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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재난관리평가 교통수송분야 대통령표창 2관왕 달성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30 16:08 게재일 2025-12-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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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가 최근 정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교통수송분야 최초 대통령표창 2관왕을 달성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주요 상을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0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2점(재난관리평가, 국가핵심기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4점(재해경감, 안전한국훈련, 비상대응훈련, 민방위 유공) 등 총 6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사는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걸친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도시철도 기능의 연속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A등급)를 획득해 대통령 표창을 추가로 수상했다.

공사는 안전관리 분야의 현장 대응과 제도 운영 전반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안전한국훈련’과 ‘비상대응 종합훈련’에서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재해경감 우수사례’와 ‘민방위 유공’ 부문에서도 장관 표창을 받아 재난 대응 훈련과 안전관리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가 반영됐다.

공사는 재난 유형의 다양화와 복합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는 등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점검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재난안전 분야 평가 결과는 임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해 온 과정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체계와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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