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 최종보고회 열어

포스트 APEC 대내외 환경 분석 등 7개 분야 발전 전략 제시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는 지난 11일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스트 APEC 대내외 환경 분석을 포함해 7개 분야의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 도약, 1000만 체류형 관광객 시대,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신라통일 평화공원과 APEC 문화전당 조성 등 핵심 인프라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2.0 리노베이션, 지역 브랜드 강화, 청년 정주 기반 확충, 시민 참여 확대 방안도 제안됐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포스트 APEC 경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e-mail]