 운전 경력이 많고 친절한 기사를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캐릭터 버스는 차량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꾸미는 비용이 첨가되기 때문에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용기가 필요하다.홍정민 경산버스 대표는 “캐릭터 버스 제작에는 비용이 들지만,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캐릭터 버스 증설을 결정했다”라며 “계속해서 시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대중교통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9

경산 압량면 부적리 고분군, 사적 지정

[경산]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 추가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를 열고 부적리 고분군에 대한 사적지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28일 관보 고시로 공식 지정한다.부적리 고분군은 경산 임당유적(林堂遺蹟) 구릉의 북동쪽 끝자락에 있는 대형 고분군으로 사적 제516호로 지정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과 함께 고대 경산지역에 있었던 옛 압독국(押督國) 최고 지배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역사적 성격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지난 2007년 사적으로 지정 신청했지만 부결된 바 있다.현재 봉분 직경 20~30m, 높이 6.5m 정도의 대형 고분 5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지난 2016~2017년 이 중 한 기(BⅥ호분)가 발굴 조사되었다.발굴조사 결과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이 고분은 같은 시기 신라의 왕족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무덤형태인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으로 밝혀져 압독지역이 신라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또 부적리 고분군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와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발굴조사 결과 조영동 고분군과 이어지는 구릉 위에도 삼국시대 고분이 밀집해 분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박광택 경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새롭게 사적으로 지정된 부적리 고분군을 포함한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수립 학술용역이 완료되면 사적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2만 5천여 점의 다종다양한 유물과 인골자료, 동물 뼈, 어패류 등 다른 지역 고분에서는 출토 예가 드문 희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연구·전시·활용할 수 있는 유적전시관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5

대구대, 고교교육 기여 결실

[경산] 대구대가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공정하고 바른 입시를 표방하는 대구대의 대입전형이 일선 고교의 공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 사업은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대학지원 사업이다.2016년 처음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사업 첫해 2억 6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7년 8억 6천만원, 올해 9억 9천만원에 이르기까지 매해 성장을 이뤄 대구·경북지역 사립대 중 최상위 지원금을 확보했다.대구대는 이번 사업의 목표를 ‘교육이 희망(HOPE)이 되는 사회 구축’으로 정했다. 고교교육 내실화, 균등기회 제공, 공적 책무성 강화, 공정성·신뢰성 제고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희망(HOPE)’을 준다는 의미로 전략 방향을 세웠다.이러한 전략에 따라 대구대는 2020학년도 입시까지 학생부위주 전형과 고른 기회전형 모집비율을 확대하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폐지로 대입전형을 단순화한다.또 평가기준 공개/모의면접/정보소외자역 전형안내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투명한 대입 정보 공개를 한다.대구대는 올해 76.6%였던 학생부위주 전형 모집 비율은 2020학년도까지 84.8%로 확대하고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선발하는 고른 기회전형도 올해 14.6%에서 33.7%까지 늘여갈 예정이다. 2020학년도 입시에는 학생부 면접 전형과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전형 간소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대입전형 공정성 체계 구축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가 포함된 학생부 종합전형 검증단을 신설 운영하고 블라인드 면접 도입, 자기소개서 작성 시 부모 직업 기재 금지, 연령과 졸업연도 등 별도의 지원 자격 제한도 지속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올해도 꿈 드림 특강단, DU캠퍼스 체험, 진로상담엑스포, 찾아가는 입학 캠프 등 다양한 중·고교 연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자율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정호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고교교육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활성화와 대입 제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4

영남대 수학·컴퓨터공학 연구력 ‘눈에 띄네’

[경산] 영남대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 대학순위를 평가하는 ‘2018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올라 연구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다.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 Top 50에 포함됐으며, 영남대를 제외하면 300위권에 오른 국내 대학도 없을 정도로 영남대의 연구력은 독보적이다.라이덴 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공학, 생물의학·보건학, 생명·지구과학, 자연과학·공학, 사회과학·인문학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지난해 국내 15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상위 10% 논문 비율이 지난해 7.1%에서 올해 8.1%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이밖에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7위,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국내 15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9위 등에 오르며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한다.라이덴 랭킹의 순위산정지표는 각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이다. 이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해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천 편 이상의 국제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93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영남대를 포함해 국내 35개 대학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라이덴 랭킹의 순위 산정은 각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을 주된 지표로 발표한다. 상위 10% 인용논문 비율이 주된 랭킹의 지표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DB를 통해 상위 1% 논문비율 등도 함께 발표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4

