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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수출용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 재배 지침서 발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2-19 14:01 게재일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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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관리 지침으로 생산 및 수출 경쟁력 강화  
경북농업기술원이 발간한 ‘글로리스타 재배 지침서’./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은 수출용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Glory Star)’의 안정적인 재배와 고품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리스타 재배 지침서’를 발간했다.

 ‘글로리스타’는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적색 만생종 포도로, 아삭하고 청량한 식감과 높은 당도, 큰 과립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 조건에서도 착색이 안정적이어서 기후변화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붉은색 과일을 선호하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 품종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는 △품종 특성 △수분 관리 △전정·신초 관리 △병해충 방제 △착색·당도 관리 등 재배 전 과정을 월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도록 관리 포인트 중심으로 구성해 초보 농가부터 선도 농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포도 산업은 샤인머스켓 재배 확산으로 인한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품종 다양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글로리스타’는 샤인머스켓 중심의 단일 품종 구조를 완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신품종은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동일한 품질로 재현될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재배 지침서는 글로리스타의 재배 안정성을 높이고 농가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과 함께 표준 재배 기술 정립 및 보급을 병행해 경북 포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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