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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지식으로 창업 전장 뛰어든다”⋯포스텍, 학부생 기술창업 시상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2-09 13:01 게재일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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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RP 프로그램 단체 사진. /포스텍 제공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가 학부생들이 직접 연구 주제를 정하고 사업화까지 진행하는 학생 주도형 창업 지원의 결실을 맺었다.

포스텍은 지난 6일 교내에서 ‘2025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학부생 그룹 연구 프로그램) 기술창업트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UGRP는 이 대학의 대표적인 학생 주도 교육 과정으로 특히 ‘기술창업트랙’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제 비즈니스 모델 구축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기계공학과 손성락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로보에듀랩’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로봇 전시와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기술적 완성도와 에듀테크 시장 진출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AI 기반 스포츠 상황 판단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한 ‘AI 해설’ 팀과 자연어와 코드를 양방향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구현한 ‘코딩감자’ 팀에게 돌아갔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산업경영공학과 정덕종 교수의 창업 기초 강의와 카카오벤처스 김영무 심사역의 투자 특강을 비롯해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의 맞춤형 멘토링이 1년간 이어졌다.

이정수 포스텍 산학처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공학적 지식을 창업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는 것이 핵심”이라며 “예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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