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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

【경산】 경산시가 국토교통부의 2018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선정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국비 6억원을 포함한 14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가 운영 중인 CCTV를 활용한 관제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안전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경산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사건 주변 CCTV 영상을 112센터에 지원하고 순찰차에 사건 현장 사진을 제공하는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상황과 사회적 약자(어린이ㆍ치매인 등)의 위급 시에는 CCTV 영상을 경찰서와 소방서가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한다.특히 119 긴급 출동 서비스는 화재 발생 시 경북소방본부와 출동차량에 화재 사고 주변 CCTV 영상 제공으로 출동차량이 화재발생지역 인근의 차량 흐름이나 화재 상황을 영상을 보면서 입체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경산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놀이터ㆍ공원 등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어린이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만 누르면 스마트시티 통합 센터에서 현장 영상을 보면서 위급 상황에 대처하거나, 압량면 신대부적 지구는 악취 오염 정보를 받아 악취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 등이다.이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는 경산시를 비롯해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3-05

경산시, 2020년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경산】 경산시가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인한 생활불편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오는 2020년까지 압량면 금구리에 들어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3만 3천㎡(1만 평)에 500대의 화물자동차를 주차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동을 건축하는 것으로 국비(지역발전특별회계) 21억원과 지방비 54억원 등 75억원을 투입된다.또 경산4산업단지 내에도 3만 3천㎡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화물자동차는 사업용 화물자동차나 자가용 화물차량, 덤프트럭, 건설기계 차량 등이다. 화물자동차를 등록하려면 차고지 설치 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밤샘 주차하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불법으로 단속대상이 된다.화물자동차의 차고지로 운전자의 생활과 동떨어진 장소가 등록되는 경우가 허다해 등록차고지 주차가 아닌 생활지 인근에 밤샘주차로 경산시 전역에서 민원의 대상이 되고 사고의 위험이 큰 것이 현실이다.경산시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사업용 화물차량 2천255대 등 2만 7천828대의 화물자동차가 등록돼 있지만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은 5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시는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민원을 해결하고자 민원다발지역에 밤샘주차단속 현수막을 계시(계도)하고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러한 불합리를 해결하고자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조성허가가 가능해도 주거지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국비지원이 시설물 설치에 한정돼 조성비용의 대부분(토지매입)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로 운수종사자와 시민을 만족시키고 싶지만, 조성비용의 부담에 적절한 부지를 찾는 작업이 힘들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계도 1천21건과 단속 451건 등 1천472의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으로 과징금 2천140만원을 부과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3-02

성주군, 유관기관·기업과 인구유입책 모색

【성주】 성주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인구 늘리기 의식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성주군 유관기관 16곳, 40인 이상 기업체 30곳,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인구증가 시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군은 성주군 정착지원금(1인 10만원), 귀농인 정착금지원, 출산장려금지원(1자녀 120만원, 2자녀 240만원, 3자녀 600만원, 4자녀 840만원) 등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군은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저출산·고령화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의 인구시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군정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적정 인구의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것도 설명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인구가 늘어날 수 있으려면 성주군 구성원 모두가 절실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협조를 구하고, 군민 모두가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감을 깨닫고 군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적정 인구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2-28

대구대, 임용시험 302명 합격… 사립대 중 `최다`

【경산】 대구대가 2018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립대학 중 최다인 30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대구대는 지난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4명, 2017년 157명 등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 수를 배출해 교원양성의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특수교육 교사 합격자 수는 164명(특수교육 63명, 초등특수 63명, 유아특수 38명)을 기록해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들 중 구성은 씨는 초등특수 대구지역 수석을, 신기수 씨는 물리교육 충남지역 수석을 차지했다.전국적으로 교원 신규임용 선발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구대 사범대학이 매년 큰 성과를 내는 것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명성에 걸맞는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대구대는 지난 2010년 전국 8개 사범대학에만 부여하는 A등급 전국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됐고, 2014년에는 전국 사범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특수과학 문화교육인력양성사업단이 선정돼 미래 교실 환경에 대비한 융·복합 교육에 힘쓰고 있다.또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고자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과별 현장 이해 프로그램 △맞춤식 상담·진로설계활동 △임용고시원 맞춤 운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정철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이러한 성과는 교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교수들의 열정과 학생들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대구·경북을 넘어선 전국 최고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27

