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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4년 연속 청렴도 ‘2등급’ 수성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12-25 12:04 게재일 2025-1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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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관계직원들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2등급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흔들림 없는 청렴 행정으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지난 4년간 상위권을 놓치지 않으며 청렴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다.

성주군은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91.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전국 군 단위 평균(79.9점)보다 무려 12점이나 높은 수치다. 또한, 평가 기간 중 단 한 건의 부패 사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점 요인이 없었다는 점도 청렴도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외부 청렴체감도’의 약진이다. 민원인들이 직접 평가하는 이 지표에서 성주군은 전년 대비 8.8점 상승한 84.8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81.0점)을 상회하는 점수로,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의 투명성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성주군 관계자는 “4년 연속 2등급 달성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더 청렴하고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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