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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승율 재선 도전… 한국당·무소속 대결 `눈길`

【청도】 청도군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천시와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이 당선된 지역이다. 이같은 선거구 조정 후 처음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는 이승율(67)군수의 연임여부가 최대 관심사다.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재선에 도전하는 이 군수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인(67)전 생활체육회장과 김하수(60)전 경북도의원, 김태율(66)군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보수층이 두터운 청도의 관전 포인트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다. 현직인 이 군수는 최근의 상황으로 보아 이만희 의원과 서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난 4년간의 군정을 무난하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자유한국당 공천에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이승율 군수는 지난 군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와 건강지원을 위한 노인복지기금조성에 성과를 냈고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증진과 전문분야인 농업의 균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군수는 “재선을 달성해 지금까지 다져온 기초 위에 지역현안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자신하고 있는 김동인 전 생활체육회장은 “젊은이들이 미래 먹거리와 교육문제 걱정 없이 지역에서 정착하도록 올바른 행정을 펼치고 싶다”며 “젊은 청도를 만들어 대구와 연계한 명품 농촌도시를 만들고 도시민들이 청도에 와서 돈을 쓰고 가도록 하는 관광밸트 활성화 등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그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공천 경쟁이 성사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지난 군수 선거에서 현 이 군수에게 근소한 표차로 석패한 무소속 김하수 전 도의원은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겠다면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김 전 도의원은 군수선거 네 번과 도의원 선거 1번 등 다섯 번의 선거를 치르며 높은 인지도가 주장하고 있다. 지역 일부에서는 정체성에 우려감을 보이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깔린 지지층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이다.김 전 도의원은 침체 된 청도경제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면서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창조적 리더십과 합리적 카리스마로 새로운 희망, 더 큰 일꾼을 주창하며 맨투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전반기 청도군의회 부의장을 지낸 김태율 의원은 오랜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완주 의사를 피력했다.김태율 군의원은 후반기 의장선출 파동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청도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김 의원은 청도군 기획실장, 청도공영사업공사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추진과 군 도시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군민이 오케이 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현재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모종의 교감을 보이고 있어 최근 경북지역에서 보이고 있는 민주당 이동 현상이 청도에도 연착륙 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이번 청도군수 선거에서는 현 정부의 높은 지지도에 편승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올 것이라는 설이 무게를 얻고 있는 가운데 3~4파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8-02-20

대구대, 술 없는 예비대학 `활짝`

【경산】 대구대가 `술 없는 예비 대학`을 연다.대구대 총학생회(회장 조제형)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경산캠퍼스 및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8 DU(대구대) 새내기 인성 캠프`를 무알콜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대구대는 기존에 외부에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예비대학을 교내에서 진행하며 총학생회가 `술 없는 예비대학`을 이끌고 대학생활에 대한 알찬 정보와 인성 교육 프로그램들로 채웠다.신입생들은 교내 기숙사에서 1박을 하며 캠퍼스 곳곳을 미션수행 형식으로 알아보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과 사제지간 정을 쌓는 사제동행 간담회, 대학생활 시작의 용기를 지원하는 명사 초청 파워 특강, 학과 교수와 재학생·신입생 간 친밀도와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팀 파워 프로그램과 멘토링, 신입생들의 협동심과 애교심을 높이는 UCC 경연대회 등을 가진다.또 학부모를 캠퍼스에 초청해 대학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간담회, 경산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초청 공연을 관람하는 DU 새내기 어울 한마당 시간도 갖는다.조제형 총학생회장(금융보험학과 3년)은 “매년 예비대학이 진행되는 시기에 전국 대학에서 술 때문인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해 이러한 대학문화를 바꿔보자는 생각에 대학 측과 합심해 술 없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대구대는 그동안 예비대학, 축제 등 주요 학생 행사에 절주 등을 통한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고자 노력해 왔다.지난해 5월 대구대 총학생회(회장 김선휘)는 청년다운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많은 대학들이 주류 회사로부터 협찬을 받던 관행을 과감히 끊고 절주를 통한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2-20

