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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한국부동산원, 대구 동구에 ‘안심사랑 벽화·정원’ 조성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4일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안심사랑 벽화·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안심사랑 벽화ㆍ정원’은 지난 5월 한국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비영리단체 부문 최우수 아이디어에 채택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총 사업비 2천600만 원을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안심마을’을 주제로 대구 동구 안심4동 인근 노후화된 주택가에 벽화(안심사랑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방치된 폐가 및 공터를 정원(안심사랑 정원)으로 재단장했다.‘안심사랑 벽화’는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작공모대회(주제 환경)에서 수상한 작품이며‘안심사랑 정원’은 방치돼 안전을 위협하는 폐가 및 공터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이날 안심사랑 정원 현판식에는 장대문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 김근용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 차해준 대구 동구 복지생활국장, 한동기 대구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권오갑 안심4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이홍렬 초록우산 홍보대사 등이 참여했다.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0월 17일에는 한국부동산원 임직원 20여명과 벽화서포터즈 등이 힘을 합쳐 부동산원 임직원이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1만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1-15

“이어진 기부 행렬…” 문경 향우인들의 뜨거운 고향사랑 확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고향사랑박람회’에 문경시가 운영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이 향우 및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내 고향을 향한 아름다운 기부’라는 주제로 TBC가 주최, 경상북도가 후원해 경상북도를 포함한 15개 시·군이 참여했고, 문경시는 홍보관을 설치해 답례품 전시, 오미자 음료 시음, 홍보물 배부,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의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지난 9일 박람회 개막식 기부 릴레이에서는 올 1월에도 2천만원을 기부해 문경시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재구 문경 향우회의 대구광역시 경찰청장 김수영, 한국판촉선물제조협회 회장 김진영, 태창건축사무소 대표 임병태 향우들이 7백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혀 고향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신현국 문경시장은“향우들의 문경에 대한 사랑이 뜨겁고 단결심이 대단하다. 인구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시민들의 결의가 확고하고, 문경시의 변화되는 모습에 고향사랑으로 호응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재구향우회 주대중 회장은“고향을 생각하면 가슴 아련한 그리움이 있다. 기부를 하고 나면 가슴에 행복이 남는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한편, 문경시는 이번 대구 EXCO 박람회 이외에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고향사랑박람회’를 비롯해 지역축제인 ‘찻사발 축제’, ‘사과 축제’ 등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꾸준히 운영해 제도 및 지역답례품을 홍보했고, 올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연말 송년회, 향우회, 연말정산을 앞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제도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11-14

“안동 성장 동력은 문화·바이오·백신 특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지난 13일 안동시의 초청으로 안동을 방문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 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이 부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현상이 국가적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을 진단하고,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과감한 지방분권을 통한 자치계획권 실현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지역 주도 특화발전 등 5대 전략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전략을 이끌 정부 핵심 4대 정책으로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도입 △지방거점 조성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K-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등을 소개했다.특강 중 이 부위원장은 “안동은 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바이오·백신 산업에서도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안동만의 비교 우위 자원을 적극 활용한 자치계획을 잘 준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문화특구 지정’이라는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이에 안동시는 이번 특강을 맞이해 지방시대 성공 염원을 담아 이 부위원장에게 지역소멸 대응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K-문화특구, Hemp 글로벌 혁신특구, 교육발전 특구 안동 지정 등 4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시는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북부권과 남부권을 잇는 연결고리의 지리적 이점으로 지방시대 성공 실현의 최적지”라며 “이번 특강을 백분 활용해 현 정부 정책에 부합한 맞춤형 지역 역할 재정립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모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4

경북소방본부, 소방의날 맞아 안전관리 우수 이용업소 시상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2023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시상했다. 사진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안전시설 점검 및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정착·유도하고, 우수업소 선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선정 기준은 소방시설법상 피난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등의 법령 위반 여부,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 유무, 종업원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올해 선정된 업소들은 △포항 북구 원조 환여횟집 △포항 남구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남포항점 △문경 라쎄나STX △경산 파스구찌 월드컵대로점 등 총 4개 업소로 평소 매장에 대한 우수한 안전관리를 실시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이영팔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시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우수다중이용업소 인증 제가 도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에게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4

한수원 ‘국제품질 경진’ 11회 연속 금상

한국수력원자력의 품질분임조 3개팀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해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1회 연속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는 한국 원자력발전 및 수력·양수발전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지난 1976년 시작해 올해 48회를 맞이한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나라에서 831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13개 기관에서 27개 분임조가 출전했다.한수원은 한울1발전소, 월성2발전소와 칠보수력발전소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1차계통 수질분석 프로세스 개선 △냉각재계통 개선으로 노심손상 위험지수 감소 △수력발전 공정 개선이라는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1회 연속 최고상 수상은 한수원의 엄격한 품질과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