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구미 홍보관 운영…AI·드론·무인체계 등 미래 방산 협력 모색
구미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방산기업 투자유치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구미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산서 열리는 유로사토리 2026에 참가해 구미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외 방산기업과 투자 상담 및 협력사업 발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로사토리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 방산·안보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방산기업과 정부기관, 군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꼽힌다. 올해 전시회에는 60여 개국, 2500여 개 기업과 300여 개 공식 대표단이 참여해 미래 방산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의 산업기반과 방산 인프라, 우수한 투자환경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공급 역량과 첨단 제조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워 국내외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신규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 글로벌 방산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무인체계, 인공지능(AI), 드론, 첨단소재 등 미래 방산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지역 방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교류 활동도 병행한다.
구미는 국내 대표 방산 집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한화시스템과 LIG D&A를 비롯한 주요 방산기업이 본사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전자·ICT 산업 기반과 연계한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미래형 무기체계와 첨단 국방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유로사토리 참가를 계기로 세계 방산시장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방산혁신도시이자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태란 구미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방산도시 구미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성장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