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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 상반기 54건 공약추진 점검 보고회

[영천] 영천시는 최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19년도 상반기 공약점검 보고회를 갖고 공약추진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지난해 확정된 8대 분야 54건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연초부터 꼼꼼한 관리와 추진력 있는 이행을 목표로 2019년 사업별 중점 추진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4개의 공약추진부서에서 사업별 보고와 함께 추진과정에서 발생된 각종 애로사항과 부서별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상길 부시장은 “민선 7기 2년차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어야 할 때이며, 특히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신뢰가 걸려있는 만큼, 해당부서에서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보고에 앞서, 올 한해 공약 종합관리계획에 대한 공약담당부서의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연 2회 정기적인 공약점검 보고회 개최 메니페스토 평가 적극 대응 공약추진 우수부서 인센티브 제공 등 외부평가에 대비하고 성과와 보상이 연계된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공약이행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공약추진과정의 투명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1-27

“파리장서·만세운동 의의 되살리자”

[성주] 성주군은 지난 25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 파리장서·4.2 성주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유림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1919년 기독계와 불교계가 주도한 가운데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유교계는 대대적인 장서운동을 일으켜 이에 호응하기로 했다. 이것이 바로 파리장서운동이다.특히, 유림의 궐기를 독려하는 3천 매의 통고국내문을 제작·배포하고 태극기를 제작해 4·2만세 운동을 계획한 곳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는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의 백세각이다.뿐만 아니라 전국 유림대표 137명 서명 참여인 중 성주군은 군 단위 전국 최다인 15명이 참여했다. 성주 출신 심산 김창숙 선생은 파리장서를 짚신으로 엮어 상해 임시정부로 가져가는 등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이병환 성주군수는 “100년 전 만세운동과 파리장서운동의 의의를 현대적으로 되살려 지역 화합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며, ‘파리장서 운동의 성지 성주’를 알려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세계관을 제시할 것”이라며 “성주 군민들에게는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랑의 장을 마련하니 앞으로도 많은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성주군은 파리장서 및 만세운동 100주년인 올해 4월 2일에는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1-27

경산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새롭게 건립

[경산] 경산시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를 12월 말까지 건립한다.동부동은 지역의 새로운 도심 역할을 담당하며 현재 3만7천700여명이 거주하고 올해 부영아파트 7·8차 1천660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주민의 수가 늘지만 노후되고 협소한 청사로 효율적인 민원행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1989년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되며 시·군이 분리되었다 1995년 시·군이 통합된 경산시는 대다수의 공공청사가 협소하고 노후돼 신축이 요구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15년 11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기금 마련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연간 30억원씩의 기금을 2016년부터 적립해 오고 있으며 동부동 행정복지센터가 첫 대상이 되었다.70억원의 사업비로 경산시 솔숲길 259사동 189번지에 건립되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3층으로 건축연면적은 2천268㎡다.시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2017년 8월 동부동 청사(이전) 신축계획서를 제출해 11월 경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과 지난해 7월 경북도의 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현재 10%의 사업 추진률을 보이고 있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구역계 결정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을 위해 설계용역이 중지 중이지만, 구역계 결정 후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마감할 계획이다.기존의 청사는 주민의 의견에 따라 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으로 용도가 결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1-23

‘삼국유사 테마파크’ BI·캐릭터 상표 출원

[군위] 군위군은 2020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BI(심벌마크)와 캐릭터의 상표 출원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올 8월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 속 설화·문학작품·인물 등을 전시·조형물·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가온누리관(주제전시관)과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놀이터(물놀이장 및 사계절 썰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 체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BI와 캐릭터는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정립하고 대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해 개발됐다.BI는 군위를 상징하는 인각사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 대사를 상징화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브랜드와 연계하면서 ‘삼국유사)’ 이미지를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개발됐다.캐릭터는 총 6종으로 삼국유사 ‘단군신화’의 단군, 곰, 호랑이와 테마파크 조형물로도 설치돼 있는 ‘만파식적’ 해룡과‘지철로(지증왕) 사자상’을 이미지화 해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었다.또한, 캐릭터는 ‘군위삼국유사’를 한 음절씩 따 ‘단군, 연위, 용삼, 범국, 곰유, 사사’로 이름을 붙여 관람객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만 군수는 “심벌마크와 캐릭터만으로도 국민 누구나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테마파크를 통해 군위군이 교육, 문화, 관광의 구심점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