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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표고버섯으로 청년일자리·귀농정착·산림자원 개발 ‘일석삼조’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1-22 14:18 게재일 2026-01-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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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재배단지 운영자 25세대 모집…2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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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표고버섯 재배단지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역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을 매개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산림자원 활용 소득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문경시는 표고버섯 산업 육성과 임산물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순면 의곡리 표고버섯 재배단지 운영자 25세대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재배 경험과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해 농산촌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운영자에게는 1세대당 표고버섯 재배하우스 1동(219㎡)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문경시 전입 예정자 또는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시민이며, 올해부터는 재배단지 활성화를 위해 관내 시민까지 신청 대상이 확대됐다. 특히 청년과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21년 농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시작됐으나, 올해부터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험 재배와 실증 중심 운영을 통해 시민 소득 증대와 임산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 임대 지원을 넘어, 표고버섯 재배 경험 축적과 향후 자립 영농으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심의를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재배하우스 운영에 따른 임대료(연 68만 원)와 전기·수도·인터넷 통신료 등 제반 공과금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문경시청 산림녹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성환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문경시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 재배 경험을 통해 정착을 희망하는 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림자원 활용 소득사업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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