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30·50세대의 육아와 부모 부양 부담을 동시에 덜기 위한 ‘중구형 효도 시스템’ 공약을 내놨다.
그는 “개인이 감당해온 효도 부담을 개인 책임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구청이 교통과 돌봄 등 생활 인프라를 통해 함께 나누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부모를 챙기기 어려운 현실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어르신들의 병원 이동과 장보기를 지원하는 ‘중구형 마을버스’ 도입, 맞벌이·다자녀 가정을 위한 ‘야간 긴급돌봄’ 확대, 그리고 육아 공백을 줄이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이 포함됐다.
또 경북대병원 본원 존치를 통해 필수 의료 접근성을 유지하고, ‘골목 안전 관리’ 정책을 강화해 고령층의 생활 안전과 지역 공동체 활동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여기에 광주광역시와 경기도의 정책 사례를 참고해 ‘원스톱 통합돌봄 시스템’과 전세보증금 지원 등 주거 안전망 강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준 예비후보는 “특히 워킹맘·워킹대디 등 이른바 ‘샌드위치 세대’를 핵심 정책 대상으로 삼으며, 단순한 행사성 복지가 아니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