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0여 명 지원자 뚫고 선발된 ‘정예 요원’들 3월 2일 국회서 출정식... 일본 영토 도발 맞서 미래 세대 의지 결집
일본의 부당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과 우리 측 인사에 대한 입국 거부 등 영토 도발 수위가 극에 달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독도 수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3월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제3기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3기 출범은 과거 독도를 목숨 걸고 지켜낸 33인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모집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어린이가 구름처럼 몰려들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최종 선발된 33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독도 지식, 수호 의지, 창의적 표현력을 평가하는 엄격한 서류 심사와 영상 오디션을 거친 ‘정예 단원’들이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독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정식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국회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영토 주권 수호의 사명감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명장 수여식, 독도 런어웨이, 독도 수호 퍼포먼스, 독도 골든벨, 독도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일본이 억지 주장을 펼치면서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독도를 사랑하는 든든한 미래 세대가 있다”라며 “이번에 선발된 33인의 어린이 대원들은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독도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는 가장 강력한 홍보 전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어린이 의용수비대 운영을 통해 독도 직접 탐방, 교육 콘텐츠 제작 등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