첨단체험은 새마을테마파크서

[청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최근 청도 새마을테마파크에서 새마을 정신과 융합한 ‘4차산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재단 측은 관람객들의 4차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체험프로그램으로는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드론 체험부터 협업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골드버그 창의체험이 있다.또 3D프린팅 기술의 원리와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는 3D프린팅 체험, 휴머노이드로봇의 원리와 코딩 방법을 알려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체험 등도 운영한다.특히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를 활용해 자가발전 LED를 만드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체험과 1차산업인 농업과 과학을 접목시킨 LED 식물제작 KIT를 만들어보는 도시농업전문가 체험은 앞으로 농업의 발전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개발해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청도의 대표적인 체험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청도 새마을테마파크는 초가집부터 기와집까지 1960~1980년대 농촌의 주거형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시대촌 15동이 건립되어 있으며, 시대상을 직접 체험하고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체험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5-23

경산시, 청년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발굴

[경산] 경북도와 경산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문제에 선제로 대응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자 재능 있는 청년을 발굴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하, 크리에이터)로 양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등과 같은 플랫폼에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직접 제작하고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1인 방송 제작자를 일컫는다.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대단하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자료 2017년 기준 누적 조회 수로 산정한 국내 인기 유튜브의 광고 수익을 보면, 1위 PomPom Toys(키즈)가 31억6천만원, 2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키즈)이 19억3천만원, 3위 도티(게임)가 15억9천만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1인 미디어는 게임, 먹방, 음악, 뷰티, 키즈 등 무한한 소재의 활용이 가능하고, 큰 자본 없이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지역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은 지방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방증한다.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산시는 경북테크노파크, CJ EM, 대구대 및 대구사이버대와 손잡고 3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상북도 1인 미디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창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실시한다.2018년 아카데미는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스타 크리에이터 멘토링,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참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6~12월까지 진행된다.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은 1차 영상 제작 및 활용 교육(강사: TBC 현직 PD 및 작가 등), 2차 채널 개설 및 운영 교육(강사: CJ EM 다이아 TV), 3차 콘텐츠 해외 유통 실무교육(강사: CJ EM MCN 글로벌 팀 등)으로 진행되며 스타 크리에이터 멘토링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스타 크리에이터 15명이 참여해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생들과 콜라보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심사를 거처 선발된 10명의 교육생에게는 국내 최대의 1인 미디어 행사인 다이아TV 페스티벌에 참가해 방송을 진행해 볼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선발된 3명에게는 CJ EM 다이아TV 파트너가 될 기회와 함께 2018 MAMA(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한편, 교육 중 다음 단계로 통과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별도로 교육을 진행해 경북 지역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1인 미디어 제작에 관심이 있는 만 15~39세의 경북 출신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40명을 선발한다.모집 기간은 21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신청은 운영사무국(http://m.site.naver.com/0ob3E, 053-859-7422)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21

대구한의대, 전국 칵테일경진대회 전원 수상

[경산] 대구한의대 호텔관광학과 학생들이 최근 제29회 동성로 뷰티축제 특별행사로 개최된 ‘2018 Sport x Dreamy Beauty Cocktail 대회’에서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했다.대한칵테일조주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윤서영이 은상을 비롯해 서창우 특별상, 유민성·신재민·박종필 장려상, 남지혜·태원준 ·정재헌이 조주기술상을 받았다.특히, 베트남 유학생 레티투하 씨는 베트남어로 아름다운 대구란 뜻의 ‘Deagu Xinh dep(대구 싱댑)’이라는 창작 칵테일로 특별상인 대한관광경영학회장상을 받아 함께 기쁨을 누렸다.이번에 입상한 학생들은 호텔관광학과 2학년 학생들로 교내 프라임사업의 비교과 프로그램 조주기능사반에서 비교과 수업을 통해 NCS 식음료 서비스분야 바텐더(칵테일), 와인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등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대구한의대 호텔관광학과는 현장 위주의 실무교육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구커피카페박람회, 한국 학생라떼아트챔피언쉽,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대구·경북 관광스토리텔링대회, 전국 바텐더직무 칵테일조주 경연대회 등 각종 칵테일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