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6 지정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및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22개 프로그램이 전부 선정돼 총 6억3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서 국비 100%를 전액 확보한 데 이은 쾌거다.
경북도체육회는 도내 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신청한 전문선수반 6개, 특화프로그램 16개 등 총 22개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전문선수반 3개소, 특화프로그램 5개소가 늘었고, 예산 1억 5000만 원이 증액됐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화프로그램 참여자 중 잠재력 있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학교·생활·전문체육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전문선수 육성과 도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선수반은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우슈) △안동시스포츠클럽(축구) △구미스포츠클럽(볼링, 테니스) △오상중축구스포츠클럽(축구) △명실상주스포츠클럽(수영) 5개 클럽 6개 반이 선정돼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미스포츠클럽과 오상중축구스포츠클럽은 신규 선수반으로 선정돼 지역 꿈나무 육성의 기틀을 넓히게 됐다.
특화프로그램은 8개 클럽에서 16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총 4억 5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클럽은 △안동시스포츠클럽(롤러, 배구, 줌바댄스) △구미스포츠클럽(테니스, 볼링) △오상중축구스포츠클럽(축구 2개-취약계층 1, 학교연계 1) △영주선비공공스포츠클럽(배드민턴) △영주소프트테니스스포츠클럽 △명실상주스포츠클럽(수영, 웰빙댄스, 배드민턴) △상주삼백농구스포츠클럽 △의성진스포츠클럽(탁구, 트램펄린 체조, 보디빌딩) 등이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직장운동경기부 공모사업에 이어 이번 스포츠클럽 공모까지 국비 100% 확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경북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에서 발굴된 인재가 전문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육성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양질의 스포츠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