고령딸기, 러시아 사할린인 입맛 사로잡아

【고령】 고령군은 최근 러시아 현지에서 딸기 홍보·판촉행사를 열어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알렸다.이번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베리마루영농조합법인(대표 곽화석)이 수출업체인 프로비즈-트레이딩비지니스와 함께 추진했다.러시아 사할린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최대 백화점인 시티몰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신선농산물의 신흥수출시장인 극동러시아에 고령딸기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군은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등 수출시장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발판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고령 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2008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러시아 및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 18t을 수출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80% 가량 늘어난 수치다. 딸기 수출 시즌이 끝나는 3월 말까지 30t 이상을 목표로 수출전략에 매진하고 있다.고령군은 해외판촉행사 추진 외에도,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확대를 유도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소비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갈 방침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2-26

탄소산업 성장기반 `차곡차곡`

【영천】 영천시 녹전동 소재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경북 탄소산업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연구원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소재를 통해 경북지역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과,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의 핵심사업인 `탄소 융복합 인프라 장비구축사업` 및 `탄소산업 기반조성사업`등 다양한 탄소관련 과제 수주와 국가에서 최초로 공인하는 탄소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지역거점사업 기획에 일익을 담당했다.이를 통해 경북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구미)와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경산) 등 2개 센터(100만㎡) 건립을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또 전국 최대 규모의 135개 탄소기업이 주축이 되는 민간조직인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인가를 받아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내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탄소산업에 대한 산연공동일체가 되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게 됐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산업의 전략적 추진 및 연구개발(RD)기관으로 지난해 경북도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 S등급을 받았고, 2017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정부포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복합재 관련 글로벌 기술확보를 위해 국내외 연구교류 및 기술지원, 연구개발 과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해 관련 석·박사급 전문인력 26명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와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권오승 원장은 “탄소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라며 “경북에서 기존 추진 중인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병행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및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2-26

`日 죽도의 날` 비판 학술대회

【경산】 영남대가 23일 근대 일본 관청에서 편찬한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도쿄 히비야공원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개관하고 최근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의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요령` 개정으로 2022년도부터 일본 초·중·고의 모든 검정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명기하는 등 `독도(죽도)는 일본 땅`이라는 것을 학교 교육현장에서 공식 논리화 해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일본 관청에서 제작한 사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근대 관찬사료 속의 울릉도·독도 인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근대 일본 내무성 및 태정관 사료 속에 나타난 독도 인식`(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근대 일본 외무성 및 해군성 사료 속에 나타난 독도 인식`(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근대 일본 관찬사료 속의 울릉도·독도의 지리적인지`(이태우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독도 관련 일본 태정관 사료 속 교환공문의 조약성 인식`(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발표된다.또 `고종과 이규원의 울릉도와 독도 위치와 명칭에 관한 인식 과정`(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1905년 2월 이전 시마네 소학교(島根 小學校) 지리교과서의 현(縣) 관할지 서술 내용과 독도 인식`(한철호 동국대 교수), `1887년 윤4월 초8일 박태원의 울릉도 수토`(이원택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일본의 개정 학습지도요령과 독도교육의 변화`(이우진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등도 발표된다.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한일 양국의 사료를 통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고유영토론` 공세를 무력화하는 논리를 모색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23

`앱/웹·콘텐츠·ICT 등 창업 실습 `스마트 창작터 사업` 교육생 모집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18 스마트창작터 사업`의 교육생(창업자)을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체험형 창업실습교육, 사업아이템의 시장검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된다.1단계 창업실습교육은 린스타트업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예비창업자 스스로 학습하는 체험형 온라인 창업교육과 킥오프·해커톤 프로그램,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2단계 시장검증은 1단계 과정의 우수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목표하는 잠재고객의 구매 의견을 확인해 사업모델을 검증해볼 수 있는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3단계 사업화지원은 2단계 시장검증 대상자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창업공간 및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사업화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해 사업화를 진행한다. 또 졸업한 우수 창업자는 사업의 연속성 및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내외부 사업과 연계 가능한 지원 사업들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 `2018년 스마트창작터 교육생(창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제출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문의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 알림마당(사업지원안내)이나, 스마트창작터(054-460-903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2-22

