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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산불방지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산불 제로’ 성과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6-06-17 10:02 게재일 2026-06-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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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빛난 예방 행정
드론·감시원·주민 협력 결실
칠곡군 박정규 건설국장(왼쪽 네번째)과 최진영 산림녹지과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직원들이 ‘경북 산불방지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3년 연속 산불 없는 지역을 유지하며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2026년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예방 중심의 산불 정책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산불 예방을 행정의 핵심 과제로 삼아온 칠곡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예방과 대응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산불 관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칠곡군은 경북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산불 발생 ‘0건’을 기록했다.  군은 산불감시탑 감시원과 지상감시원, 드론감시원을 활용해 공중과 지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취약 시기마다 주요 거점에서 예방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 농업인과 임업인, 고령층은 물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활 속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단순 계도 활동을 넘어 주민 참여형 예방 체계를 구축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칠곡소방서와 칠곡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대피훈련과 산불진화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산불연접지 화재 발생 시에는 산림재난대응단이 즉시 현장에 투입돼 초기 진화에 나서는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3년 연속 산불 제로라는 성과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대응 인력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방 시스템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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