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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남대, ‘새마을교육’ 캄보디아 수출

[경산] 영남대가 특성화 교육과정인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필리핀 대학에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캄보디아로까지 수출하는 등 ‘교육 한류’수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더불어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학 강좌 개설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허창덕 대외협력처장, 김기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원장, 이원영 국제교류팀장이 지난 4월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캄퐁참 주의 대학교와 고등학교, 교육청 등 주요 기관을 방문했다.방문의 목적은 캄보디아 현지 대학교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Department of Saemaul Economic Development)’를 설립하는 것.이를 위해 30일 오전 프놈펜에 있는 웨스턴대학을 방문한 영남대 방문단은 키응 로타나(Kieng Rotana) 총장과 대학 차원의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영남대를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자 협약 체결을 축하하러 강당에 모인 학생 200여 명과 교직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협약 체결로 두 대학은 웨스턴대 캄퐁참 캠퍼스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을 함께 추진한다.이를 위해 영남대 방문단은 캄퐁참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호크 타부스(Hok Thavuth) 웨스턴대 캄퐁참 캠퍼스 부총장 등과 학과 설립을 위한 로드맵을 그렸다.이어 두 대학 관계자는 새마을운동 개발 예정지인 외딴 섬마을을 찾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화 가능성을 타진했다.2일에는 웨스턴대 캄퐁참 캠퍼스에서 한국학연구센터 개소식도 열렸다. 한국학연구센터는 앞으로 한국어 강좌 및 한국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허브센터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두 대학은 교환학생, 단기연수단, 해외자원봉사, 이러닝(e-learning)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영남대는 이번 캄보디아 방문에서 캄퐁참 주 교육청과 교류 협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캄퐁참 주 교육청은 영남대가 운영하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새마을교육프로그램, 외국인 장학제도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5-10

대구한의대 김용운 씨, 창업 우수사례 선정

[경산] 대구한의대 대학원 한약개발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김용운씨가 사진 ‘연근 막걸리 제조 키트’로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한국 청년 기업가정신재단에서 발행하는 2017년도 대학 창업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창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연근 막걸리 제조 키트는 개량 누룩과 효모를 사용해 기존 고두밥을 사용하는 전통 막걸리 제조법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발효가 이루어져 발효 시간이 단축되며 가루 형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개개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다.김용운씨는 연근을 이용한 발효 연근차와 발효 연근 쿠키, 발효 연근 빵을 개발하고 있다.김씨는 한약개발학전공의 학부 전공과정을 통해 한약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창업동아리인 한방 생약연구회와 이노 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경산시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창업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했다.이를 기반으로 교내·외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여러 차례 받고 2016년도에는 대학생을 위한 U-300에 선정돼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김용운씨는 “전공수업과 학술 소모임에서 연근의 효능과 응용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연근이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했다”면서 “연근막걸리 제조 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맛좋은 막걸리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 청년 기업가정신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창업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대학을 발굴하며, 긍정적인 창업문화가 조성돼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2018-05-10

영남대, EU지원 교수·학생 교환프로그램 운영

[경산] 영남대가 EU(유럽연합)의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Erasmus(Euro pean Region Action Sche me for the Mobility of University Students) Plus Program]’에 선정돼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남대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지난 2016년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The D.A. Tsenov Academy of Economics)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영남대 김순양 행정학과 교수가 체노프경제대로 파견돼 현지 강단에 섰으며, 체노프경제대에서는 이반 마체브스키(Ivan Marchevski) 마케팅학과 교수가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방문 기간에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시간의 특강과 세미나를 했다.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돼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장상윤(23)씨가 체노프경제대에, 체노프경제대 빅토로프 즈라틴 보리소프(Viktorov Zlatin Borisov·23)씨가 영남대 무역학과에서 6월까지 수학한다.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 파견되는 교수와 학생은 4천 유로(약 515만원)를 EU로부터 지원받는다.특히,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1호 교환교수인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현재 체노프경제대 총장을 맡고 있어 이번 교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 대학 간 폭넓은 교류가 기대된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영국 옥스퍼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명문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EU에서 공인하고 지원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대가 크고 교수와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럽 등 세계의 명문 대학들과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1987년 시작된 EU의 학생 교환 지원 프로그램이다. EU는 2014년 1월부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교육, 연구,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EU 내 대학교에서는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EU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과 교수, 학생, 전문가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해 EU 내 대학교의 교육·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9

