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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 “TK 행정통합, 지역 의료 도약의 계기”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1-28 20:16 게재일 2026-01-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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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역 의료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 의료서비스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회장은 “대구는 경북보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행정통합을 통해 경북 도민들도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료산업 발전도 중요하지만, 의료계가 통합에 찬성한 가장 큰 이유는 도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며 “통합 이후에도 제도 운영을 지켜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통합특별시 체제에서 전문적 자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행정통합 이후 의료 전달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 개선과 중증·응급 환자 치료 연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이나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도 의료 자원과 역량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책 의료사업 유치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의료 인력 수급 정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와의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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