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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 불편·현안 해결…상반기 우수사례 10건 선정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5-13 11:20 게재일 2026-05-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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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사례 최우수 …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 해소

구미시가 2026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단순한 절차 개선을 넘어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다수 포함됐다. 

구미시는 2025년 하반기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접수된 18건의 사례에 대해 국민·시민·직원 투표를 하고, 민간 전문위원이 참여한 적극 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 10건을 확정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보건의료정책과 이향선 주무관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이 선정됐다. 민간 의료기관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협의와 예산 확보를 통해 권역별 3개소 소아청소년과가 참여하는 협력형 진료체계를 구축하여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의료 안전망을 마련하였다. 

어르신 복지과 황의열 주무관의 ‘미등록 경로당 지원’ 사례도 포함됐다. 시설 기준 미달로 제도권 밖에 있던 경로당을 등록 시설로 전환하고, 관내 미등록 경로당 46개소에 각종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민원봉사과 윤선목 팀장의 ‘발상의 전환을 통한 공장 증설 문제 해결’ 사례도 주목받았다. 산업단지 내 대체 주차장 확보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에 인근 부지를 활용하는 대안을 제시하여 기업 애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확대 △0세 특화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수요응답형 행복 버스 운영 △자체 복지기금 조성 활성화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정책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선정 공무원에게 특별승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특별휴가, 국외연수 등 다양한 성과급을 부여했으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우수사례를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유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직무대행은 “적극 행정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마땅한 자세이자 시정 변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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