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환경 개선·침장 산업 인력 양성 성과… 추진 2개 사업 모두 최고 평가
대구 서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대구시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구가 추진한 2개 사업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대구시 공모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관내 비영리단체나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해 △‘대구 지역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 사업’ △‘지역특화 침장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사업’을 추진했다.
‘대구 지역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 사업’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확대와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응해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대구경영자총협회와 협력해 9개 기업을 대상으로 리프트 안전장치 보완과 휴게실 개보수 등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21명의 정규직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하고 노후 산업단지가 많은 서구의 지역 여건을 반영해 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고용률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 침장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사업’은 고령화된 침장 산업에 신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추진됐다. 현장 중심 봉제 교육·훈련을 통해 교육 수료자 19명 중 13명이 신규 고용으로 연결됐으며, 제품 포장과 검수 등 전반적인 직무로 취업 연계 범위를 확대해 총 122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청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