영남대 재미동문 `통 큰 기부`

【경산】 LA에서 대형 의류업체인 Active U.S.A. Inc.를 경영하고 있는 이돈(64) 회장이 지난 12일 모교 영남대를 방문해 100만 달러를 기탁했다. 지난 2012년 100만 달러를 기탁해 운영 중인 `월산장학회`에 1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 것이다.월산장학회는 이돈 회장의 선친인 월산(月山) 이동호 선생의 호를 딴 것으로 모친 이홍식 여사 공동명의의 장학회다.이 회장은 “부모님께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동란을 겪으며 힘들게 사시면서도 조상에게 효도하고 자식들 교육을 위해 사랑과 헌신, 희생으로 일관된 삶을 사셨다. 2011년 7월 선친이 돌아가신 후 은혜에 보답하고자, 1주기를 맞은 2012년에 모교 영남대에 부모님 공동명의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영남대는 지금까지는 3명의 입학생을 전면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지원했는데 2019년부터는 최대 7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멀리 이국 땅에서도 항상 모교와 후배를 생각하며 아낌없이 지원하는 선배가 있어 후배들이 든든할 것”이라면서 “자식 교육을 위해 헌신한 월산 이동호 선생의 뜻을 기리겠다. 후배들이 이돈 회장님과 같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월산장학회 기금 기탁 이전부터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방대학 동창회 최초로 영남대 미주 총연합동창회 창립을 주도해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미주총련 장학위원장으로 해외 유학 중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누적 장학생이 30여 명에 이르고 있다.또 후배들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금까지 영남대 재학생 100여 명을 Active U.S.A. 인턴사원으로 초청해 선진기술과 기업경영 노하우를 교육해 국내기업에 취업하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남대 개교 60주년 기념관인 천마아트센터 건립기금 1억원과 영남대 총동창회 장학회에도 23만 동문 중에 최고액을 기부한 바 있다.영남대는 이돈 회장의 공적을 기리고자 2006년 `자랑스러운 영대인상`, 2014년에는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14

대가대 평생교육원, 외식경영 전문인 양성

【경산】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에 외식 경영학 학사학위 취득 과정을 신설했다. 평생교육원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는 외식 경영학 학사 과정을 통해 외식경영 전문인을 양성하고, 한국과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외식경영학 학습 17개 과목을 인정받아 2018학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과목은 레스토랑프랜차이징, 메뉴관리론, 외식 서비스마케팅, 외식 재무관리, 외식 인적자원관리, 서비스커뮤니케이션, 외식 창업론, 외식 소비자행동론 등이다.고졸 또는 2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140학점 이상을, 대구가톨릭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8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4년제 졸업자의 경우, 전공필수 교과목 포함 16개 전공과목만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학(사회복지사 2급), 아동학(보육교사 2급), 음악전공(피아노, 성악, 교회 음악, 관현악, 작곡), 보건계열(안경광학, 방사선학, 물리치료학) 등 학점은행제에 다양한 전공의 학위과정을 운영해 일반인들의 학문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부동산 경매과정, 상가투자, 스피치 전문교육, 합창·가곡교실, 외식조리과정 등도 운영한다.신입생 원서 접수는 오는 3월 2일까지이며 평생교육원 관련 문의는 053-660-5554~5./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14

경산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1억 신청

【경산】 도농복합의 지역특색을 살리기 위한 경산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시는 도농복합도시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4개 사업 8개 지구를 발굴해 사업비 91억원을 경상북도에 신청했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무분별한 도시화와 농촌지역 난개발을 막고,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려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해 농촌의 인구유지와 특색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지역만 해당된다. 이 사업은 이달 말 경상북도 사전평가로 후보 지구를 선정하고 4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검토를 거쳐 9월경에 최종 선정된다.경산시는 면 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 지역을 육성하는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진량읍 다문리 지역을 개발해 4년간 4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무분별한 도시화와 농촌지역 난개발을 지양하고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창의적 사업인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남산면 반곡리 지역에 4년간 20억원을, 진량읍 현내리·가야리, 자인면 서부리·단북리, 남산면 하대2리, 남천면 하도리 6개 지구를 발전 의지와 역량이 있는 지역을 지원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신청하며 2년간 3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또 `시·군 역랑강화사업`을 위한 예산 1억원 확보에도 나섰다.시 관계자는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특색을 살린 사업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해 읍면장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13

