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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에도 ‘안심 진료’…대구시, 비상진료 동네의원 모집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1-28 20:15 게재일 2026-01-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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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모집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설 명절 당일 진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네의원 모집에 나선다.

대구시는 설 명절 당일(2월 17일)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실 과밀화와 의료 공백에 대비해,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2월 5일까지 대구시의사회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에는 대부분의 동네의원이 휴진하면서 독감이나 감기 등 경증 환자들까지 대형병원 응급실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장시간 대기와 높은 진료비 부담 등 시민 불편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명절 당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을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명절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참여로 이번 설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에 참여해 준 동네의원 덕분에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설에도 병·의원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추석 명절 당일에는 동네의원 27개소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총 1,887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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