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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대교 29일 개통···북구 항구동~남구 송도동 30년 숙원 해소

임창희 기자
등록일 2026-01-18 17:41 게재일 2026-01-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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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대교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가 오는 29일 개통식을 갖는다.

도심 바다를 가로질러 남과 북을 직접 연결하는 해오름대교는 지역 주민들의 30년 숙원이다.

이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교량은 총 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며, 주 구조는 콘크리트 사장교 형식이다. 사장교 구간은 약 295m, 접속교량은 약 100m로 구성돼 있다. 2021년 6월 착공,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공사 과정에서는 주탑 설치, 케이블 시공, 상판 설치와 포장, 접속도로 정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교량 주탑 높이는 약 46m이다. 포항 내항을 조망할 수 있는 이 주탑은 포항 도심의 새로운 경관 요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오름대교 건설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약 738억 원으로, 국비와 도비, 시비가 함께 투입됐다. 포항시는 대규모 교량 구조물 공사와 해상 시공이 병행되는 관계로 안전 관리와 품질 확보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시켰다고 했다.

교량이 개통되면 항구동과 송도동을 오가기 위해 도심을 우회해야 했던 기존 교통 흐름이 개선된다. 특히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사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해오름대교 개통을 계기로 남·북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관광·생활 교통 전반의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포항 도심 균형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면서 “송도해수욕장 주변 정비와 개발이 본격화 될 것에도 대비한 여러 대책이 잇따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희 선임기자 lch860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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