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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경일대 G.O.P.단은 2014년 창설 이래 전국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활동단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개강 초부터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예방활동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G.O.P.단 6기의 모든 활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대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다. 6기 단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대학 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활동단을 지도하고 있는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많은 대학생이 도박문제에 직접적인 위험성에 빠져 있으며, 2차적으로 술이나 물질 등에 대한 중독,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진 대학생의 도박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활동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이 활동을 통해 G.O.P. 단원 모두 좋은 간호사가 될 자질을 갖추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대구한의대 음주 예방 팔찌 큰 호응

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제작한 음주 예방 팔찌.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총학생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과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 수련회, MT 등 각종 행사에서 강제 음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팔찌는 2가지 색상으로 빨간색은 ‘술을 아예 못 마셔요’를, 파란색은 ‘술이 매우 약해요’를 의미해 학생들은 각자의 의사에 따라 팔찌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바이오산업융합학부 박동희 학생(1학년)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분위기 때문에 거절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팔찌 덕분에 자연스럽게 거절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학과 학생회를 방문해 직접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하고 성희롱과 구타, 얼차려 등 안전사고 예방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음주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20일 학과 학생회장 등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생건강 지킴이 교육을 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고대 흙방울에 새겨진 ‘대가야 건국신화’

[고령]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 중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의 작은 무덤에서 출토된 직경 5cm의 작은 토제 방울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름 모를 대가야 장인(匠人)은 흙 방울을 만들면서 가야의 건국신화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을 새겼다.이후 이 방울은 어린아이 무덤 속에 묻혔고, 1천500년이 지난 어느 날 타임캡슐과도 같이 무덤 속에서 나와 건국신화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가야사 복원과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라는 화두와 함께.(재)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은 2월부터 현재까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탐방로 조성과 안전관리 등을 위한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를 위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사업 범위에 포함된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미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의 1차 조사에서 70여 기의 대가야 고분이 조사된 바 있다.이번 조사는 2차 조사로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까지 조성된 대가야시대의 소형 돌덧널무덤(석곽묘) 10기와 돌방무덤(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제1호 돌방무덤은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산동 고분군에서 최초로 발견돼 주목된다.이번 발굴조사의 최대 성과는 제5-1호 돌덧널무덤(5세기 후반)에서 출토된 토제 방울 1점이다. 제5-1호 무덤은 판석으로 벽을 세운 뒤 바깥 면과 위를 깬 돌로 보완한 뒤 이중으로 덮개돌을 덮었다.4~5세의 어린아이가 묻힌 무덤으로 규모는 길이 1.65m, 너비 0.45m, 깊이 0.55m 정도다. 무덤을 만들 당시 껴묻거리를 넣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토제 방울 1점 외에 소형 토기 6점, 쇠낫 1점, 화살촉 3점, 곡옥 1점과 어린아이의 치아 및 머리뼈 조각이 함께 출토되었다.직경 5cm 정도의 작은 토제 방울 표면에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의 구지봉에서 가야 시조가 탄생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이는 문헌에 기록된 건국신화가 유물에 투영돼 발견된 최초 사례다. 가야사는 물론 한국 고대사 연구의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방울에 새겨진 선각 그림은 정확한 해석에 어려움이 있으나, 남성성기(구지봉), 거북(구지가), 관을 쓴 남자(구간), 춤을 추는 여자,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 하늘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금합을 담은 보자기 등 6개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가락국기’에 나오는 가야 건국신화의 모티브와 부합되며, 당시 대가야 사람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가야의 건국신화가 새겨진 토제 방울의 발견은 우리나라 고대사, 특히 가야사 연구에 큰 의미를 가진다.‘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나오는 건국신화를 재조명할 직접적인 증거 자료가 될 수 있고, 토제 방울의 제작 시점을 전후한 대가야 건국신화의 변화과정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가야사 복원은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도 앞두고 있다.이런 시점에 가야의 건국신화를 담은 유물이 출토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고령군은 출토된 토제 방울의 보물 신청 및 향후 국보 승격을 위한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20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경산 방문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71명이 한국의 선진 축구를 배우고자 19일 경산을 방문했다.이들은 애초 대구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산시로 방문지를 급선회해 22일까지 지역에 머무르며 한국 유소년축구의 훈련방식과 전술을 배우고 경산시 유소년 팀과 친선경기도 갖는다.자비로 경산을 방문한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은 15개교의 교장과 교감, 4개교의 코치와 선수, 하남성 체육국·교육국으로 구성되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여름(8월) 전지훈련을 경산으로 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이번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전임으로 지도할 코치는 4월 6일 창단하게 되는 FC경산 U-15세 팀 서수형(38) 코치로 대한축구협회 1급, 아시아축구연맹 1급, 심판 자격증 1급, 피트니스 2급까지 갖춘 경산 출신의 엘리트 지도자다.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의 하계 전지훈련 및 동계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육 도시 경산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해 경산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한 중국 대련시의 대표단이 4월 지역을 방문해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5개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경산시 유소년 팀을 초청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 선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사진)이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글로벌뉴스통신이 공동주최하는‘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에 선정 됐다.‘글로벌 크라운대상’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6개의 부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강수명 의장은 사회부문으로 선정됐다.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수평적 리더십으로 내부적으로는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외부적으로는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이끌고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의 작은 민원도 소홀히 다루지 않고 문제 해결에 노력을 다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또 제8대 경산시의회에 초선의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를 의회로 초빙, 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등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강수명 의장은 “의원으로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에 따라 마땅히 시민을 섬기며, 시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기 위해 의정활동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는소감을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이 봄, 놓치면 후회할 성주 관광지 8곳