성주참외 수출 봄바람 분다

[성주]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약 75% 정도를 차지하는 성주군이 참외 수출실적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말 기준 전년대비 94% 증가한 54.9t, 2억1천500만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성주군과 수출생산자단체(지역농협·참외수출단지)가 ‘성주농업 총조수입 1조원 시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1994년 이래 일본, 홍콩을 시작으로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성주참외 수출은 지난해 동남아, 일본, 유럽 등 9개국에 263t, 8억6천300만원의 수출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성주군은 수출 전담인력 확충을 위한 조례개정, 정부사업 참여, 해외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대형유통매장 내 해외판촉행사에 주로 집중돼 있었던 기존방식에서 더 나아가 1만3천여 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말레이시아 겐팅하이랜드 내 호텔 후식메뉴에 참외를 포함시키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농식품부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2018년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사업’에도 참여해 시장발굴 및 확대에도 노력 중이다. 또한 향후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도 성주참외홍보관’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2배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이와 더불어 성주군은 성주참외를 여러 국가에 홍보하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고 있는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 내에 샵인샵 형태의 참외판매소 입점 협의도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성주참외가 집중 출하되는 5~6월에 수출기반 조성 및 확대에 매진한다면 성주참외의 명성을 높일 수 있다”며 “수출 확대를 통한 농업 총조수입 1조원 시대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5-09

영천署 “지문스캔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가능”

[영천]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주민등록증 발급시 필요한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 편의를 위해 지문자료 전산화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문자료 전산화는 경북도내 단일 자치단체로는 영천시가 처음이다. 영천경찰서는 영천시와 협조해 동부동 주민센터·금호읍 사무소 등 2개소에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용 전자 지문스캐너를 설치해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내년부터 영천시 전역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현재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발급 대상자가 손가락 전체에 흑색 잉크를 바른 뒤 발급 신청서에 지문을 직접 찍도록 하고 있다. 지문자료가 전산화되면 기존 방법 대신 대상자의 지문 부분을 전자스캐너에 올려놓고 복사하면 이미지가 주민등록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또 기존 종이 신청서는 주민센터-파출소-경찰서-지방경찰청-경찰청 5단계로 송부됐으나, 전자 지문스캐너는 주민센터에서 경찰청으로 전산 자료를 바로 보낼수 있어 자료 분실을 막고 연간 1천여 건에 달하는 지문자료의 송부절차가 사라지게 된다.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 “지문자료 관리체계 전산화는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보다 선진화된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영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04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현

[성주]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지난 2일 서울 경복궁에서 성주군 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조선 초기 왕실에서는 왕자들의 태를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실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는데, 이를 장태(藏胎) 또는 태(胎)봉안(奉安)이라 한다.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는 세종대왕자의 태를 한양에서 성주로 모셔오는 400km의 대장정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다.문화재청 주최 제4회 궁중문화축전(4월 28일~5월 6일)의 연계행사로 장태지 낙점, 교지선포, 태의 봉안과 봉송의식 순으로 경복궁 교태전과 강녕전에서 거행됐다.재현행사는 광화문 광장 환송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 셋째 날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안태사, 관찰사 및 성주 목사 퍼레이드와 영접의식으로 종료된다.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축제의 핵심인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 또 문화재청 주최 궁중문화축전도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2018 경복궁에서, 1418 세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생명문화를 재조명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숭고함을 현대인에게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이번 행사에는 대한제국 황손인 황실문화재단 이석 이사장도 참석해 태봉안의식 재현행사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이석 이사장은 “태봉안 재현행사를 통해 성주가 세계 생명문화의 성지로 자리 잡은 것을 축하하고, 황실문화재단도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함”이라며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성주 생명문화 브랜드의 가치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5-04

경일대 GOP,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선정

[경산]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4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정부에서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립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선정된 것이다. G.O.P.는 올해도 지금까지와 같이 캠퍼스 내·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고 도박중독 실태 파악, 전문가 초청강연, SNS를 활용한 홍보 등의 다양한 도박문제 예방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도박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된 사업과 활동(예방·치유·재활 등)을 위해 2013년 8월에 정부가 설립한 공공기관이다.G.O.P는 매년 연말에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가 주최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도 해마다 우수 활동단으로 선정돼 우수한 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4

고령군, 전국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경북1위’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킨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사진곽 군수는 법률소비자연맹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동 주최로 2일 오후 6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시상식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장 가운데 전국 18위와 경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전국 기초단체장 평균 공약이행 평가 성적은 70.72점(경북 평균 72.91점)이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 고령군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80.43점을 받았다.고령군은 6개 분야 14개 시책을 52개 단위사업으로 관리해 왔으며, 공약사업 추진실적, 예산확보방안, 문제점 및 대책 등의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신뢰행정을 구축하고, 고령 발전의 비전 제시로 신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왔다. 이번 수상은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해석된다.곽용환 군수는 “전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자, 3만5천여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수상이 가능했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공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5-04

