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을 획득하며 향후 약 3년간 가족친화인증 기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재인증으로 문예진흥원은 지난 2017년 6월 최초 인증 이후 2028년 말까지 약 12년간 가족친화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로,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예진흥원은 임직원이 육아휴직 등 법적 권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5%에 달했으며, 남녀 근로자의 육아휴직과 출산 전·후 휴가 사용 이후 고용유지율은 약 90%로 나타났다.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은 10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56%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근로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3점을 기록해 공공기관 평균(7.6점)을 상회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예진흥원은 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 기준 101.3점을 획득하며 재인증에 성공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