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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14일 개막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5-13 11:48 게재일 2026-05-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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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야간 프로그램인 불꽃놀이 모습. /성주군 제공

성주군의 대표 축제인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성주읍 성밖숲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참외’와 ‘생명문화’를 핵심 테마로 전통과 현대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꾸며져 전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축제 개막 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글로벌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장은 공간별 특색을 살린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축제 중심 공간인 ‘생명 테마광장’에는 생명 주제관과 참외 힐링공원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시네마틱 아카이브 갤러리 ‘왕과 사는 성주’는 성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 관람객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밖숲 공영주차장에 마련되는 ‘참외 라운지’에서는 참외 반짝 경매와 참외 낚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천변 건너편 ‘씨앗 아일랜드’에서는 생명 탐험소와 씨앗 스타디움 등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마련되며, 주말에는 참외를 활용한 이색 게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성밖숲 숲길을 활용한 ‘생명 산책로’는 힐링 중심 공간으로 꾸며진다. 안락의자에 누워 숲의 여유를 즐기는 ‘성밖숲 멍’, 헤드셋을 착용하고 태교음악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생명탄생 100보’ 등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도 선보인다.

축제 일정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조선 왕실 태실문화를 재현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군민 화합 프로그램인 ‘성주사람들 하모니데이’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축제의 공식 개막행사인 ‘생명 선포식’과 개막식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 무대에는 가수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박서진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성주 전역을 무대로 한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성주 마블’과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는 ‘생명의 낙화놀이’가 성밖숲 이천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낙화놀이는 전통 방식의 숯가루 불꽃을 활용해 밤하늘과 수면 위를 붉게 물들이며 생명의 순환과 풍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성주군은 성밖숲과 이천 수변 경관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참외 가요제’와 지역 전통놀이인 ‘별뫼 줄다리기’가 진행되며, 폐막식과 대형 불꽃놀이를 끝으로 4일간의 축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참외와 생명문화의 가치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공연·힐링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며 “성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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