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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프로모션 2700개 완판, 영일대·호미곶 호텔 투숙률 80%↑···설 연휴 13만 명 찾은 포항, 체류형 관광도시 입증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2-19 16:36 게재일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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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포항 스페이스워크. /포항시 제공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에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은 덕분에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장기읍성, 해상스카이워크, 환호공원 내 식물원 등의 관광지가 방문객으로 북적였고, 인근 골목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무엇보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포항시는 1월 31일부터 NOL(구 야놀자)과 여기어때 등 민간 여행 플랫폼과 협업해 5만 원 이상 객실 이용 때 2만 원 할인, 10만 원 이상 객실 이용 시 4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객실 2700개가 완판됐다. 여기에다 영일대해수욕장과 구룡포 인근 호텔 투숙률도 80~90%에 달했다.  

K-드라마 한류 인기에 힘입어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의 인기를 이을 수 있도록 올해는 포항 올로케이션 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대표 촬영지 이가리 닻 전망대와 송도해수욕장 등 촬영지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해 관광객이 직접 포항의 매력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도 한몫했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귀성객보다는 역귀성이나 명절을 여행으로 즐기는 호캉스족 비중이 높아지면서 포항의 오션뷰 객실이 연휴 전 예약이 마감됐다”라면서 “죽도시장,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등 주요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숙박시설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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