평창 패럴림픽 성화, 청도서 불 밝힌다

【청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성화 채화식이 세계인의 관심 속에 청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일 청도천 둔치에서 달과 불을 매개로 군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축하공연 및 풍등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청도, 제주, 안양, 논산, 고창 등 전국 5개 시군에서 동시에 채화돼 서울에서 합화 후 3월 9일 개회식장인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패럴림픽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해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로,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린다.패럴림픽의 정식 명칭은 국제 스토크 맨데빌 경기대회로 1948년 휠체어 스포츠를 창시한 영국의 신체장애자 의료센터가 위치한 도시의 명칭에서 비롯됐다.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회 공식대회가 시작돼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1972년 제4회 하이델베르크대회 때는 참가범위가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1976년에는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제1회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가 열렸으며, 이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가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재욱기자

2018-02-21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세계유산 등재 적극 추진

【성주】 성주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생명문화 고장으로서 그 정체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야사 조사·연구 사업과 연계한 성산가야 조사·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세종대왕자 태실은 전 세계의 보편적인 문화인 장태문화의 하나이면서도 풍습이라기보다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한 측면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독보적이고 특출한 장태문화의 증거로 세계유산적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성주군은 그동안 가치규명을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학술대회 개최(5회), 태실연구총서(3책), 태실관련자료집(3책),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그 첫 발걸음으로 올 1월 경상북도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또한 태실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과 함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비계획의 수립과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생명이 흐르는 문화쉼터 정비, 태실의 수호사찰인 선석사의 정비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태실 뮤지컬의 제작·공연, 2017년 준공한 생명문화공원 등을 활용한 탐방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야사 조사·연구와 관련해서도 성주에 있었던 6가야의 하나인 성산가야(星山伽倻)에 대한 조사·연구에 본격 착수한다.성산가야는 다른 가야에 비해 그동안 조사와 연구가 미흡해 그 역사적 성격에 대해 신라계에 가깝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실체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미 성주군은 지난 2017년 성산동 고분군의 출토유물 전시와 홍보를 위한 전시관 건립사업에 착공하여 2019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그동안 부진했던 성산가야에 대한 조사·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군비 1억5천만원을 확보, 지역 내 관련 유적에 대한 전수조사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직접적인 실체 규명에 도움이 될 성산동고분군 내의 고분 발굴을 위한 조사비 6억3천만원(국비 5억원)을 확보해 연내 고분 1기를 발굴 조사할 예정에 있다. 특히 군부대 주둔으로 지난 1966년 지정 해제된 성산성(星山城)의 사적 재지정과 산성 정비·복원을 위한 군부대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2-21

고령군, 노인사회참여 다양한 사업 추진

【고령】 고령군은 급속한 고령화에 의한 노인 빈곤과 무관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여건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령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8년 1월 말 현재 전체 인구의 27.4%다. 이에 군은 노후생활의 안전을 위한 기초연금 194억원과 노인일자리사업 22억원, 소득지원사업에 총 216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마을공동체 활동의 장이며 다기능 활용공간인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안전용 CCTV 설치, 환경개선 및 물품비 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을 위해 11억여원을 사용한다.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 운영해 현재 625명의 독거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노인대학 등에서는 어르신들의 교양, 취미생활,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행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인 양로시설 2곳과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20곳의 노인 요양시설(생활시설 6곳, 재가서비스시설 14곳)을 운영해 가족부양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2016년부터 타 지역 화장장을 고령군민이 이용할 경우 주민이 부담하는 화장장 사용료를 제외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화장장려금 지원사업도 실시 중이다.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의 노력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행복한 복지서비스로 결실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