[성주] 성주군이 만물이 움트는 3월을 맞아 ‘생·활·사 생명문화의 고장’으로서 봄의 정취와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 8곳을 소개했다.선석산 아래의 태봉 정상에 소재하는 세종대왕자태실에는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의 태실이 있다.우리나라에서 왕자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숲길을 지나 생명이 담긴 비밀의 정원인 태실을 산책하고 있으면 경이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태실 아래엔 생명문화공원이 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태조와 정조 등 역대 왕들의 태실을 재현해 놓은 야외 전시공원도 있으며 쉼터도 조성돼 있다.한개민속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름다운 마을로 600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와 대계 이승희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을 배출한 곳이다. 한개라는 마을 이름은 예전에 큰개울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성산동고분군은 성산의 줄기를 따라 크고 작은 무덤들이 밀집돼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가야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무덤들로 321기가 확인돼 정비와 복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성밖숲은 성주 경산리 이천변에 위치한다.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읍성 밖에 조성한 숲으로 수령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2주가 자생하고 있다.문헌에 따르면 마을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밤나무숲을 조성했고, 이후 밤나무를 베고 왕버들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한다.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왕버들나무는 신비롭고 기이한 형상을 지녔다. 사진작가와 사진동호회 회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이곳은 ‘2017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이며 문신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해 강학장소로 사용하던 서원이다. 서원 뒤쪽에는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이 있다.가야산 만물상은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알려진니 가야산에 위치한다. 변화무쌍한 산세에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광경이 펼쳐진다.천년고찰 심원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길을 걷다보면 가야문화권의 역사와 신화, 문화와 생태, 다양한 VR체험을 할 수 있는 역사신화테마관이 보인다. 봄꽃 향기 그득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도 만날 수 있다.독용산성은 독용산 정상부에 자리했다. 가야시대 토성으로 둘레가 7.7km다. 영남지방 산성 중 가장 크다. 독용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완만하며 자동차나 자전거로 산 중턱까지 이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산행장소다.성주호을 품고 있는 가야산선비산수길은 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 트레킹코스로 산행을 즐기지 않는 일반인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무흘구곡은 대가천의 맑은 물,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이다.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이 대가천 절경을 노래한 시에서 명명됐다.이처럼 성주군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만한 관광지가 적지 않다. 봄을 맞아 성주의 관광명소가 여행자들을 기다린다.성주 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1~3)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9

압독국 문화유산 공동 연구·활용 ‘한뜻’

