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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청소년 과거 재현행사 및 행단음악회 열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6-17 11:10 게재일 2026-06-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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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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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가 과거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향교 제공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거 행사와 행단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는 최근 향교에서 제3회 청소년 과거(科擧) 재현행사 및 행단음악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향교에서 주관했다.

청소년 과거 재현행사는 참여자들 모두 도포와 당의를 입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거시험은 생원시(生員試)-책문형과 진사시(進士試)-시제형으로 구분해 치러졌다.

책문형 주제는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시대에 인간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방책을 논하라’였으며, 시제형은 청춘, 약속이란 주제가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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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가 과거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향교 제공

청소년 동아리 행단음악회는 화령초등학교 오케스트라(지도 김은진)의 위리엄텔 서곡과 로시니를 시작으로 상주시어린이합창단(지도 정동식) 등 총 8개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과거시험 결과 갑과 장원은 책문형에 상주고 김규진(1학년) 군, 함창고 박민서(1학년) 양이, 시제형에는 상주고 최우영(1학년) 군, 함창고 전유나(1학년) 양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은 최종수 성균관장상과 함께 무형유산 보유자가 제작한 부부용 수저 1세트와 경전 1질(4서)이 부상으로 주어져 의미를 더했다.

김명희 전교는, “갑과 장원을 비롯한 수상자와 참석 학생 모두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모든 청소년 여러분이 지역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이자 자랑임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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