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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산시 ‘우리 음식연구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대상’

경산시 ‘우리 음식연구회(회장 권미송)’가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사진경산시 우리 음식연구회 회원 9명은 전시 요리 경연 단체부문에 ‘기다림의 미학, 발효 음식’을 주제로 출전해 우리 농산물과 경산 대추를 활용한 발효음식(장류, 장아찌류, 김치류, 전통주)을 선보였다.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및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와 통일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며 향토 음식문화 발전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년째 개최되고 있다.한편, 경산시 우리 음식연구회는 전통 식문화 전승 발전을 위해 2004년 결성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식품 및 향토 음식 개발 보급, 쌀의 날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축제 지역특화 식품 홍보 시식회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우리 음식연구회가 지속 노력한 결과, 이번 향토식문화대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식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2023-11-13

“달성 농업 힘차게 도약” 1천200여 농업인 화합 한마당

대구 달성군이 지난 11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서도원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도약하는 달성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8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기념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올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한 것을 자축하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달성군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최 군수는 기념식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농업발전에 이바지 하고 향토의 명예와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 화원읍 나정흠씨를 비롯한 농업인 18명을 표창하고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을 격려했다.기념식 외에도 부대행사로는 달성군 청년농업인을 비롯해 도시농업,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전시 부스 및 신기종 농기계, 스마트팜, 우리쌀 소비촉진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농업인 화합행사로 모두가 하나 되어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광준 농업경영인달성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위기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켜오며 달성 농업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변화하고 도전하는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달성농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달성농업이 다시 한번 힘찬 도약과 함께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1-12

상주 김인남 씨 ‘최고농업기술명인’ 등극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에서 우리나라 최고농업기술명인이 배출됐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23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상주시 함창읍의 김인남(69·사진 오른쪽)씨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정하는 제도다.김인남 명인은 상주시 함창읍에서 지난 1982년부터 3천300㎡의 포장에서 시설오이를 재배하면서 연간 1억6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시설채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작장해 경감과 재배시설 고도화, 포장재 공동사용 등으로 생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또한,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농민사관학교 등에서 오이 재배기술을 강의하는 등 후계 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과수, 채소, 화훼·특작, 축산 부분에서 각 1명을 선정하고 있다.경북에서는 2011년 문경 주신복(사과), 2014년 의성 이진우(마늘), 2017년 성주 이명화(참외), 2021년 영주 오삼규(한우) 2022년 경산 이윤도(과수) 명인을 배출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농업기술명인들의 영농경험과 기술이 후계 농업인에게 전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