[경산] 경산시와 영남대가 압독국 문화유산을 연구·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시와 영남대는 1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연구 성과는 앞으로 건립 예정인 압독국 유적전시관(가칭)에 활용하기로 했다.주요 협약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고인골) 연구 및 압독국 사람 얼굴 복원 △고분군 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및 고대식생활사 복원 △연구 성과에 대한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 보고서 발간 △임당유적 출토 미공개 유물 연구 및 유적전시관 전시유물 확보 등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학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그 성과는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고대 압독국의 중심 유적인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은 1982년부터 영남대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이 발굴 조사돼 2만 8천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특히 300여 개체의 인골 자료와 수천 개체의 동물 뼈·생선뼈·어패류 등 희귀한 자료가 출토되어 고대의 식생활을 복원할 수 있는 풍부하고 희귀한 자료가 영남대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이러한 압독국의 고분과 다양한 출토유물의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자 경산시와 영남대는 기존 고고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이 진행했던 전통적인 연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古人骨)의 연구를 통해 고대 경산지역 사람들 특히, 고대 압독국 왕과 왕비, 순장자와 어린아이 등의 얼굴을 복원하고 인골의 DNA 연구를 통한 가족 관계 연구,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 분석으로 고대 식생활 연구 등 새로운 방향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무덤에 함께 묻었던 상어 뼈(돔배기)를 비롯한 방어, 복어 등 각종 생선뼈와 조개, 소라, 고둥 등 어패류, 꿩을 비롯한 조류와 (멧)돼지, 개 등 각종 포유류 분석을 통해 고대의 제사 음식과 유통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이러한 연구의 성과는 매년 세미나를 통해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앞으로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에 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압독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학이 손잡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훌륭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9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종합평가는 서면평가, 대면평가를 바탕으로 학과개편 및 정원조정의 지속성, 교육과정 혁신 및 진로교육의 내실화, 교원・인프라・학사제도 등 대학 지원 체계, 재정집행 계획의 적정성, 사업 종료 후 PRIME 분야에 대한 사후 성과 관리 등 대학 전반에 걸친 성과와 역량을 평가했다.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은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사회수요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5개 단과대학을 4개의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고 대학의 정체성인 한의학의 특성을 살려 제약과 화장품 관련 전공을 결합한 화장품공학부, 화장품제약자율전공을 신설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또 교육과정 혁신 및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정규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DNeA 교육프로그램과 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자 The CEO 공모전 등을 운영했다.특히 전공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육혁신원을 총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DHU 진로개발종합지원계획과 로드맵을 통해 학년 단계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재학생 진로주간과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능력과 전공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탐학기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1994년에 설립한 학교기업 화장품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화장품기업의 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경북지역 K-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산학 연계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기획처 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프라임사업을 통해 미래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9

의성군, 목욕·숙박시설 안전 대진단 실시

[의성]의성군 임주승 부군수가 최근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일환으로 관내 목욕시설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의성읍 소재 목욕탕, 모텔 등에 대해 위생, 소방, 건축 등 민관합동점검단을 편성해 피난유도등은 제대로 작동되는지, 소화전 작동은 되는지, 대피로는 확보되어 있는지,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검사했다.점검 결과 피난유도등 건전지 성능 저하, 객실 커튼 방염소재 미비, 복도 화재감지기 미설치 등을 적발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군은 관내 1천362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했다.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정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기관에 진단을 의뢰했다.또한 중앙부처에서 제시한 기준 면적 이하에 해당하더라도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시설,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은 군 차원에서 특별점검을 해 안전사각지대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입원해 있는 병의원과 요양병원은 재난에 취약한 만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임 부군수는 “다중이 이용하는 목욕탕, 숙박시설은 재난에 취약하다. 통로계단 물건 적치, 건물주변 주차금지 등 기본만 지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형식적인 진단이 아닌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18

