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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3월21일 광화문 광장서 컴백공연...이곳 가수 단독 공연은 최초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2-04 15:28 게재일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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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아리랑’ 등 신곡 발표 무대로 상징적인 광화문 선택
전세계 수십만 팬 운집 예상, 서울시 관광객 관리 종합대책 마련
그룹 BTS가 3월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 ‘아리랑’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인 광화문 광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BTS의 공연 계획이 발표되자 서울시는 전 세계 팬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인파 관리와 바가지 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빅히트뮤직은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BTS가 해당 무대를 통해 한국 문화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BTS는 지난 2020년 미국 NBC TV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스페셜 주간 기획으로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로부터 약 5년 반 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BTS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가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히트뮤직은 “신보 ‘아리랑‘(ARIRANG)은 방탄소년단의 출발점, 정체성, 지금 이들이 전하고 싶은 감정을 담은 음반“이라며 “아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에서 첫 무대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여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 해 관리가 소홀해지는 공간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안전 지원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기로 했다.

행사장 일대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시내버스 우회 등 교통대책과 함께 노점상과 불법 주차단속 등의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서울 광장에 무대 스크린을 설치, 다국어 안전 메시지를 송출하는 대책도 준비한다.

특히 각 구청과 합동점검을 통해 숙박요금 게시 및 준수 여부, 예약 취소 유도 등의 불공정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만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서울 전역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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