경산과학고,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서 두각

[경산] 경산과학고가 (사)한국미생물학회가 주최한 ‘제7회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우수 포스터상, 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경산과학고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누어 진행된 세션에 2개 팀이 참가해 대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받아 2년 연속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은 고등학생들의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기법 및 성과를 경험·발표하는 대회로 지도교사와 학생 1~4인으로 구성해 탐구제안서를 제출하고, 구두 발표 10팀과 포스터발표 20팀의 탐구결과를 발표한다.경산과학고 2학년 학생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C.L.E.(Curing Land Environment)팀은‘Bacillus sphaericus와 Bacillus megaterium의 생성물질이 산림토양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탐구’를 주제로 우수 10개 팀에 선정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대상을 받았다.또 경산과학고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Carpe Diem팀은 ‘토양 미생물을 이용한 건축 신소재 ALC의 기능성 향상에 대한 연구’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학생들을 지도한 유동욱 교사는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결과보고서까지 만들어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생명과학도로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3

한·몽 통합 말 산업 Net-Work 구축 영천시-몽골 경기마양성협회 MOU

[영천] 영천시가 한·몽 수교 28주년을 기념해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 국제 말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몽골국회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울란 몽골 국회의원, 세르겔렝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 총장, 몽골 농림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요 업무협력 내용은 유소년승마단 교류 정례화, 승마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 말(馬)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한·몽 통합 Net-Work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6차 융복합 승마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몽골말은 비교적 체구가 작고, 체력과 지구력이 좋아 험준한 우리지역 산악승마 코스에 몽골말 도입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아울러 이번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한·일·중·몽골 유소년승마단 정례화을 통해 ‘영천大馬’를 역사문화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몽골과의 국제 말산업 발전 교류 협력을 통해 연간 200필 정도의 안정적인 전문 승용마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축제 성공 개최는 물론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형 승용마 공급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03

대구한의대, 4년 연속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경산] 대구한의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2018년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 인력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건강한 인문학, 전통의학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 5일제 수업 및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이바지하고 교과 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 박물관은 12월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회 △박물관 유물 관람 △향 주머니 만들기, 의관복 체험, 전통예절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을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대구한의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매년 참여기관 및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2017년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또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사업은 전문교육 인력을 활용해 이용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박종현 대구한의대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주민행복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5-02

“남·북한 하나 되길 기원”

[의성]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각종 이야기가 회자되는 가운데 그날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 전시됐던 그림들도 주목받고 있다. ‘환영과 배려, 평화와 소망’이란 주제를 담은 다양한 미술품들 중 3층 연회장 주빈석 뒤편엔 분단의 비극을 간직한 백령도를 그린 신태수 작가의 ‘두무진에서 장산곶’이 걸렸다.가로 430cm, 세로 130cm의 한지에 그려진 수묵화다. 이 작품엔 서해를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희망이 담겼다.이 작품을 그린 신태수 작가는 의성 출신이다.안동대 미술학과와 영남대 대학원 동양학과에서 공부한 신 작가는 실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풍광들을 화폭에 담아왔다. 그는 10여 회의 개인전과 2회의 단체전을 통해 미술계에 이름을 알린 화가다.서해 5도(백령도, 연평도, 소연평도, 소청도, 대청도)를 비롯한 우리 바다의 여러 섬을 답사해 화폭에 담아온 신태수 작가는 2012년부터 3년간 백령도를 수차례 오가며 섬이 지닌 역사적 특수성에 주목했다.정상회담 연회장에 자신의 그림이 걸린 신 작가는 “남북한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 중요한 국가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의성 출신의 화가와 스포츠인들이 지역의 위상을 높이면서 반가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선 컬링 선수들이 의성을 널리 알렸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선 신태수 작가가 의성이란 이름을 다시 한 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새겼다.이와 관련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성의 많은 예체능인들이 지역을 넘어 한반도를 대표하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 기자 muk4569@kbmaeil.com

2018-05-01

경산시, 올해 체납액 3억 정리 목표

[경산] 경산시는 6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해 체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경산시의 3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54억원으로 이번 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 중 정리목표는 올해 체납액 3억원 이상과 지난 체납액 57억원 이상 등 총 60억원이다.시는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징수반으로 읍면동과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체납세 정리 기간에는 상습적인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을 적극 실시하고 금융 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 압류, 신용 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규제를 한다.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납세안내문 부착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번호판 보관을 실시하고 대포차량에 대하여는 강제인도 및 공매처분도 한다.그러나 일시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 대하여는 체납세를 분할 내도록 유도하고 압류 재산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미루는 등 경제 회생에 도움을 주는 공감 세정 행정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김미자 경산시 징수과장은 “공평세정 구현을 위해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해 안정적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1