텅빈 경산지역 게이트볼 경기장… 혈세 낭비

[경산] 노인들의 사회체육으로 애용되는 게이트볼 경기장 설치와 관련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경기장은 가로 20m, 세로 15m의 직사각형이며, 규제라인도 경기라인 밖 1m에 설치하면 돼 넓지 않은 공터만 있으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언제부터 게이트볼은 노인들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았고 경기장 조성에도 큰 비용이 들어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경산지역에는 하양읍 4개소 등 11개 읍면동에 25면의 게이트볼장이 조성돼 있으며 이중 천연잔디로 조성된 곳이 5면, 인조잔디 15면, 마사토 5면이다. 하양과 진량읍, 남천면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사철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장 1개 면이 있으며, 남부동 노인종합복지회관에는 실외철골구조의 2면의 게이트볼장이 조성돼 있다.대부분의 게이트볼 경기장의 이용자는 20여 명에 그치고 있다. 1면의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기 위해 4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철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장은 1억 2천만원 이상의 사업비가 든다. 또 이들 구장의 보수를 위해서는 3억48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여기에다 행정의 잘못된 판단으로 유명무실해진 경기장과 부적절한 입지선정으로 경기장을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2011년에 신양리 소공원에 조성된 남산면 게이트볼장과 2008년 압독생활체육공원에 조성된 게이트볼장 2곳은 지역주민에게 외면당해 폐허에 가깝다. 또 2011년 조성되고 2016년 추가보수가 진행된 하양읍 금락4 어린이공원에 조성된 게이트볼장은 설치가 불가한 공원구역에 설치돼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이와 관련 시민들은 “현장답사 등 충분한 사전조사 뒤 게이트볼 경기장을 설치한다면 예산낭비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심한식기자

2019-03-18

대구대,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대구대가 창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존에 운영되던 창업 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초기창업자(학생 포함)의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기술 확보 및 보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6년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던 대구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3년간 수행한 창업 성과를 인정받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서 계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그동안 대구대는 창업 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후속 지원 등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기술창업 분야에 힘쓴 결과, 지난해 창업자의 82%가 기술창업에 해당했으며 이 중 4차 및 6차 산업 기술창업 비중이 50%를 차지했다.또 중국 대공방, 인도네시아 PlugPlay 등 해외 창업지원 기관을 비롯해 총 13곳의 창업 관계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내·외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미래융합대학 내 창업학과 설치 및 89개 창업 관련 강좌 개설, 창업휴학제 도입, 교원창업제도 등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 및 인사제도를 운용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초기 창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법률, 회계, 마케팅 등 서비스 중심의 패키지 지원을 강화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교원 창업, 실험실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기술 창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지금과 같이 기술 중심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과 함께 스타트업에게 직접 및 간접 투자를 연계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3-18

경산시, 2020년 국가투자예산 발굴 2차 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18일 최영조 시장 주재로 2020년 국비사업 발굴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2차 국가투자예산 발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국․소장, 실․단․과장, 각 부서 주무담당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략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한 1차 발굴 보고회에 이어 지금까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 발굴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책 등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2020년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첨단신소재·부품제조기반 2050구축사업(25억원), 사물 무선충전(WCoT) 실증기반 조성사업(20억원),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40억원), 향교주변 남매근린공원 조성(38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기능보강사업(48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10억원), 기초생활인프라 사업(20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14억원) 등 53건 522억원 규모다.경산시는 경북도․중앙부처 주요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사전절차 이행 여부 검토, 도·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사전 사업설명 등 국비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새로운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활동에 선제로 대응할 방침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각 부서는 국비 건의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방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중앙부처 시책에 들어맞는 추가 사업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8

남천초 졸업생 정국현 씨, 모교에 장학금 기탁

이수일 남천면장(좌) 정국현 씨(우)경산 남천초등학교 제33회 졸업생인 정국현(65, 구미시) 씨가 최근 남천초등사랑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정 씨는 어려웠던 본인의 초등학교 재학 시절을 떠올리며 모교인 남천초등학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4년 10월에도 익명으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남천초등사랑장학회는 전교생이 69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남천초등학교를 살리고자 지역 주민과 동창 회원, 기업인들의 뜻을 모아 2012년 11월 발족했으며 지난 5년간 1억 5천만 원 상당의 차별화된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으로 올해 전교생이 130여 명으로 늘어 학생이 찾아오는 농촌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정국현 씨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남천초등사랑장학회 이사장인 이수일 남천면장은 “남천초등학교가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성장하는 데 남천초등사랑장학회가 마중 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8

