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 원 지원
경주시가 과도한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의미 중심의 소규모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형식과 비용에 치중한 기존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부부 중심의 간소하고 따뜻한 예식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3쌍의 신혼부부를 지원해 왔으며, 2026년에는 총 5쌍을 선정해 결혼식 준비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결혼 예정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신혼부부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부부 중 1명 이상이 결혼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경주시에 연속해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예식은 양가 하객 합산 100명 이내로 진행해야 하며, 장소는 관내 펜션, 카페, 종교시설 등 소규모 결혼식의 취지에 부합하는 곳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경주시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ingu2770@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청 인구정책과 저출생정책팀(054-760-2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