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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국민행복민원실’3회 연속 재인증⋯행안부 장관상 수상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28 15:03 게재일 2025-12-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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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국민행복민원실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민원행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달서구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시설 환경과 서비스 운영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3년간 그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달서구는 2019년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재인증을 거쳐 이번에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 구는 민원실 환경 개선과 함께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운영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구청 민원실과 성서민원분실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와 임산부·수유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민원인의 대기 편의를 고려한 휴게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또 민원인후견제, 사전심사청구제, 목요야간민원실 등을 통해 평일 근무 시간에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했다.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통역 서비스 안내와 다국어 홍보물 제공 등도 병행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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