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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본격 추진

[경산] 경북도와 경산시 청년실업 문제에 대응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자 재능 있는 청년을 발굴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하 크리에이터)로 양성하는 사업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등과 같은 플랫폼에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직접 제작하고 촬영한 영상을 올려 대중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1인 방송 제작자를 일컫는다.1인 미디어는 게임, 먹방, 음악, 뷰티, 키즈 등 무한한 소재의 활용이 가능하고, 큰 자본 없이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지역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지방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자원이다. 이날 경북도와 경산시는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발된 40명의 교육생에게 선정증서를 수여하고 클린 크리에이터 서약식 등을 가졌다.이들은 경북테크노파와 CJ ENM, 대구대 및 대구사이버대 등의 교육과 스타 크리에이터 멘토링,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진행하며, 작품경쟁 등을 통해 최종 3명으로 압축된다.톱 10의 교육생에게는 국내 최대의 1인 미디어 행사인 다이아TV 페스티벌에 참가해 방송을 진행해 볼 기회를 주며, 최종 선발된 3명에게는 CJ ENM 다이아TV 파트너가 될 기회와 함께 2018 MAMA(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교육 중 다음 단계로 통과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별도로 교육을 진행해 경북 지역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18-07-06

경일대 세계여성발명대회서 두각

[경산] 경일대 학생들이 ‘2018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특별상 1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으로 입상했다. ‘2018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지난달 28일에서 1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했다.대회에는 중국과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잠비아 등 전 세계 27개 국 160여 명의 여성 발명인이 참석했다.특별상과 은상을 받은 김혜령(산업디자인전공) 씨의 출품작은 ‘오픈 컵홀더’로 바닥이 막혀 있지 않아 부피 면에서 기존의 컵홀더 보다 작고, 쉬운 세척에 손잡이 부분이 키링 형식으로 되어 있어 어디든 간편하게 걸어두거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3D프로그램 프린팅 제작방식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홀더’를 가질 수 있어 만족감을 높여준다.또 다른 은상 수상자 윤수정(식품공학전공) 씨의 ‘휴대용 접이식 용기’는 플라스틱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바이오소재로 생분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실리콘 등의 다회 사용 가능한 재질로 제작되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05

영남대, 4차 산업혁명 핵심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

[경산]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의 목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및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경북 소재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기반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기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비 2억원, 경상북도 2억원, 경산시 5천만원 등 총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영남대는 지난해 4월 경북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 지역의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2017년 하반기에는 경북빅데이터포럼을 운영해 경상북도 맞춤형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박창현 센터장은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데이터는 제2의 유전이라고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지만,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이 아직 미흡하다”면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과 같이 유연한 조직체계에서 빅데이터와 결합한 기술경영이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 전국 분야별 기관, 기업, 대학 및 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130여 개의 빅데이터센터 중 전문성과 운영성, 적용성을 고려해 총 36개 빅데이터센터를 전문센터로 선정하고 ‘빅데이터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03

‘경북도민체전 개·폐회식’ 독창적 아이디어 공모

[경산] 경산시가 2019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31일까지로 공모 분야는 개·폐회식 공개행사(식전·공식·식후) 및 성화 점화 분야로 경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주제는 역대 도민체전과 차별화한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로 경산시의 역사, 문화, 전통, 비전 등 정체성을 부각하고 스포츠와 문화, 경제가 조화를 이루며 300만 도민이 화합하는 스포츠 융복합체전을 상징적으로 내포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다.응모방법은 경산시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 제안서를 참고해 전자우편(asju0107@korea.kr), 팩스(053-810-6151), 방문 및 우편(경산시 남매로 100 경산 시민운동장 도민체전 T/F팀)으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50만원(1명), 우수 30만원(2명) 등 총 6명에게 상금과 공식행사 초청,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다. 채택된 내용은 도민체전 개회식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공모전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7-03

경산지역 4개 대학 연합 ‘창업캠프’ 운영

[경산] 대구한의대와 경산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능력 강화 및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최근 ‘2018년 경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 SEED 창업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SEED(Start-up Enterpreneurship Education by Doing) 캠프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경대 재학생 50명이 참가했다.참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인별 창업역량 진단을 통한 창업준비 테스트 △창업 아이디어를 로켓피치 형태로 소개 △팀빌딩을 통한 사업아이템 이해 및 네트워크 형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아이디어 공유 및 정보 특강 △만다라트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및 정립 △팀별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습 등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특히 비즈니스 과정에서 알아야 할 노하우 및 에티켓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형성과 성공한 창업가를 초빙해 그의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사업운영에 대해 가지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대구한의대 조해종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의 대학들이 연합해 창업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학생 간의 정보 교류와 창업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학생들이 창업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29

‘1944, 그날의 경산’ 특별기획전

[경산] 경산시립박물관이 29일 1층 영상기획실에서 ‘1944, 그날의 경산’이란 주제로 특별기획전시회를 연다. 사진9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시는 경북의 곡창지대이자 미곡 집산지였던 경산에서 일제강점기 때 이루어졌던 수탈과 그에 맞서는 경산 사람들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유물과 사진 60여 점을 전시한다.△제1부 일본인 경산에 정착하다 △제2부 경산 농민들 수탈을 당하다 △제3부 경산 청년들 일본에 맞서다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조선흥업주식회사로 대표되는 일본인 지주에 의해 소작인으로 전락한 경산 농민들의 힘겨웠던 삶의 모습, 1920년대 산미증산계획과 1930년대 국가총동원령에 따른 극심한 인적·물적 수탈이 자행되던 당시의 자인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모습, 그리고 이러한 수탈을 정면으로 거부했던 남산면 청년들의 대왕산 의거를 소개한다.8월 15일에는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페이스 페인팅과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특별전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홍성택 삼성현문화박물관장은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 지배 아래서 힘겨웠던 시기를 묵묵히 견디고 살았던 당시 경산 사람들의 모습을 재조명한 이번 전시를 통해 비록 미약했지만, 살아남고자 일본을 향해 저항했던 그날의 경산사람들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과 홍보를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29

“영남대서 ‘새마을국제개발 전문가’ 꿈 키워요”

[경산] 영남대의 특성화학과인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국제개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학과 출신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사회공헌 및 국제개발 활동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학과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해외봉사단, 국제기구 등 각종 인턴십에 선발돼 활약하거나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각종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나 국제개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학생들의 구체적인 면면을 보면 이들의 활약이 더욱 놀랍다. 3학년 정승필(22) 학생은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서 장관 의전과 통역을 수행했으며, 올해 6월 김송이(25·졸업), 이승윤(24·4학년) 학생은 ‘코이카(KOICA) 영프로페셔널’에 선발돼 5개월간 가나와 미얀마의 코이카 해외사무소 및 한국대사관에서 인턴 업무를 수행한다. 채지은(21, 3학년) 학생은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R) 지역연수센터 인턴으로 선발돼 오는 8월부터 6개월간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국제연수 및 국제회의 실무경험을 쌓는다.국내외 봉사활동도 두드러진다. ‘2018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과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으로 오는 7월과 8월 각각 해외 파견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소속 IDEA 동아리 회원 18명은 유네스코 평화 누리 활동에 선정돼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대부분이 학기와 방학을 가리지 않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학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전공연계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방학 중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전공심화학습에 지금까지 8개국 451명이 참여했으며, 미국 앤젤로주립대와 필리핀 엔더런대 등 3개국 5개 대학에 지금까지 26명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등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