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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위기즉기’ 기치로 2026년 수주 2조 2000억 도전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1-18 16:36 게재일 2026-01-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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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조 6000억 최고 실적⋯안전·사업 다각화로 불황 정면 돌파
지난 1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서한 단합회 모습. /㈜서한 제공

㈜서한이 2026년을 ‘위기즉기(危機卽機)’의 해로 삼고 수주 목표를 2조 2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건설업 전반의 불황 속에서도 내실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서한은 지난해 1조 6000억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서울·수도권 역외 진출 성과를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는 주거·비주거 부문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거 부문에서는 남양주 진접2지구를 비롯해 김포 신곡지구, 울산 화정지구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지역 부실 PF 사업장 재구조화(NPL)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비주거 부문에서는 도시철도와 SOC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수주에 이어 구미 관광숙박시설,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BTL 사업 등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도로·BTL·T/K 사업 확대에 나선다.

안전 분야 성과도 두드러진다. 서한은 국토교통부 ‘2025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대구 지역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4년에는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최초로 KOSHA-MS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분양 계획은 총 2277세대 규모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남양주 진접2지구를 시작으로 김포·울산 등지에서 공급에 나선다.

김병준 전무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위기즉기의 정신으로 지난해 최고 수주 실적을 넘어서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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