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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동해해경 명예 총경 승진... 107주년 3·1절 앞두고 ‘독도 수호’ 결의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2-26 13:40 게재일 2026-02-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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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 및 3·1절 정신 계승 태극기 퍼포먼스 진행
김인창 청장 “선열 독립 정신, 바다 위에서 실천할 것”
서경덕 교수 “해경의 독도 수호 노력, 전 세계에 알리겠다”
제107주년 3·1절을 앞둔 26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명예 총경으로 승진 임명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운데)가 동해해경 최대 경비함정인 삼봉호(5001함)를 찾아 대원들과 함께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해양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제107주년 3·1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명예 총경으로 승진 임명하고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동해해경청은 26일 청사 대강당에서 서경덕 교수 명예 총경 위촉장 및 계급장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 직후에는 전 직원이 참여한 ‘3·1절 정신 계승 태극기 퍼포먼스’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독도와 동해 해양 영토 수호의 숭고한 사명으로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결의를 다졌다.
 

김인창 동해해경청장이 위촉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제공


김인창 동해해경청장은 “3·1절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오늘의 책임을 일깨우는 날”이라며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임무는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바다 위에서 실천하는 일인 만큼, 해양 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 확보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임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위촉식 후 서경덕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그동안 독도와 동해 표기 바로잡기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서 교수는 “대한민국은 스스로 알리지 않으면 세계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며 “독도와 동해가 대한민국의 바다라는 역사적·국제법적 사실을 더 전략적으로 알려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인창 동해해경청장이 서 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명예 총경으로 승진 임명하고 홍보대사로 재위촉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동해해경청 제공


이어 “이제는 묵묵히 일하는 시대를 넘어, 해양경찰이 최전선에서 독도와 동해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인들에게 분명히 보여줘야 할 때”라며 “홍보대사이자 해경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국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강연을 마친 뒤 독도와 동해 수호 임무를 수행 중인 경비함정을 직접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여러분이 있기에 독도와 동해가 더욱 굳건하다”라며 감사를 전하고,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향후 국제 홍보 콘텐츠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이번 3·1절을 계기로 서 교수와 협력해 해양경찰 관련 국제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 청년층 대상 해양주권 교육 콘텐츠 강화, 해양 안전 캠페인 확산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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