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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식 명칭 29일부터 ‘청와대’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5-12-25 06:26 게재일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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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징 ‘봉황기’ 29일 0시 용산서 내려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29일 0시 내려짐과 동시에 같은 시각 청와대에 걸리면서 ‘청와대’라는 공식 명칭 사용이 시작된다. /연합뉴스 

29일부터 대통령실 공식 명칭이 ‘청와대’로 다시 불려진다. 아울러 국가수반인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이날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오고, 같은 시각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런 일련의 작업이 공표되는 것은 청와대로의 이전 작업이 마무리 된 것을 의미한다.

대통령실은 로고도 문재인 정부 때까지 사용한 청와대 것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홈페이지와 각종 설치물·인쇄물 및 직원 명함에도 새 표장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청와대에서는 브리핑룸과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이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몇몇 수석실 산하 비서관실도 옮겨와 있다.

대통령실은 새로 옮겨온 청와대 춘추관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방문 성과를 브리핑하는 것으로 첫 공식 브리핑을 열어 새로운 청와대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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