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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달성 농업 힘차게 도약” 1천200여 농업인 화합 한마당

대구 달성군이 지난 11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서도원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도약하는 달성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8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기념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올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한 것을 자축하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달성군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최 군수는 기념식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농업발전에 이바지 하고 향토의 명예와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 화원읍 나정흠씨를 비롯한 농업인 18명을 표창하고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을 격려했다.기념식 외에도 부대행사로는 달성군 청년농업인을 비롯해 도시농업,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전시 부스 및 신기종 농기계, 스마트팜, 우리쌀 소비촉진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농업인 화합행사로 모두가 하나 되어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광준 농업경영인달성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위기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켜오며 달성 농업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변화하고 도전하는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달성농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달성농업이 다시 한번 힘찬 도약과 함께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1-12

상주 김인남 씨 ‘최고농업기술명인’ 등극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에서 우리나라 최고농업기술명인이 배출됐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23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상주시 함창읍의 김인남(69·사진 오른쪽)씨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정하는 제도다.김인남 명인은 상주시 함창읍에서 지난 1982년부터 3천300㎡의 포장에서 시설오이를 재배하면서 연간 1억6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시설채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작장해 경감과 재배시설 고도화, 포장재 공동사용 등으로 생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또한,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농민사관학교 등에서 오이 재배기술을 강의하는 등 후계 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과수, 채소, 화훼·특작, 축산 부분에서 각 1명을 선정하고 있다.경북에서는 2011년 문경 주신복(사과), 2014년 의성 이진우(마늘), 2017년 성주 이명화(참외), 2021년 영주 오삼규(한우) 2022년 경산 이윤도(과수) 명인을 배출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농업기술명인들의 영농경험과 기술이 후계 농업인에게 전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12

경북여성정책개발원 ‘HIGH 워라밸 HI 하회마을’ 성황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도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임직원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경북여성가족플라자와 안동 하회마을에서 근로자 가족참여 프로그램 ‘하!하!하! HIGH 워라밸 HI 하회마을’을 개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0년부터‘경상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운영하며, 도내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 발굴 및 인증 지원을 위한 컨설팅 및 직장교육,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기업 환경개선 및 가족친화 프로그램, 아버지학교(라떼파파) 교육 등 가족친화경영 저변 확대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가족친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가죽공예 체험,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 및 하회마을 탐방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임직원 가족들이 경북의 유서 깊은 전통문화와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근로자 가족참여 프로그램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안동 하회마을처럼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음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내 가족친화적 문화가 정착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앞으로도 도내 가족친화적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확산하고 나아가 도민의 일·생활 균형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1-09

“소외 이웃과 41년 동행 행복했습니다”

“소외된 이웃과의 아름다운 동행 41년, 참 행복했습니다.”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회장 김창수)은 지난 8일 포항 라메르웨딩에서 창립 4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지역 학생들과 자매마을에 지원금과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국제로타리 RI이사를 역임한 구로다 마사히로 전총재, 3630지구 차동희 3지역대표를 비롯한 국제 자매클럽인 일본 하치노해 미나미클럽과 대만 중리중구 클럽 회원과 국내 자매클럽인 전주중앙로타리클럽, 자매마을 기계면 내단2리 주민, 결연단체인 해병대 포7대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선정된 고등학생과 대학생 15명에게 연속장학금, 로타리장학문화재단 장학금, 클럽장학금, 기부자 나채홍 전회장의 관명장학금 200만원을 포함해 총 8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또, 2005년 결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농번기 일손 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사업, 마을회관 증축사업 등 끈끈한 정을 쌓아왔던 자매마을 내단2리와 2017년에 결연을 맺은 해병대원들에게 각각 지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1987년 결연을 맺어 매년 상호방문으로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봉사를 함께했던 국제자매클럽인 2830지구 일본 하찌노해 마나미클럽 회원들과 3501지구 대만 중리중구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선물교환 등의 행사를 갖고,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명소들을 견학하는 등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김창수 남포항 로타리클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로타리안들의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11월 8일 창립, 올해로 41주년을 맞이한 남포항 로타리클럽은 그동안 국제봉사 재단 기부금 약 80만 달러,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기부 약 2억6천800만원 등 최다 액수 기부 클럽으로 그동안 RI 현저한 공적상 1회, 최우수 클럽상 7회, 우수클럽상 15회 수상 등 전 세계 123만 로타리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또한 지난 1986년 일본 하치노해 미나미클럽, 1987년에는 대만의 중력중구클럽과 결연을 맺은 뒤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각종 협력 사업 등 국경을 초월해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