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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산 발사믹 식초 스페인 수출 교두보 구축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6-17 11:09 게재일 2026-06-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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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샤인프레시, 스페인 현지 기업과 MOU 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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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숙(오른쪽 두 번째) 샤인프레시 대표가 ‘K-EXPO SPAIN 2026’에서 홍보.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샤인프레시 제공

상주지역 샤인머스캣을 주원료로 생산하는 발사믹 식초가 스페인 수출 교두보를 구축했다.

발사믹 식초 상주시 로컬 기업 ‘샤인프레시(대표 설은숙)’는 ‘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출용 농특산 가공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K-푸드와 K-뷰티 등 한국 우수상품을 남유럽 시장에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MEEU 전시장에서 열렸다.

샤인프레시는 상주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발사믹식초 브랜드 ‘그라데볼레(GRADÉVOLE)’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페인의 식문화와 친숙한 발사믹 제품군에 한국산 샤인머스캣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 샤인프레시가 현지 기업과 체결한 협약은 스페인 백화점과 다이닝 유통망 연계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향후 유기농 올리브 제품과 샤인프레시 발사믹식초의 페어링 상품 구성, 현지 판촉, 레스토랑·고급 식품매장 입점 등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설은숙 샤인프레시 대표는 “미지의 남유럽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수출 전진기지가 확보된 만큼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신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샤인프레시의 이번 진출은 상주 농산물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공식품을 만들어낸 우수 사례”라며 “스페인 MOU 체결을 계기로 상주 농특산품의 유럽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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