희망일자리센터, 일용직 근로자에 인기

【경산】 경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 일자리센터가 맞춤형 일자리 알선으로 일용직 근로자들 취업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매일 15~20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구하고자 희망일자리센터를 방문해 10여 명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경산시 희망 일자리센터는 2010년 추운 겨울철에도 남천변에서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들을 위해 추위를 피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경산실내체육관 인근에 `새벽인력대기소`로 문을 열었다. 이후 2017년 희망 일자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문을 연 이후 방문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6천633명이 방문해 4천475명이 일자리를 구했다.이곳에서 일자리를 얻은 A(49)씨는 “알선 수수료 없이 전문직업상담사에게 안내를 받아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경산시 희망 일자리센터는 일자리 매칭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구직자와 구인자들 간의 일자리를 매칭시킴으로써 청년 아르바이트생에게 인기가 높다.경산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시민이 공감하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력이 필요할 경우 053-810-6993으로 연락하면 사전예약도 가능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2-09

대구가톨릭대, 중남미 지역 대학과 교류 확대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중남미 지역 대학과의 교류 확대 등 글로벌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마석진 중남미센터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지역 대학과 대사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김 총장은 멕시코 인터콘티넨탈대학에서 교환학생 실시, 교수 파견, 가톨릭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칠레 센트럴대학의 산티아고 곤잘레스 총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센트럴대학은 학생 및 교수의 교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간호학과 학생들의 대구가톨릭대병원 파견 실습을 희망하고 있다.이어 페루 국립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대학에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 의료 분야의 교류 확대,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과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김 총장 일행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주칠레 한국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SBC),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황과 지원 업무, 현지 유망 사업 등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취·창업 가능성과 활동 확대 방안 등을 검토했다.대구가톨릭대는 김 총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들 대학 및 기관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무진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09

우수 청년창업자, 여기로 모이세요

【경산】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이동욱) 내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8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패키지 지원형태로 전체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청년창업 CEO를 양성하는 기관이다.제조업 위주의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창업자를 육성해 고부가가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희망자는 19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모집구분은 기본과정인 1년 과정(1억원 내 지원), 고급기술력에 해당하는 2년 과정(2억원 내 지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과정(1억원 내 지원)으로 구분된다.자격은 기본적으로 만 39세 이하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하인 기업 대표자(단 기술경력 보유 대표자는 만 49세 이하까지 신청 가능)와 2년 과정은 앞의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고급기술창업에 해당하며 제조업을 영위(하고자)하는 예비창업자(팀) 및 창업자(팀)다.입교하면 △1억원 내 자금지원 △창업공간제공 △창업교육지원(120시간) △전담코칭 △정책융자, 투자, 마케팅 등 창업성공패키지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서류심사와 심층(PT)평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경에 입교할 예정이다.2018년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공고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참고하면 된다. 추가적인 사항은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장조영 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053-819-5059)./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2-08

가야국 역사루트재현사업 마무리 `착착`

【고령】 고령군은 `신비의 왕국, 대가야`로 불려온 대가야 도읍지를 `가야국 역사루트재현사업`을 통해 광역관광거점 도시로 새롭게 탄생시키고 있다.가야문화권 5개 시도 20여개 자치단체 중 고령지역을 가야역사문화 재현과 광역관광 거점도시로 만들어가는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약 80% 정도.오는 9월 말 완공되면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사업은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부지면적 10만2천㎡에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대가야 생활촌으로 조성한다.주요 시설은 인트로영상관, 대가야생활촌, 건국설화공원, 공방촌, 상가라도못, 나루터, 한기촌(숙박촌), 주산성전시관, 용사체험장, 고고학 발굴체험장, 물놀이장, 수변공연장, 백두대간 탐방로, 먹거리촌, 가야숲 광장, 주차장 등이다.고령은 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사업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농촌체험특구, 승마장, 모듬내 캠핑장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이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2-07

성주군, 대구조달청 등과 결연

【성주】 성주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대구지방조달청과 대구광역시 교육기관 간 지역 여행·체험상품 이용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지방조달청장(청장 류재일)을 비롯해 대구 산격중학교(교장 임이숙), 대구 이곡중학교(교장 김선희) 등 5개 학교가 참석했다.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생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성주군 여행상품 이용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성주군은 2016년에 조달청 나라장터에 여행·체험상품으로 `별고을 시간여행(당일 여행)`, `교실 밖 문화여행(1박 2일 여행)`을 등록하고 조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가야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민속마을 등 지역의 산재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학생들이 성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