‘컬링 의성’ 스포츠 관광지 뜬다

[의성] ‘팀 킴’의 컬링 신화가 시작된 경북 의성군에 지역 특성을 살린 스포츠관광산업이 육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8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의성과 기장을 비롯해 경남 밀양시(요가), 충북 보은군(육상) 등 4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문체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4곳 가운데 의성은 국내 최초로 컬링 전용 경기장이 생긴 곳이다.의성은 컬링경기장을 증축해 컬링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컬링을 테마로 하는 여행상품 개발과 행사 개최도 준비하는 등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경남 기장엔 2019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선다.기장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와 월드컵빌리지를 활용해 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체류형 스포츠관광사업을 운영하게 된다.문체부 관계자는 “지역마다 특화된 관광자원에 스포츠를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의성군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컬링 도시 의성이 전세계에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문체부가 이번에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지로 지정한 것을 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컬링경기장 증축,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의성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18-05-01

“고령서 가야愛·농촌愛 느껴 보세요”

[고령] 고령군은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숨겨진 역사, 찬란한 대가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가야愛, 걷다보면 빠져드는 고령의 매력적인 걷기길 테마의 도보愛, 힐링과 생태관광 청정자원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체험의 캠핑愛, 옛 조상의 전통과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는 농촌愛 등의 테마여행과 색다른 문화공연, 특별행사, 모바일게임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봄 여행주간 운영을 위해 고령군의 유료관광지, 체험처, 음식점, 숙박시설, 농촌체험마을, 카페, 영화관 등 20여 개의 기관과 관련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봄 여행주간에는 주산체육관에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까지의 ‘대가야왕릉길’과 개경포에서 부례관광지까지 구간의 ‘개경포 너울길’ 등 2곳의 걷기길을 추천한다.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는 연인 또는 가족, 친구들을 위한 ‘소망과 비밀의 약속’이벤트도 진행한다. 역사테마관광지 내의 작은영화관과 카페에서는 영화관람시 팝콘 증정과 커피할인 혜택도 주어진다.아울러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가야레전드 모바일 미니게임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고령 지역 10곳의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것이며 5개, 10개의 스탬프 획득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가야레전드 미니게임 이벤트는 대가야체험축제 기간에 운영했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6개의 미니게임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이벤트로 게임 합산점수가 1만점 이상인 경우 1회에 한해 지역특산품을 증정한다.곽용환 군수는 “관광객들이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이 있는 대가야 고령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봄 여행주간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https://travelweek.visitkorea.or.kr/) 또는 고령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4-30

성주군, 2일반산단 또 성공신화 이뤄

[성주] 성주군은 지난 27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2010년 1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1산단과 연접한 성주읍 학산리·금산리 일원에 95만 평방미터 규모의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천195억원을 들여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전국 군 단위 최초 군 직영 사업을 시행한 결과 민간 및 공영개발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조기 100% 분양돼 1산단에 이어 또 다시 성주일반산업단지 성공 신화를 이뤄냈다.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과감한 시설투자로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성주~김천간 한전송전선로(154Kv) 지중화 사업, 국제 규격의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 조성, 유수지 생태공원 및 녹지공간을 활용한 총연장 850m의 산책공원(성주8경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김항곤 군수는 “성주일반산업단지는 명실상부한 성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계기로 100억원의 세수확보와 더불어 6천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및 1만 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핵심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또한 “1·2차 산업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04-30

대구대 중앙박물관 ‘역사문화사업’ 탄력

[경산]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국비지원 사업에서 대구·경북지역 최다 3개 부문이 선정돼 역사문화 진흥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선정된 사업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 인력(교육인력) 지원사업’,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품 DB화 사업’ 등 3개 부문이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자 학교 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2014년부터 2016년 3년간 이 사업에 선정돼 11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4천543명의 참여를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전문 교육인력 공급에 힘입어 대구·경북 초등학생(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전통문양 쏙쏙, 스토리타일 뿜뿜’ 창의체험, ‘나도 큐레이터’ 직업탐험체험, ‘나의 꿈을 그려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교육인력) 지원사업’은 교육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박물관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대구대는 박물관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과 각급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준 높은 문화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유물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DB화 사업’에 선정돼 인건비와 유물 사진 촬영팀 파견 등을 지원받는다.윤재운 중앙박물관장은 “선정된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문화유산과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