기보, 테크밸리 구축으로 ‘제2벤처 붐’ 이끈다

[경산] 영남대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3개 대학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손잡고 ‘제2벤처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영남대 등 3개 대학과 기보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테크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내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테크밸리’는 교수, 연구원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보의 대표적인 혁신창업 프로그램이다. 연구, 논문 수준에 머물던 우수기술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내고자 보증·투자 등 최대 30억원의 기술금융 제공은 물론 IPO(기업공개) 지원까지 제공한다.이날 협약식에는 기보 정윤모 이사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 등을 비롯해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 가운데 산업적,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이 많다”며 “기보의 기술 사업화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리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대학은 대학 내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술창업 기업에 창업교육·보증·투자·기술이전 등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전 주기에 걸쳐 토탈서비스를 지원한다.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 수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금융을 제공함으로써 혁신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크밸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17

“청도읍성 밟으며 선조들 지혜 배워요”

[청도]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제9회 청도읍성 밟기’가 오는 4월 5일부터 이틀간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청도읍성 밟기는 부녀자들이 성곽 위에 올라가 산성의 능선을 따라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이다.군에서는 ‘청도읍성을 한 바퀴 밟으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밟으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밟으면 극락왕생한다’는 옛 선조들의 유래를 바탕으로 청도읍성 복원 시점에 맞춘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5일 읍성 밟기 행사가 시작되면 한복을 차려 입은 주민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농악단의 길놀이로 청도읍성 동문에서 북문까지 복원된 일부 구간을 한 줄로 걸으며 읍성 밟기를 진행한다.이와 더불어 읍성을 찾은 관람객과 군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화양읍 여성농악단’과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공연도 준비한다.이날 화양읍 여성농악단은 길놀이 풍물 공연을 통해 읍성밟기 진행 시 선두로 자리를 배치해 참가자들의 길안내를 돕는다.또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경우 현대에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어 6일에는 ‘청도읍성 작은음악회’를 열어 청도의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국악 체험,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돼 읍성을 찾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청도읍성 역사관, 지역특산물 홍보관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 역시 마련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밟기’는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군민들과 관람객들 모두 무병장수하고, 소원성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경북지역에 현존하는 유일한 읍성인 청도읍성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화양읍 새마을 3단체가 주관 및 주최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17

대구대, 2019년 글로벌 브릿지 영재과정 운영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이 올해 7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올해 교육과정은 정보영역 3개 과정(기초·심화·사사)과 융합영역 2개 과정(융합 1, 융합 2), 외국어영역 2개 과정(초등, 중등) 등 총 7개 과정이다.참가 학생들은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집합 교육, 집중캠프, 원격 교육을 받으며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인가를 받은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전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은․동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경북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은상을 받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정보 사사반 학생들은 한국지능시스템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에서 ‘전통문양기반의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게임구현’이란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이미순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경북지역 영재 육성을 위한 맞춤식 개별화 교육은 물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사교육에 힘써 지역의 영재교육 토대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융합 및 외국어 영재교육원은 초등학생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추가모집(과정별 5명 이내)을 실시해 교육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재교육원 사무국(053, 850-5847) 또는 홈페이지http://gbgt.daegu.ac.kr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7

대구한의대 -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술 및 문화 교류

대구한의대는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최근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2017년에 학생 및 교수의 교류 지원과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에는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문화체험을 했다.도야마국제대학 타카하시 테츠로 교수 외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방문단은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한복과 다도체험, 향 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또 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 공동으로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교류도 진행하고 대구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를 방문해 자가운동 방법을 통해 올바른 체형을 알아보는 엑스바디 건강운동과 우리나라 전통악기 사물놀이도 체험했다.권보영 대구한의대 대외교류부처장은 “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199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히가시쿠로마키 캠퍼스와 쿠레하 캠퍼스에 75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는 2017년부터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7

경산시장, "대임지구 대책위와 대화로 해결점 찾겠다"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며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했다.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공시지가의 현실화를 요구했다.대책위는 최영조 시장과의 면담을 줄기차게 요구해 오후 1시 15분경부터 40여 분간 시장실에서 대화를 나눴다.대화에는 대책위 대표 3명과 최 시장, 정효영 경산시 건설도시국장, 김덕근 도시과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지구지정 해제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취락지구의 제외만이라도 △이러한 사태에 이르게 한 최영조 시장의 유감 표명 △LH에 지주들의 의견을 경산시가 정확하게 전달 등을 요구했다.최 시장은 이에 대해 2시 5분경 시위에 참가한 대책위 지주들과 만나 ”지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지난해 11월 14일에도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