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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참신·유능한 수의직 공무원 모십니다”

경북동물위생시험소가 20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의직 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최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로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매년 수의직 공무원 신규 채용 응시자는 미달을 기록하는 등 가축방역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시험소는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한창 많을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과 먹거리 위생,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분야의 수의공무원 업무와 역할에 관해 설명과 공무원 국외훈련 기회, 유연근무 제도 등 워라벨을 추구하는 근무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대 수의과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수의사들에게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와 역할 그리고 중요성 등을 알림으로써 미래 국가 방역 인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가축방역관 현장체험 제공 등을 통해 수의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규섭 소장은 “경북도는 앞으로 우수한 수의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대한수의사회,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등 중앙조직과 연계해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로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매년 수의직 공무원 신규 채용 응시자는 미달을 기록하는 등 가축방역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0

6·25참전 국가유공자들 초청 ‘아주 특별한 하루’ 선물

대구지방보훈청과 KT노사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아주 특별한 하루’ 행사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가졌다. 이 행사는 양 기관이 5개 지방보훈청(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 여가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진참가자들은 건강한 노후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스트레칭 방법을 배우고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익숙한 대중가요를 함께 부르며 라이브 음악 공연도 즐겼다.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KT사랑의 봉사단과 보훈병원 의료진 등 총 20여명의 안전 요원도 함께 했다.KT노사와 국가보훈부는 이와 같은 감성 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전국 27개 보훈 관서로 확대 시행하고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보여준 용기와 숭고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라를 지킨 영웅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 확산에 KT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주신 KT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안병욱인턴기자

2023-11-19

대구 달성군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

대구 달성군이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개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달성군은 ‘낙·경·청(樂·敬·淸) 기세등등 마을(기세리) 조성사업’을 이번 대전에서 선보였다.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국토교통부 등 5개 중앙부처 후원을 통해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발전의 최고 권위 상으로, 올해 19회를 맞이했다.이번 경영대전에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6개 부문에 전국 지자체·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달성군은 지역개발 부문에서 지역자산을 통한 마을 브랜드화로 문화관광의 지역 거점 형성을 통한 전략적 지역문화개발 정책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4개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지역개발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달성군은 옥포읍 기세마을 일대에 옥연지, 송해공원, 용연사 등 자연자산을 활용한 옥연지 벚꽃길, 기세마을 경관개선사업, 하루마루 전망대, 힐링 소나무숲 조성사업, 간판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특화 및 정체성을 부여했다.특히 지난 4월부터 활발하게 운영 중인 밥상 프로젝트(지역에서 나는 식자재로 만드는 밥상)는 송해밥상, 백세밥상, 선비밥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한 마을해설사 양성과 기세리 선비마을 협동조합 설립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기세리 소계정 선비정신 스토리발굴과 예절 프로그램 운영, 기세마을만의 특징을 잘 살린 창의적인 지역행사인 선비마을 축제 개최는 주민들에게 지역발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애향심 고취에 기여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지역자산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에 따른 결과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