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사각지대 포스텍 등 이공계특성화대학,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지정·지원 근거 마련 여야 협치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포스텍 등 이공계특성화대학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대표발의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서다. 이번 개정안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대표발의한 법안이며, 여야가 정파를 넘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과학기술 혁신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현행 지원체계는 소관 부처별로 분산돼 포스텍이나 한국에너지공과대처럼 설립 목적이 과학기술 특성화에 있음에도 국가 핵심 사업 참여에 구조적인 한계를 겪어 왔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지정 및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한 데 있다. 지원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포스텍을 비롯한 이공계특성화대학이 국가 과학기술 사업에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휘 의원은 “차별에 가까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포스텍 등 이공계특성화대학이 국가 과학기술 사업의 주역으로 정당하게 평가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포항의 자부심인 포스텍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