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교통 안전·보행 환경 개선 요구 집중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선도동과 산내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동 주민자치센터와 산내문화공감센터에서 각각 열렸다.
주 시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현안을 중심으로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선도동에서는 주거 밀집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통 안전과 보행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집중됐다.
주민들은 통학로와 생활도로 안전 확보, 노후 주거지 인근 주차 여건 개선, 생활 소음과 환경 민원 관리 등을 건의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점을 반영해 복지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산내면에서는 농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재해 예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농로와 마을 안길 정비, 배수로 개선, 산간 지역 특성에 맞는 재해 예방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공동체 활동 공간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소통마당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부서별로 검토해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해 소통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