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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4주기 추모식 개최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5-13 11:47 게재일 2026-05-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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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가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개최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제64주기 추모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는 지난 10일 성주군 대가면 소재 심산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김창숙 선생의 서거 64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일제강점기 민족정신 수호와 독립운동에 헌신한 심산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헌작과 분향, 추모사,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선생의 강직한 선비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림들이 전통 유복 차림으로 참석해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 출신의 대표적 유학자로, 을사늑약 이후 유림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며 민족 자존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 1919년에는 전국 유림 137명의 서명을 받아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으며,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과 독립운동 지원에 헌신했다.

또 광복 이후에는 민족교육 부흥에 힘쓰며 성균관대학교 설립에 기여하는 등 후학 양성과 전통 유학 계승에도 큰 역할을 남겼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심산 선생의 굳건한 애국정신과 청렴한 삶은 오늘날에도 많은 울림과 교훈을 주고 있다”며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과 선양사업 등을 통해 선생의 정신을 널리 계승하고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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